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 - 나는 오직 나로 살아간다
이수진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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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몸짱’에 열광하는 시대다. 어떻게 하면 젋어 보일까? 나이를 거스를 수 있을까? 를 생각한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것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나이보다 젋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그 비법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다시 거꾸로 젊어질 수가 없으니 보이기라도 하게 건강해 질수만 있다면.


치과의사인 이수진 씨는 이 책의 작가다. 이미 50대 동안으로 유명해졌다. 난 그동안 몰랐다가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사진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과연 50대의 얼굴인가 이 얼굴이 과연 아이를 낳고 반100년을 살아온 사람의 모습이란 말인가...

나이를 보니 이제 막 50세가 되기는 했다. 이제 막 40대를 넘어서기는 했다, 하지만 60세까지 가는 여정에도 같은 동안 얼굴을 유지할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 책안에 실린 사진들을 보니 젊은 사람들과 똑같은 포즈와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쑥스럽고 민망한 마음이 들어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데 자연스럽게 그런 포즈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젋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무슨 일을 하든 귀찮아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마음이 우선 젊어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젊어지다 보면 자연스레 표정이 젊어지고 마음이 건강 몸도 건강하게 된다. 치과 의사라는 점도 작용을 했을까? 오히려 작가는 치과의사로 병을 얻었었단다. 목도 아프고 관절이 굳어서 아팠는데 필라테스로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필라테스를 통해 재활 치료를 받아 건강을 찾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된다.


사춘기의 딸이 있는 나이게 생각을 젊게 하면서 딸과 함께 친구처럼 살아가고 있다니 부럽기만 하다. 난 철이 일찍 들어버린 것일까? 이수진 작가는 되도록 느리게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려 한다고. 젊은 생각을 하고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수진 씨와 같은 생각을 했겠지만 유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p120

늘 자신의 한계를 이겨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생은 100년 가까이 펼쳐진 레이스와 같다. 100살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10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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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 - 책쓰기코치 정형권과 함께한 7인의 책쓰기
정형권 외 지음 / 렛츠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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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책 쓰기 열풍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쓰는 책 쓰기는 누구나 혹은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는 달콤한 매력이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책 쓰기가 어찌 그리 쉬운가. 머릿속으로는 이 말 저 말 이 표현 저 표현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책 쓰기 코치인 정형권과 7명이 함께 쓴 책이다. 7명의 이력을 보면 특별하지 않다. 물론 글쓰기나 자신이 하는 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이다. 책을 쓸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특히 이 책은 책 쓰기와 관련한 내용으로 만들어져 처음 책을 쓰거나 글을 쓰게 된 계기들을 솔직하게 풀어쓰고 있다. 그들이 책을 쓰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지 않아서 용기를 얻었다. 사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책을 쓸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을 쓴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더라도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쓸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책을 쓰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모두 힘들었지만 그만큼 달콤한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확실하게 있는 사람들인데 예를 들어 학습 컨설팅, 교육다자이너, 피아노지도자, 학습코치, 스피치 전문 강사들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책을 써 본다는 시도와 도전은 정말 부럽기도 하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책 쓰는 일을 덧붙여 더 발전을 이루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이 박수를 치고 싶은 부분이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보기 좋다.


책의 내용이 책을 쓰면서 어떤 생각을 겪었는지 고민과 힘든 점은 무엇이었는지 가감 없이 쓴 글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을 쓴다는 것이 정말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생각을 활자로 만들어 두었을 때의 뿌듯함을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7명의 생각과 책 쓰기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적어두어 반성도 많이 했다. 책 출간을 위한 여러 절차들도 잘 적어두어 어떤 절차로 책을 펴 낼 수 있는지 이런 어려운 경로를 통해 책을 낼 수 있구나 하는 것도 알았다. 자신의 경험들을 솔직하게 적은 글들을 읽어보고 있자니 나도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차근차근 써 보는 노력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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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가 죄다 - 킬Kill할 수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안규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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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라는 말은 보통 방송 프로그램에서 많이 듣는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멘트다. 어떤 말을 하는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 전작인 ‘나는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영업에서 배웠다’를 통해 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말하고 있다. 이번에는 멘트가 영업 혹은 사업을 함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상황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세일즈맨의 세상을 ‘화려한 무인도’같다고 한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지만 바로 그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꼭 영업을 하는 작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말을 통해 얼마나 힘든 일들이 많은지 모른다. 말과 관련한 속담이나 격언들이 많은 걸 보면 얼마나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말인지 알 수 있다. 나도 매일 아침 신발을 신고 나가면서 되뇌이지만 뭔가 찜찜한 말을 던지고 와서는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통해 사람을 얼마까지 괴롭히고 힘들게 할 수 있는지 매일 새록새록 알아가고 있다.


작가는 영업으로 자신의 승부수를 던지고 노력한 사람이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에 문제아였지만 24살에 무작정 영업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계약 0건이 날도 있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영업을 잘 하는 길일까 멘트를 고치면서 노력했다. 그 결과 월 1000만을 벌었고 결국 연봉 10억원을 받는 영업 고수가 되었다. 대단하다. 바로 자신만의 노력과 노하우를 만들어가면서 노력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고수가 되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말한마디를 바꿔가면서 성장했다. 말한마디라고 하지만 의식도 생각도 바꿔가면서 노력한 것이다.

그는 늘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하기는 쉽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말을 조심하면서 한마디 한마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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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사랑 살림 YA 시리즈
박하령 지음 / 살림Friend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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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 소설이다. 여고생 해랑의 이야기다. 첫 장면부터 사랑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호기심이 생겼다. 여고생다운 느낌을 표현하는 구절이 재미있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한다.


p11

 ‘텅 빈 집 특유의 고즈넉함이 참 좋다. 난 결코 내성적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완벽한 고립을 즐긴다.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선이 완전히 끊어져 있는 것 같은 절대 단절. 그 상태에 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을 여고생들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우스운 건 아이를 낳은 중년이 되어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여성은 항상 누구의 딸, 아내,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건지. 나이를 먹어도 어려도 상황이 비슷하다. 갑자기 읽자마자 공감 가는 내용의 글이 나오니 깜짝 놀랐다.

이 이야기는 여고생의 일상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로 만들어 나타냈다. 여고생의 사랑. 윤민과 사귀자고 하는 해랑. 당당한 요즘 여고생의 모습 그대로다. 반면 윤민은 생각보다 어른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다. 해랑과의 사이를 묻는 어른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못한다. 그런 윤민이 해랑은 답답하기만 하다.

해랑의 부모는 이혼을 했다. 이혼은 왜 청소년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단골 소재가 되는가. 정말 궁금하다.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하다. 물론 이혼이라는 것이 나쁘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갈등을 일으키고 해결로 가는 상황을 만드는 소재로 이혼이라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빈번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혼한 해랑의 아버지는 새로운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고 힘들어 한다. 그 새로운 사랑에 대해 해랑이 또 괴로운 상황이 생기고. 이 무슨 아이러니인지. 바로 그런 소재 또한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고등학생 다운 표현이나 상황들이 나와 재미있게도 했다.


p112

윤민은 더 이상 해골 복잡해지는 이과 수학을 하지 않는다


이건 당해본 학생들만이 아는 이야기다. 힘든 이과 수학에 대한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1인분의 사랑’이라니 사랑이 먹을 것도 아니고 어떻게 1인분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은 그럴 수 있는 건가... 제목부터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소설이었다.

학생들의 생각도 알 수 있었고. 상큼함이 느껴지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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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 - 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의 조건
데일 카네기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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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데일 카네기가 지은 책이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카네기 바로 그다. 데일 카네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대충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한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YMCA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연설과 대회 기술을 강의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연설이 되고 있다. 인간관계를 잘 하기위한 실질적인 기술들을 축적해나가고 실험했단다. 꾸준한 실험을 해와 15년 동안의 결과물로 만들어 낸 책이 바로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란다.

이 책 침착은 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의 조건을 정확하게 짚어 내려가고 있는 카네기의 내용이다. 이 책은 여성들이 자기 계발을 해 나가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게한다.

7개의 챕터로 나눠진 이 책은 각 장안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인간관계나 처세술, 자기 계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했었던 상담 사례들을 내용에 맞게 인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역사적인 사건에서부터 실제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인 것 같은 내용들이라 공감이 간다. 각각의 내용을 읽기 전 제목처럼 붙여둔 내용들만 읽어 보아도 전투력이 올라가는 것 같다. <오늘을 즐겨라><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라><유능한 파트너가 되어라><지나치게 집착하지마라>등으로 나누어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쉽지 않은 것은 결정들이나 행동들이 많이 있지만 자신만의 철학이나 노력을 가지고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이 보이게 마련일 것이다. 사실 카네기의 책은 그 전에 읽어본 적이 없었다. 대화하는데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고 책을 읽으면 익힐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은 가고 시대는 변해간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맞추고 대화를 맞춰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표지부터 ‘침착’하게 만들어진 이 책 ‘침착’은 한번쯤 마음을 다잡게 하는 데 어울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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