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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부 천재들 - 창의력과 집중력, 천재들의 공부 비결 이야기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0월
평점 :
‘공부와 천재’는 늘 같이 따라 다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천재라기보다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도전을 하는 사람들로 생각된다.
미스코리아에서 하버드의 박사가 된 금나나의 경우가 그렇다. 경북대 의예과를 다니던 중에 미스코리아 대회를 출전한 것도 재미있기도 하지만 미국유학을 가고 하버드대를 들어간 것도 재미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이 박수를 쳐줄 만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어머니의 가르침을 꼭 지켰다고 하는데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스스로 배우고 익히라는 것도 들어있다. 스스로 익히고 배우는 것은 탐구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마음이 없이는 안된다.
또, 파킨슨병 진단의 길을 연 이진형 박사는 어려서부터 천재 소녀 소리를 듣고 자라났는데 의대의 길을 포기하고 공과대학에 진학한다. 파킨슨병의 뇌구조를 전기회로 도로로 만들어 파킨슨 병의 난치성 뇌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길을 열었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고 노력해온 이 박사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해 낸 정말 멋진 여성이다. 진정한 융합형 인재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어렵고 힘이 들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모습은 정말 다른 이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례다.
천재는 누구나 될 수 없지만 노력하고 도전하면 천재에 가깝게 하고 싶은 일들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고승던, 윤송이, 금나나, 이태영 등 우리가 이름을 들어본 뛰어난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먹고 용기를 내고 노력을 해 왔는지 잘 정리해 둔 책이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어 실천해 볼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