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
윤경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한민국에서 노후준비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노후 대비에 대한 제대로 인식이 되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돈만 모은다고 될 일도 아니고 노후 대비로 미리 빼놓을 돈도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싱글족이 많아지고 있는 이때에 이 책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라는 제목의 책은 늘어나는 싱글족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았다. 노후대비의 꽃은 역시나 본인의 재무상태 관리인데 자신의 재정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하라고 말한다. 제대로 자신의 상황을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특히 싱글족들은 오롯이 자신만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하는데 통장부터 4개로 모아 관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라고 한다. 월급, 소비와 예비비, 투자까지 통장을 잘 나눠서 관리하라고 시작한다.

작가는 거의 20년동안 직장생활을 해 오면서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비슷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살았다. 하지만 중간부터 재무점검을 통해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넉넉한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 부럽기도 하고 따라 해 보고 싶기도 하다. 특히 노후 연금에 관한 내용은 더더욱 부럽고 해보고 싶은 팁들도 많다. 절세 방법들도 빼곡하게 들어있어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이런 조언을 해 줄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6장에서는 싱글녀의 자세를 8개의 항목으로 요약 정리해 두었다. 두 번째 항목에서는 ‘은퇴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은퇴 전략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동감이다. 자신이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일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싱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조언은 ‘외로움은 싱글의 가장 큰 적, 친구를 만들어라’가 있다. 가족이 있다면 이런 조언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싱글족들을 생의 끝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친구가 꼭 필요하다. 물론 가족이 있어도 친구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보험, 연금, 집까지 정리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포인트를 잘 정리해 둔 책으로 싱글족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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