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자유여행 도쿄 TOKYO 나의 첫 자유여행
이선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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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설레인다. 언젠가부터 자유여행이 유행이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설계해서 실제로 가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일본이나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간다. 여행 관련 책을 보게 되면 여러 가지 보고 싶은 부분이 많겠지만 난 사진이 많이 실려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사진을 보면서 이미 그 여행지에 가 본 것만 갗은 효과를 가지게 마련이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은 ‘나의 첫 자유여행’이라는 말이 들어 있어 보기만 해도 설레였다. 도쿄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본 곳이겠지만 또 다른 부분을 어떻게 강조하는가에 따라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도쿄의 매력을 탐구하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갖춰야 할 것들도 정리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도쿄의 핫플레이스를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도쿄의 가보고 싶은 장소마다 문여는 시간이나 주소, 장소의 특징들을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도쿄의 먹거리 정리와 지하철 노선도, 일정을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와 간단한 여행 일본어들을 싣고 있다. 여행입문서는 많지만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고 쓸데없는 부분은 없고 꼭 필요한 부분만 담고 있어 보면서 여행하기에 어렵지 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시리즈로 나와 소장해 두고 여행 갈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보면 좋을 것 같다. 여행이라는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런 여행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니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마치 여행을 이미 간 것처럼, 동양북스의 이 책도 사진이 선명하고 보기 좋아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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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의 Getting Better 심리학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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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리학은 인기다. 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이 많다. 마음의 병이 깊어질수록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마음을 공부하는 법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세상이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는 건 아닐까?

이 책은 히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류쉬안이 쓴 책이다. 베스트셀러작가이면서 심리학자인 작가는 심리학을 요모조모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적고 있다.


심리학을 까다롭게 이론서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과 평화나 심리학과 사랑,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이야기,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는 이야기 등을 잘 적고 있다. 난 그 중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 집짓기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 작가는 이 챕터에서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충동을 자제해 소통의 박자를 맞출 것’을 주장한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이미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나는 복잡한 사람이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생각해 보면 나부터 알기란 어렵다. 나를 안 다음에 남을 알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작가는 생각보다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집을 지을 때 처음에 지형을 조사하게 되는데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할 때 사전 작업이 이뤄져야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다음 지반을 다지면서 집을 지을 판을 마련하게 된다. 사람과 소통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 다음은 건물을 짓고 심리학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최종단계는 마음의 다락방을 완성하는 단계다. 마음의 다락방을 여는 열쇠는 상대방의 진심을 얻는 것이라고 작가는 강조한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서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얻으려면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심리학 공부는 어렵지 않다. 마음을 다해 생각을 다해 진심을 다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어렵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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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뻔한 말만 늘어놓고 말았다 - 누구나 끄덕이게 하는 스피치 절대 법칙
사사키 시게노리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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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가운 마음에 읽을 수 있었다. 일본의 최고 기업인 소니의 스피치 라이터가 알려주는 떨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법이라는 부제가 마음에 쏙 와 닿았다. 말이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효과가 다르다. 나도 늘 말을 조금만 하면서 내가 상대방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용해 보기도 하는데 늘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알맞게 말을 만들어 내는 방법...그걸 익히고 싶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법칙으로 나누어져 있다. 로고스 법칙, 파토스 법칙, 에토스 법칙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이 세 가지 법칙 안에서 다시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시지를 명확하게 는 법, 나만의 이야기를 하는 법 이런 식으로 좀 더 세세하게 나누어 있다. 난 그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익히고 싶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공감을 얻는 법이나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부분이었다. 어차피 이 모든 말하기 방법을 꿰뚫는 것은 공감이다. 상대가 공감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그 모든 말은 실패다. 허공중에 흩어지고 만다.


특히 와 닿는 부분은 ‘듣는 이의 감정 변화를 설계하자’는 내용이었다.


p106

듣는 이가 마음으로 느끼고 깨달음을 얻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자극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스피치 전후에 청중의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즉 ‘비포&애프터’의 모습을 그려본다.


사실 말을 하면서도 그냥 앵무새처럼 읊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면서도 청중들을 잘 확인하고 그 때 그 때 자신이 하는 말의 부분을 빼기도 하고 다시 좀 더 더해서 말하기도 하는 순발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미리 준비한 원고도 있고 쉽지 않지만 처음에 연설을 치밀하게 준비해도 청중들의 감정을 읽어내려 가는 것은 쉽지 않다.

중간에 도널드 트럼프나 힐러리 클린턴의 연설 스타일을 분석한 내용도 관심이 많이 가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몸으로 말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리가 잘 되있었다.

나누어진 챕터마다 세분화 되서 정리가 잘 되 있어 힘들지 않고 잘 읽어 볼 수 있어 좋았다. 실전에서 내가 준비한 부분이 얼마나 먹힐지는 나의 몫이지만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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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잡는 비법서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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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취업이나 다양한 영어 관련 증빙 점수가 필요할 때 꼭 치루어야 하는 영어 시험이 되었다. 그만큼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고 시험을 보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집, 문법서, 여러 가지 시험을 잘 보는 비법이 들어간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이 책 ‘토익 잡는 비법서’도 마찬가지로 토익 시험을 잘 보기 위한 핵심 비법만을 모아 놓은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토익만을 오랜 시간동안 강의해 오면서 익혀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쉽고 부담없이 볼 수있는 구성으로 돼 있어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도 좋다. 토익 시험에서 매달 출제되는 품사들을 따로 묶었고 하나의 품사마다 기본 문법을 정리했다. 문법 정리가 끝나면 족집게 비법으로 토익에서 출제되는 포인트와 맛보기 연습문제와 실전 문제를 정리해 두었다. 이런 식으로 품사를 모두 정리하고 나면 토익 시험에서 가끔 출제되는 문법을 빼 놓지 않고 정리해 두었다.


우리들이 익숙한 품사마다 정리를 해 두었기 때문에 한 개의 품사씩 정리를 해나가면서 익히기 쉽다. 페이지 구성도 연습 문제나 실전문제를 짧게 한문제씩 다루고 있고 옆에 있는 문법을 응용할 수 있는 문제들로 다루고 있어 좋다. 간혹 문제집이나 이런 비법서들은 복잡하고 정신없는 구성으로 보기도 힘들고 앞에 공부한 내용을 찾으려면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토익 잡는 비법서>는 단순하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앞서 나온 문법을 찾기도 쉽고 매일 계획을 세운다면 계획 세우기도 좋다.


나도 매일 공부의 계획을 세우려면 품사별로 세우고 품사 하나의 내용이 너무 길어지면 나누어서 여러 날 익혀보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려고 생각했다. 이미 알고 있는 기존 영어 문법에 대한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위에 새로 익힌 비법들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쉽고 단순하고 빠르게 정리 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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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옷
사토 야스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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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프로필을 먼저 보는 편인 난 깜짝 놀랐다. 쭉 읽어 내려가다가 작가가 목을 매어 자살했다는 글을 읽고는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졌다. 작가들의 생각이 오롯이 들어가 있는 작품은 작가의 삶을 반영하기도 한다. 그런데 자살이라니. 마음이 이상해졌다.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사토 야스시는 아쿠타가와상을 5번이나 후보로만 올라가게 되고 상은 수상하지 못한다. 그래서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나 보다.

황금옷은 세 개의 제목을 가진 이야기들이 모인 소설이다. 이야기의 제목들이 모두 호기심이 갔지만 마지막 황금옷이 가장 흥미로웠다. 나와 미치오, 츠츠쿠, 아키, 후미코는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다. 헤엄치고 취하고 헤엄치고 술 마시는 그들. 그들은 모두 빛나는 청춘들이다.

누구일까? 청춘에게 맨 처음 빛난다는 말을 해 준 것은.....

이 이야기안의 청춘들은 괴로워도 하고 서로 사랑하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간다.


p191

도쿄에도 부루클린에도 이 땅이나 저 땅 모두 마지막 비상구만 있는 것일까. 충만한 자신감으로 뜨거운 길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적부터 인류의 파멸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는 광신도 청년의 말처럼 이미 우리를 기다리는 건 그것뿐일까. 그 청년 또한 어떤 황금옷을 갈구하는 것일까.


나와 그의 친구들은 매일 모여 함께 하지만 그 누구도 잘 알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고민하고 방황한다. 젊은 시절 갈 곳을 모르고 놀기도 어설프고 목적도 흔들리기만 하던 시절. 이 이야기의 청년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허무한 듯 보이기는 하지만 나의 감정선은 처음부터 흔들리지 않고 하나다. 작가는 어떤 젊은 시절을 보냈을까?

비교적 젊은 나이인 41세에 세상을 등진 작가는 어떤 고민으로 청춘을 보내고 이런 작품을 쓴 것인지. 아름다운 시절 청춘... 무엇을 해도 용서가 되는 나이. 하지만 질서도 기준도 없다.

나의 청춘은 어떻게 흘러간 걸까? 아키의 성격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그걸 받아주는 나도 냉정하다고 해야 하나 쿨하다고 해야 하나. 심리묘사나 상황묘사가 치밀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상황과 모습이 떠오르면서 영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p204

몸 속에 여름이 가득차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름다운 표현이었다. 아름다운 친구들과의 시간과 잠깐의 사랑과 이별. 아릿한 청춘들의 모습이 보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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