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집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질문에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시크릿 풍수'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재물과 건강, 성공을 부르는 풍수에 대해 총 5장의 파트로 나눠 설명하며 대한민국 1퍼센트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먼저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 부자마을인 명성을 쌓는 성북동, 재물이 가득한 한남동, 인물이 나는 평창동의 사례를 통해 땅의 형세를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지은 남향집은 진정한 의미의 남향집이 아니며 자연의 자세에 순응한 배산임수의 남향집, 즉 고지대를 등지고 저지대를 바라보는 남향집이야말로 진짜 남향집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운을 부르는 배산임수형 집, 화를 부르는 배수진을 친 집,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 물길인 화성수, 명당수, 직사수, 반궁수, 산 손님은 안간다는 흉가, 뜨내기 손님만 오는 건물 등을 그림으로 직접 그려서 예시를 들어주니 풍수를 잘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이 좋은 땅, 부자 되는 땅이 아닌 지기가 약한 데다 상태도 불안정해 우리 삶을 힘들게 하는 여섯 가지 유형의 못생긴 재물운 빠져나가는 거친 땅들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갈래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삼각형의 땅, 귀신이 사는 간방과 곤방이 요철 모양으로 들쑥날쑥한 땅, 경사가 급한 도로 옆의 땅, 모양이 가로로 길쭉한 땅, 배수진을 친 땅을 고르는 안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운명은 주변 환경의 길흉, 즉 날씨, 소음, 분위기, 타인의 행동, 물건 등의 영향을 받는 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문, 거실, 침실, 발코니 확장, 주방, 화장실, 지붕, 식물, 연못과 수족관, 그림, 색 등의 조합을 잘 골라 운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에 풍수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되는 병원은 마케팅부터 다릅니다 - 병원 매출을 올려주는 24가지 노하우
김소영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다양한 마케팅 중에 병원은 어떻게 경영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a부터 z까지 해결 해주는 '잘되는 병원은 마케팅부터 다릅니다'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차별화된 개원 준비부터 이해하기 쉬운 메뉴를 제공하여 병원 매출을 올려주는 24가지 노하우들을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곳을 넘어서 고객과 병원을 연결하는 서비스 전략, 병원의 매출을 완치시키는 방법, 온라인 마케팅 실전,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직원 관리 노하우, 병원의 개원부터 관리까지 총 5파트로 나눠져 환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은 대부분 소개 환자로 이루어져 있어 항상 감사한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저 또한 깊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환자들의 특징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데스크, 치료실, 의료진이 사용하는 각자의 차트 영역에 있는 메모란을 통해 모두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예시까지 들어 주었습니다. 적은 메모들이 쌓이면 환자의 특징이 잡히며 한층 더 깊은 라포를 형성할 수 있어 원장님과의 다정한 사진 한 컷, 진심이 들어간 리얼 후기 등을 남겨주는 소중한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고민해봐야 할 사항들을 체크해주며 스토리, 마케팅, 이미지, 고개 가치 경영 포인트, 느낀점, 아이디어, 문제점 해결 등을 통해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고민해봐야 할 것들을 꼭 명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병원 콘텐츠 기획 시 체크리스트로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로 쉽게 쓰기, 결론을 앞부분에 써서 병원이 고객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을 느끼도록 하기, 가독성을 높이도록 문단 나누기, 소제목 쓰기, 폰트, 강조 굵기 등도 신경 쓰기라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셀프 브랜딩, 직원과 함께하는 병원 경영 전략 등 개원 전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꼼꼼히 조언받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의 그릇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김원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자의 운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운과 성공, 운을 밀어내는 습관, 운을 끌어당기는 습관, 10년 후 인생을 바꾸는 운 관리법을 주제로 저마다 운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잘 안풀리는 일에 운이 없었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명리학에서 말하는 운이란 타고난 나의 특징을 토대로 특정 시간, 장소에 처한 내가 주변 환경과 교류하는 모습 일체를 뜻한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퍼센트의 미시적 요인인 변화 가능한 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인생에 다가올 큰 운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운의 크기에 걸맞는 그릇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 운의 그릇을 크게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불운을 불러오는 행동을 줄이고, 행운을 불러오는 행동의 수를 늘리기 위해 무엇들을 실천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에 참고하는지, 현재의 나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지가 주어진 사주팔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의 상한선을 높이는 핵심 능력으로 최소한 나쁜 운을 피해서 편안한 삶을 누리게 한다고 설명하며 마음을 편안하게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란 점이 가장 깊이 공감된 부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큰 힘이 되었던 조언은 과거의 성공이나 실수에서 교훈만 남기고 기쁨과 좌절의 감정을 제거하는 사람이 좋은 운을 불러들인다는 내용인데요, 흐르는 강물은 일분일초도 같은 물이 아니며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고, 이미 지나간 나에게 묶여 있으면 오늘의 나를 자연의 일부로서 오행의 균형을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목표나 마음 상태를 문장으로 적어보고 정기적으로 녹음하고 들어보며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본 사람에게만 생기는 눈과 귀를 얻게 되는 등 꼭 인생에 필요한 운을 만날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가지 인생 질문 - 당신이 원하던 길을 가고 있는가?
J. 더글러스 홀러데이 지음, 안종희 옮김 / 마일스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지금껏 제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8가지의 인생 질문들로 하여금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것들을 잃거나 잊고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잠잠해지면 해야지 하고 미뤄온 것들이 어느 순간 산더미처럼 쌓여버려서 내년이 두려워 저에게 이 책은 잠시 저의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질문이었던 '당신만의 이야기'에 관련해서 저마다의 고유한 스토리가 나의 감정, 인식, 성격, 가정, 약점, 태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 점이 가장 좋았는데요, 무한한 기준점이 없다면 유한한 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사르트르의 이야기가 이 책 덕분에 비로소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인정하고, 진정한 청중을 찾아는지에 해답을 명확히 내릴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삶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진정한 우정, 삶에 대한 감사함, 용서하고 봉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과연 어떻게 기억되고, 산꼭대기에서 무엇이라고 외치고 싶은지, 삶의 목표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은 무엇인지, 가면증후군이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누가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것 같은지 등등 "한겨울, 마침내 나는 내 안에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 위해 수없이 다양한 질문들이 오고 갔습니다.

항상 이 책은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행동지침으로 일기에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을 적으라고 조언했는데요, 저도 두려움 없는 위험 감수자가 되고 싶다면 과감하게 도전하여 역사에 남을 일을 하고, 용기를 내어 위험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중요하게 여기고, 당신의 계획을 뛰어넘고, 절박함으로 두려움을 물리치라는 5가지 인생 지혜를 꼭 잊지 않으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고, 남길 만한 유산에 대해서 당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움되는 질문들을 하기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장난 - 유병재 삼행시집
유병재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유병재의 위트 있는 말장난을 시집으로 엮어 만든 이 책은 제목도 '말장난'입니다. 삼행시집으로 목차도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나눠져 한 페이지마다 관련 있는 이미지와 진심 어린 삼행시가 담겨져 웃기고도 슬프기도 합니다. 저도 새벽에 고민이 많은 편인데 첫 장을 딱 펼쳤을 때 새로 사귄 고민들, 벽돌 되어 머리탙에 란 글을 읽으니 깊이 공감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정말 짧은데 다 이해되는 그런 상황이 시의적절하게 표현된다는 것에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설명하려고 할 때 말이 많아지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먼가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잠자기 전에 읽으며 오늘 하루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카톡 채팅창에 '채소만 먹는 왜 찔까요? 소도 풀만 뜨어요.'란 대화도 다이어트 관련 행시에서 나와 재밌었습니다. '지갑'에서 유병재님께서 지갑에 돈이 없다는 상황을 연출한 사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가'난은 언제나 나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난' 안 됐는데 라는 이행시는 진짜 슬펐습니다. 특히 '모의평가' 4행시에 모처럼 기분 좋았는데, 의미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듯해, 평범한 어른이 되고 싶은 것뿐인데, 가능성에 천장이 씌워졌어 라느 부분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일상의 경험들을 엑기스로 담은 삼행시들이 많아 직장인, 학생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기에 편하게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베스트셀러인 '블랙코미디' 이후 3년 만에 농담이 아닌 시로 돌아와 우리에게 의미 있는 글을 선사하고 말 할 수 없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일요일에 읽으면 '월:급 받잖아. 요: 요것만 이겨내자. 내일만 거디고 내일 모레까지만 참고. 그 다음날 극복하고 하루만 더. 병: 병가 낼까'를 꼭 다시 한번 읽게 되더라구요.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제게 선물해 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