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끄적임 그리고 끄덕임
파스텔(Pastel).용이(용순애)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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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물같은 끄적임 속에는 4부로 나뉘어있고, 총27편의 시가 아름다운 배경 위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시들은 젊음, 봄, 사랑, 일상, 가족 등의 주제를 담아 조용히 흐르는 강물 소리처럼 은은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꽃이 만발한 들에 앉아 강물소리를 듣는 듯 한 권의 끄적임은 금세 읽히지만 한번 읽은 뒤 다시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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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엔딩 (양장)
김려령 외 지음 / 창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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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엔딩]의 외전 8개 작품은 가볍지 않게 두 번째 엔딩을 선물하고 있다. 무엇은 두렵고 무엇은 두렵지 아니한가. 시작과 끝이 맞기나 한 걸까. 우리는 원하지 않은 두려움을 맞이하고 견디고 끝이길 염원한다. 그래서 엔딩에 대한 엔딩을 원할지 모른다. 그래서 무언가 달라지길 원한다.˝그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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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 삶과 책에 대한 사색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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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지만 놀랍도록 쉽게 읽힌다! 520페이지를 넘는 두께감 있는 책은 전달력이 강한 짧은 강연, 에세이, 서평들로 채워져 있다.  평소 판타지 문학을 많이 읽은 독자에게 다르게 생각할 시야를 열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찌릿한 흥분을 갖게될 수도 있을 것이다. 판타지 문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독자에게는 가장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판타지 문학을 구상하고 작가를 지망하는 독자가 있다면 어떻게든 읽어보시라 말하고 싶다.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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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좋은 사람이 더 위험해 - 내 에너지를 빼앗는 사람들 치우는 법
시모조노 소우타 지음, 김단비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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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좋은 사람이 더 위험해!]는 '우울함'의 원인을 에너지가 바닥난 때문이며 에너지를 뺏어가는 사람을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뱀파이어'라고 표현합니다. '언뜻 보기에 좋은 사람'들의 특징과 이런 에너지 뱀파이어를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으로 인해 고통과 분노를 버리는 방법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대응법을 교육해온 저자가 정신건강과 감정관리 등에 대한 강연 내용을 담은 책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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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이승민 지음, 오윤화 그림 / 풀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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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는 자연을 보호하거나 동물을 사랑하라고 직접 말하지 않습니다 예지와 유주와 민지가 떠난 판타지 속 모험 속에서 저절로 듣게 되는 목소리로 듣게되는 메시지로 다가오기 때문에 억지스럽거나 교훈적인 색깔이 진하지 않습니다. 마법사가 마지막을 완성하려던 약의 제조과정을 천연덕스럽게 방해하는 세 아이들의 용기와 기지는 박수칠 만할 정도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쩌면 예지와 친구들은 다른 모험을 떠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변신 고양이가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야옹야옹 산책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비록 원한 때문에 어긋난 길로 가긴 했지만, 마법사가 우리에게 전하려 했던 말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수백만 년 전에도 나는 숲을 불태운 인간 마을을 똑같이 불태우려고 했다. 그때 마을 대표란 인간은 나에게 약속했지. 두 번다시내가 뿌리내린 땅을 침범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가 죽고 백 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그 마을 인간들이숲을다시 불태웠단다. 농사를 지을 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야……이제 가거라, 바깥에서 내 인간에 대한 복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거라." 
 
예지와 친구들이 마법사를 물리치는 힘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지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 유주와 민지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숲과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이 모아준 마음이 모두 모여 커다란 힘이 되었지 않나 싶어요. 거인이 된 아이들이 돌아와 잠이 든 밤. 405호의 민지와 406호의 유주 그리고 407호의 예지는 꿈 속에서도 만나서 말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정말 단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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