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윤경 글그림『수연 』은 연필로 그린 작품이 가득, 마치 소묘집처럼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화면 가득한 흑백과 여백은 수천 번 그어야만 나타나는 연필의 흔적입니다. 면과 선 그리고 연필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글은 마지막 페이지 한 장에 불과하고, 72페이지에 걸쳐 연필선이 만들어낸 가족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잔혹동화의 삽화처럼 오래오래 잔상이 남지만, 두번세번 펼치면 작가의 그림세계에 대한 탄성이 더해지게 되는 매력의 책이기도 합니다. #서평단 #협찬
스스로 안으로 단단해지면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정말 좋아하는 <폭풍우가 몰려와요> <바람이 멈출 때> <잠자는 책>을 지으신 '샬롯 졸로토'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전작들보다는 글이 적은 느낌이 드네요. 아마도 예상 독자의 연령이 낮아서일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 친구 사귀기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담은 그림책!!! 을 만나는 어른 독자와 어린이 독자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협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