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Not) Enough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 풀빛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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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Not) Enough』의 책표지를 보면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이 맨 위에 적혀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은 확실히 외국이름인 것 같은데 작가 이름이 Anna Kang이라 혹시 한국인이신가? 하고 찾아보니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작가님이셨다. 뭔가 반가운 느낌에 책이 더 정감가졌다는...!!

아! 참고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두 분은 부부라고 한다.

서로 함께 그림책을 만든다니 너무 낭만적이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책은 서로에게 너무너무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똑같은 내용의 한국어판과 영어판이 있는데, 한국어판 서평에도 적었지만 간단한 줄거리는 두 털복숭이 친구가 서로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선물이 안특별한 것 같아서 점점 더 특별한 선물을 찾기 시작하고, 선물 주는 당일 서로의 선물을 받고 너무너무 만족하고 기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결론은 친구가 무슨 선물을 해주든 선물 받는 입장의 친구는 뭐든 고맙고, 기쁘고, 마음에 들어할 거란걸 알게 해준다. 이 감정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참 애매할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아이의 첫 영어그림책으로 선택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This Is (Not) Enough』.

abcd도 모르는 아이가 보기엔 좀 무리지만 어느정도 기본을 알고있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괄호 안에 Not이 들어간 이유가 뭘지 생각해보며 읽다보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더 이해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아니야 시리즈> 중 딱 하나 읽어보았지만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다른 책도 다 읽어보고 싶다.

나중에 조카가 좀 더 커서 영어책에 흥미를 가질때쯤 <아니야 시리즈> 다 구매해줘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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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 특별해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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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읽게 된 『이건 (안) 특별해』는 서로에게 너무너무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두 친구의 이름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뭐라고 적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일 무난하게(?) 노란 털복숭이, 파란 털복숭이로 적기로 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궁금궁금.

​

어쨌든 무슨 날인지 딱히 나오지 않지만 서로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노란 털복숭이와 파란 털복숭이 친구!

처음엔 즐겁게 선물을 고르지만 다른 좋은 선물들이 계속 보이자 '이건 안 특별해' 라며 점점 더 특별한 선물을 찾기 시작한다.

​

'가장 친한 친구 거니까! 이따만큼 멋지고 재밌고 커야 해. "우아!" 하며 놀라게.'

​

'뭔가 특별한 것이어야 해. 따뜻하고 부드럽고. 내 마음이 담기고. 느낌이 딱 오는 그런 거.'

​

이것 저것 고르다 마지막으로 각자가 생각했던 것처럼 노란 털복숭이 친구는 이따만큼 멋지고 재밌고 큰 선물을, 파란 털복숭이 친구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마음이 담긴 선물을 고르지만 막상 준비하고 보니 어딘가 마음에 안드는 둘.

친구라 그런지 이런 것마저 생각하는게 참 비슷하다.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 만난다')

​

선물을 교환하기로 한 당일.

각자 직접 만든 선물을 서로에게 보여준 둘은 친구가 만든 선물을 보고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 (걱정이 무색할만큼...)

​

이 책을 보며 느낀건 결국 친한 친구는 내가 무슨 선물을 하든 좋아해주고 고마워 할 거란거였다. 이 감정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참 애매할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이 책뿐만 아니라 <아니야 시리즈>에 있는 모든 책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용도 너무 좋고 그림체도 참 귀엽다!

​

그리고 똑같은 내용으로 한국어판과 영어판 두 종류가 있으니 둘 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같은 내용이지만 언어가 달라져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참고로 세이펜 호환 책이라 세이펜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 추천!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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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6 : 맹세 ㅣ 용기의 땅 1부 6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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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용기의 땅 마지막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시 예상대로 이번 권을 마지막으로 용기의 땅은 마무리가 된다. 그런데 마지막 장에 '<1부 끝>'이라고 적힌거보니 2부가 새롭게 출간될 모양이다.

2부에선 새로운 동물들이 함께할지, 아니면 우리의 주인공들이 계속 2부를 이끌어나갈지 굉장히 궁금한데... 암튼 그건 2부가 나오면 읽어보도록 하고.

​

이번 마지막권 소제목은 [맹세]다. 맹세하면 떠오르는 동물이 바로 피어리스인데, 그래서인지 마지막권 표지 또한 멋지게 성장한 피어리스로 그려져 있다. 책을 읽다보면 더더욱 피어리스가 표지 주인공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그건 잠시 뒤 공개!

​

여전히 용기의 땅의 동물들은 삶과 죽음의 순리를 따르지 않는 사자 타이탄과 늑대무리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타이탄이 개코원숭이 베리를 죽이면서 위대한 심장을 차지했다고 착각하고 있어 더더욱 암울하기만 한데...

​스카이와 피어리스마저 그 소식을 듣고 쏜이 죽은 줄 알고 슬퍼한다. (베리가 쏜인척 하고 대신 죽었기 때문에 다들 모르고 있다.)

​

한편 쏜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타이탄의 다음 계획과 횡보가 위대한 화합이 열리는 날 시행될거란 사실을 알게된다.

"나한테 계획이 있어. 베리는 자신이 위대한 부모라며 타이탄을 속였어. 타이탄은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만 일단 소문을 퍼트려야 해. 내가 죽었다고 말이야. 그런 다음 위대한 화합을 여는 거야. 그 자리에서 위대한 부모를 새로 뽑겠다면서..."

쏜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타이탄의 거만함을 이용해 역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힘이 되어줄 동물 친구들을 찾아가 함께 싸워줄 것을 부탁한다.

​

위대한 화합이 열리기 며칠 전 어느 날, 마이티 무리와 함께 있던 피어리스는 마이티의 심장을 가지러 온 타이탄과 마주치게 된다.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타이탄과 싸우고 싶은 피어리스였지만 마이티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둘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는데, 역시나 타이탄이 지저분하게 마이티를 이기고 그의 심장을 가져간다. 피어리스는 한순간 남편을 잃은 누나 베일러와 새끼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주겠다는 새로운 맹세를 하고 마이티 무리는 피어리스 무리에 합류하게 된다.

​

드디어 위대한 화합 날.

스카이와 피어리스를 포함한 용기의 땅의 수많은 동물들이 물웅덩이로 모이고, 쏜 또한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역공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사실 반전의 반전으로 타이탄이 쏜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던 상황이라 물웅덩이는 금세 피로 물들게 된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던 코끼리들이 타이탄을 궁지로 몰아넣고 거의 죽일뻔 하는데...

하필 타이탄이 피신처로 고른 곳이 코끼리들이 제일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조상의 평원'이라 신성한 땅을 훼손할 수 없던 코끼리들은 난감해져버린다.

​

이 사실을 알게된 쏜은 다시금 지혜를 짜내어 타이탄을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을 세우고 마지막 마무리는 예전부터 타이탄을 없애겠다는 맹세를 한 피어리스가 맡기로 한다.

'세상을 떠난 내 가족을 위해 약속을 지킬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쏜의 계획이 먹혀들어 드디어 마주하게 된 피어리스와 타이탄.

둘의 숨막히는 공방이 이어지고 결국 타이탄을 죽이고 피어리스가 승리하게 되지만 타이탄에게 입은 상처 때문에 피어리스 또한 숨을 거두게 된다.

예전부터 소망이었던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피어리스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별이 있는 하늘을 향해 떠난다.

​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지만 피어리스가 죽은건 너무너무 슬펐다. 옆동네 라이온킹 심바는 삼촌 스카 죽이고 이쁜 딸까지 낳아서 행복하게 살던데 피어리스는 왜 그러지 못한거니... 흑흑.... 작가님 너무해.

세 주인공 동물들 모두 평화로워진 용기의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여운이 꽤 오래갈듯 싶다.

용기의 땅이란 시리즈에 빠져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권을 읽고 서평을 쓰고 있다니. 시간 참 빠른 것 같다.

2부 내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얼른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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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사자 브라이언 ㅣ 피카 그림책 1
톰 틴 디스버리 지음, 김경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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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고정된 생각이나 변하지 않는 생각을 우리는 '고정관념'이라고 일컫는다. 이런식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인 고정관념을 깨기란 참 힘들고 어려운 것 같다.

여기 ​『춤추는 사자 브라이언』의 사자도 마찬가지! 무슨 상황일까?

​

사자 브라이언은 춤추기를 아주 좋아하는 사자다. 박자가 어떻든, 멜로디가 어떻든간에 음악에 맞춰 언제든 춤을 출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을 다함께 즐길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모든 동물친구들이 사자는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해서 춤추는 사자를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브라이언은 힘쎈 친구들이 "이봐, 브라이언. 오늘 밤에 뭐 할 거야? 보나 마나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연한 일이겠지?" 라고 물어볼 때에도 친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당연하지! 그러니까 음, 어흥 소리도 치고, 사냥도 하고....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한 일을 잔뜩 해야지!"라고 말해버린다.

​

어느 날 브라이언은 차차차 춤을 추고있는 가젤들을 만나 곧 큰 무용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물론 가젤들에게 관심없는 척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속마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자도 춤출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아뿔싸! 무용 대회에 참여해서 모두를 놀래켜주기도 전에 춤추는 모습을 들켜버린 브라이언!!

​

부끄럽고 속상한 마음에 며칠째 집에만 꼭꼭 숨어버린 브라이언에게 동물 친구들이 찾아오고 각자의 취미생활을 이야기해주며 브라이언의 춤 실력을 칭찬해준다.

브라이언은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며 '친구라면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톰 틴 디스버리는 『춤추는 사자 브라이언』을 통해 세상의 고정관념으로부터 무너지지 않는 용기와 믿음의 가치를 유쾌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에게 작가의 바람이 전해졌을거라고 생각한다.

약간은 무거울수도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작가의 센스가 참 좋았던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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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운 날 ㅣ 맑은아이 10
장희정 지음, 이민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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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아이 시리즈 10번째 책 『싸운 날』은 자녀에게 친구와 잘 놀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책으로 배우고 직접 실천해본다면 친구 사이에 인싸가 되는건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

여기 단짝 친구인 이나와 해랑이는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된다.

서로 같은 인형을 갖고 싶어서 싸우고,

서로 하고싶은게 있지만 마음이 안맞아서 속상하고,

서로 너무 붙어있어서 다칠때도 있고,

멀리 떨어져 있을 땐 서로에게 먼저 달려와주길 바라지만 오지않아 서운해하고, 참 사소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상처를 주고받는다.

​

이렇게 엉킨 마음을 풀어내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이나와 해랑이는 어떻게 화해하면 좋을까?

책에서 알려주는 화해법은 '내가 먼저 말걸기'이다.

서로가 필요한 순간, 한 친구가 먼저 용기내어 화해의 첫걸음을 내딛어준다면 전에 화났던 일들이 스르륵 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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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책에서 아무리 화가나도 해선 안되는 행동(물건 집어던지기, 때리기, 화 퍼붓기)에 대해 말하면서 이럴때일수록 화난 마음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고 명확히 알려준다.

책 속의 이나와 해랑이도 이러한 과정을 배우고 한단계 성장하여 서로에게 좀 더 배려하는 단짝 친구로 거듭난다.

​

아이에게 모든 첫 순간은 중요하다.

처음으로 친구와 싸웠을 때, 먼저 말을 걸고 화해하는게 좋다고 말로만 설명하면 아이는 왜 그래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 이럴때 이 책을 보며 이런 상황에서 친구에게 먼저 손내미는게 얼마나 멋지고 용기있는 행동인지 알려주고 이해시켜 준다면 아이의 배려심과 이해력 상승은 물론 의젓함까지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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