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3 - 정신이 공룡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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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주인공과 함께 하는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이 출간되었어요. 벌써 3권이 출간되었는데 처음 출간되었을 때부터 정신이 가족의 이야기에 아이가 무척 관심을 가졌어요.

학습만화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는 쉽지만 너무 학습에 치우치거나 만화적 요소에 치우치는 등 중간점을 잡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 만화가 많지 않았는데 철저히 재미 위주의 만화라고 말하는 '놓지마 과학!'은 아이들이 입장에서 엉뚱한 상상력으로 큰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학습만화 시리즈인 것 같아요.

 

재미 위주의 학습만화라고 하지만 과학 교과와 연관된 생활 속의 과학적 질문 117가지를 풀어가면서 각 파트별 질문들이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과 연계표가 수록되어 있어 일상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교과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 생활 속의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교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궁금증들이라니 과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1권과 2권에서 만날 수 있는 궁금증들도 표시되어 있어 기존에 출간된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도 가지게 되네요.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는 것을 보니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호응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시로 딸꾹질을 하는 아이에게 딸꾹질은 큰 고통인데 정신이 가족과 함께 딸꾹질을 하게 되는 원리와 딸꾹질이 날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낯선 의학 용어들이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정신이 가족을 통해 만나보게 되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엉뚱한 정신이 가족의 이야기 끝에 '과학 상식'이 수록되어 있어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싶을 때 깊이있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네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엉뚱하고 발랄한 정신이 가족과 함께라면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습에 치우친 학습 만화가 아니라 재미 위주의 구성이라 아이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흥부와 놀부'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제비의 특성 및 지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제비가 낮게 날면 다음 날 비가 온다'는 속담을 가지고 날씨와 제비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었다는 이야기만 생각해 보았지 제비가 나는 높낮이에 따라 다음 날 날씨가 변화할 거라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전래동화와 속담을 과학적 지식과 연계하여 풀어나가니 더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각 주제마다 엉뚱, 발랄, 유쾌한 정신이 가족을 만나니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정신이 가족의 과학적 궁금증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과학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학습 만화인 것 같아요..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제격인 것 같아요.

정신,놓지마과학,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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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찾아서 살림어린이 그림책 47
세르히오 라이를라 지음, 아나 G. 라르티테기 그림, 남진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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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특한 편집으로 책을 앞, 뒤 구분없이 어느 곳을 먼저 읽어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한 쪽은 행운씨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여행 이야기, 다른 한 쪽은 불운씨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여행 이야기입니다. 이름처럼 한 사람은 행운이 가득한 일상을 만나게 되고 다른 한 사람은 투덜투덜 투덜이가 될 만큼 불운한 일상의 연속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매사에 긍정적인 밝은 기운을 가지고 생활하면 좋겠지만 겁이 많고 소심해서인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부정적인 반응으로 접근해서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어요. 같은 사건, 같은 장소에서 어떤 기운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할지 아이와 읽고 이야기해 보고 싶었답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선택한 행운씨. 주의깊고 진중하며 다정다감한 그는 여행의 변수도 긍정적인 기운으로 자연스럽게 받아 들입니다.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로운 행운씨의 성격이 무척 부러웠어요. 낯선 곳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행운씨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인가봐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호의는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더 좋은 일을 만들어줍니다. 행운씨는 계획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혼자만의 여행도 좋겠지만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겠죠. 누구보다도 완벽한 여행을 즐기는 행운씨가 무척 부럽게 느껴지네요.

즉흥적으로 여행을 계획한 불운씨.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라서 뒤죽박죽 사건, 사고가 많은건지 불운씨가 가는 곳마다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불운씨가 된다면 '맙소사!'라는 말이 입에서 끊이지 않은 것 같아요.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로 여행을 떠난 행운씨와 불운씨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요. 앞, 뒤를 넘겨가며 불운씨의 가방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행운씨가 여행을 즐기고 있을 때 불운씨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숨은그림찾기처럼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앞, 뒤를 넘겨가며 각 장소에서 상대방의 모습을 찾아보니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책을 거듭해가며 읽을수록 발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아이가 책을 읽고나서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어렵다'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두 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비교하며 읽는 것이 부담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먼저 읽은 후 다시 한 장씩 되짚어가며 책의 이야기를 맞추어 읽는 과정을 거쳤더니 일러스트 속 인물들도 찾는 여유가 생기고 행운씨와 불운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더군요. 행운씨와 불운씨의 뒷 이야기까지 읽고 난 후 불운씨의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 나누었지만 아직 아이의 눈에는 여행을 즐기는 행운씨의 모습이 더 좋아보였나봐요.

아이가 지금보다 생각주머니가 조금 더 커진 후 다시 읽으면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고 아이의 생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졌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서로 다른 삶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행운,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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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닥슬리와 전설의 꼬꼬닭춤 미래그림책 129
댄 샌탯 그림, 태미 사우어 글, 김민지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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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주인공만 봐도 연상되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와 똑같은 복장을 한 유명한 수탉가수 엘비스 프닥슬리입니다. 엘비스와 함께하는 전설의 꼬꼬닭 춤은 어떤 춤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화려한 무대에 어울리는 꼬꼬닭 춤은 어떤 춤일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 개다리춤, 부채춤, 막춤까지... 아이들이 알고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춤들이 튀어나옵니다.

이 책에는 꼬꼬닭 댄스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춤을 추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춤의 기본인 스텝을 순서대로 그려놓아서 그림을 보며 순서대로 발을 움직이다보면 차차차부터 크로스킥까지 다양한 춤을 출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의 작가인 댄 샌탯과 일러스트를 담당한 태미 사우어의 춤추는 모습까지 실려있어 누구나 쉽게 '꼬꼬닭 댄스 아카데미' 수강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책도 읽고 다양한 댄스도 배울 수 있어 더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어요.

화끈한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받는 엘비스는 모든 동물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 인기 스타입니다. 헛간 앞마당 장기자랑 대회의 우승 상품으로 엘비스 프닥슬리의 공연 입장권이 주어지자 엘비스를 좋아하는 마지와 롤라는 공연 입장권을 꼭 따고 싶어졌습니다. 헛간 장기자랑에 다른 동물들은 어떤 장기를 선보일지 궁금합니다.

 

장기자랑 우승을 위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장기자랑을 생각해보는 마지와 롤라. 하지만 닭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장기자랑은 많지 않아 실수만 연발하게 되고 그 때마다 나타나 약올리는 얄미운 오리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지와 롤라를 응원해주면 좋을텐데 닭대가리라며 놀리기만 하는 오리는 닭보다 얼마나 많은 장기를 갖고 있는 건지 두고보기로 합니다.

장기자랑대회에서 주눅들어 기운빠진 마지와 롤라. 하지만 닭들이 가장 잘하는 행동인 꼬꼬댁, 푸득푸득, 까딱까닥을 보고 동물친구들이 열광하기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무대를 즐기는 마지와 롤라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흥겹습니다. 남들이 잘하는 것을 따라하기보다 내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즐기는 것이 가장 멋진 모습이라는 것을 마지와 롤라가 깨달은 것 같아요.

장기자랑대회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가장 좋아하던 인기 스타와 함께 무대에 서게된 마지와 롤라. 장기자랑 우승보다 더욱 멋진 선물에 무척 기뻐했을 것 같아요. 시끌벅적 열광하는 꼬꼬댁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엘비스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마지와 롤라는 누구보다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기발한 동물들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남이 잘하는 것보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엘비스,꼬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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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잘 자라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전미경 지음, 홍기한 그림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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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책으로 첫번째 책으로 '몸 잘 자라는 법'이 출간되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지만 내 몸이 잘 자라도록 각 부분마다 해야할 일들과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은 없어서 굉장히 획기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 잘 먹고 잘 자야하는지 잔소리만 했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고 지켜야할 생활 습관과 그 바탕이 되는 지식과 원리를 알려주고 있어 아이도 필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하며 해결하고자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내몸조연구단'이  몸이 좋아하는 걸 즐겁게 하는 법을 연구하고 가르켜주고 있어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기본적인 생활 습관들부터 점검해볼 수 있었는데 세수, 양치, 목욕 등 매일 하고 있지만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히 몰랐던 이유와 지식에 대해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주 고 있어요.

아침마다 고양이 세수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세수 전 준비할 것 부터 설명해주고 얼굴 부위마다 비누칠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주고 있어 책처럼 마사지하며 세수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치게 도와주고 있어요. 단순히 씻는 방법 뿐 아니라 아이들이 불편해했던 것이나 궁금해했던 점도 더불어 설명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초2가 되면서 아이 스스로 샤워와 머리 감기를 하고 있는데 다량의 샴푸로 거품만 내던 머리 감기에서 머리를 깨끗하고 잘 빗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실생활에 변화가 생기네요. 단순히 몸 건강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각 신체마다 씻는 방법과 이유가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어서 본인 스스로도 몸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 것 같아요.

스트레칭 하는 방법과 바른 자세의 중요성, 바른 자세를 위한 걷기 법까지 배우니 아이 뿐 아니라 부모도 내 몸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네요. 하루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내 몸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써야 할 일이 무척 많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 번 습관을 잘 들이면 90년동안 이롭게 지낼 수 있다니 매일 노력해야겠어요.

'자신만만 생활책'을 통해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다음엔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자신만만생활책,몸,몸잘자라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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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 -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동화는 내 친구 8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비에른 베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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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의 작가로 유명한 린드그렌의 '에밀 시리즈'입니다. '삐삐 롱스타킹'은 영화화되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린드그렌의 대표작인 줄 알고 있었는데 '에밀 시리즈'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에밀 시리즈'들 중에서 린드그렌이 마지막으로 쓴 에밀 이야기라고 하니 책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컸어요. 마지막 작품답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고 하니 주인공 '에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갔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에밀의 집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입니다.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아니라 온 마을 사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라니 어떤 파티일지 무척 기대가 됐어요. 파티를 준비하는 엄마와 아빠는 누구보다도 신경이 예민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는 '파티'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무척 들뜰것 같아요. 어디 아이들 뿐인가요? 동심이 가득한 에밀이 학교 선생님은 누구보다도 재미있는 파티를 위해 다양한 놀이를 제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누구보다 활동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굉장히 크신 분 같아요. 우리 아이도 에밀의 학교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난다면 좀 더 활기차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눈싸움으로 정신없는 아이들의 모습 사이로 잔뜩 화가 난 에밀의 아버지 모습이 보이네요. 튀는 것을 싫어하고 불만이 많은 에밀 아빠의 눈에 어른들까지 합세한 눈싸움이 마냥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아빠에게 천진하게 눈덩이를 던지는 에밀을 보니 에밀의 아빠가 왜 그리 에밀에게 벌을 주시는지, 에밀은 창고에서 왜 그렇게 많은 나무인형들을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페이지마다 삽입된 일러스트에서 등장 인물의 성격도 읽을 수 있고 각 사건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잘 전달해주고 있어서 일러스트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등장 인물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여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학교 선생님의 주도하에 재미있는 놀이까지 함께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니 무척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도 힘들 때가 있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니 에밀의 마을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아빠가 싫어한 학교 선생님의 놀이였지만 결국엔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놀이가 되었어요. 모두 다 에밀 덕분이죠.
난처한 상황도 잘 모면하며 놀이를 이끌어간 학교 선생님도 대단했지만 쩨쩨하지 않고 당당하게 놀이를 즐긴 에밀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따뜻한 에밀과 마을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면서 내년 크리스마스의 계획을 미리 세워보게 되네요. 다른 시리즈를 통해 착한 아이 에밀의 또 다른 모습도 만나보고 싶네요.

에밀,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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