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ly Tales (Hardcover) - A Little Golden Book Collection Little Golden Book Collection 3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 Golden books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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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조카가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책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책은 대부분 조금은 차분하고 잔잔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조카가 집중해서 읽기가 쉽자 않은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가 흥미를 느낄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가 많고 그림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그만이다..
 

Pussy cat 이야기 , Mister dog 이야기, sailor dog이야기등 기발하면서 재미있는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구성된 활자와 그림등...
이전과는 다른 아이들을 불러들이는 책이 "Friendly Tales "이 아닌가싶다.

우리 조카가 항상 자기전에 이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원서로 된책을 조카가 자주 접하다 보니 영어가 쑥쑥 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특히 유아들은 0-4세에 모든 지적발달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 지는 시기라고 한다.
그만큼 그 시기에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면서 두뇌가 가장 활발히 돌아가는 시기로서 이시기에 또한 언어적 발달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시기의 집에서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한것 같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에서 보면 이미 두뇌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이후에 영어공부가 본격화 되다보니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영어를 공부하고도 항상 제자리에 머물고 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영어나 기타 외국어 관련 서적을 많이 접하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영어교육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동시에 느껴보게 하고 싶다면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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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dacity of Hope: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 (Mass Market Paperback)
버락 H. 오바마 지음 / Vintage Books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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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 번역된<담대한 희망> 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바가 많아 원서를 찾아보게 되었다.
원 제목은 <The Audacity of Hope>  번역본의 제목대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듯 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역사상 가장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대통령중의 한명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도 최초의 흑인 대통령...
이 하나 만으로도 미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은 당연한 듯 보인다.


이 책<The Audacity of Hope>는 오바마 대통령이 생각하고 느끼는 미국 내ㆍ외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정치철학을 소신있게 펼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모든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자신의 주장을 소신있게 펼칠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토론형 민주주의"가 그 철학의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에게도 큰 시사점을 남겨준다.
소통의 부재와 자신의 주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사회풍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자를 매도하고 비판에만 열을 올리는 그러한 사회...
나와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러한 사회에서 오바마의 정치,사회철학은 정말 단비와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의료보험,교육,고용문제등에 있어서도 인종과 계층을 초월하는 평등과 인권이라는 개념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한는 일을 하면서 삶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뒷바침 해주는 것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담대한 희망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외 문제에 관해서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고 있는 제국주의적 대외관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펼치며 자국민과 세계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그러한 대외주의 정책의 대안으로 국제기구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

그밖에도 부시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성과 정치적으로 엮인 여러 현안에 대해서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글로서 표현하고 있다.
어찌보면 평범하고 단순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또한 실천하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정치적 철학이 아닌가 싶다.

이책을 통해 오바마의 정치,경제,사회,인권등에 관한 포괄적인 생각과 앞으로 미국이 지향해야할,혹인 지양해야할 정책과 사고등에 관해 살펴볼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 었던것 같다.

원서라서 부담이 된다면 번역서와 함께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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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진동선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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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메라를 사고나서 한동안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셔터를 누르는게 재미있었고 아무생각없이 사진을 찍고 쉽게 아무렇지 않게 사진을 지우면서 사진을 찍어왔던것  같다.
물론 집에 필름카메라가 있지만 휴대성과 유지비용을 생각해서 디지털카메라만 사용해서 그런지 이렇게 사진을 아무렇게 찍고 지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문득 드는 생각중 하나가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컴퓨터에 저장된 나의 옛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느낌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러면서 한동안 사진찍는 것에 대해 회의감도 느끼면서 한동안 사진기를 놓았던 적이 있다...
그래봐야 한달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서점으로 향해 고른책이 바로 이책 "좋은사진" 이다.
처음 제목 만으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한장한장 읽어가다가 나도 모르게 "이 책이다"라고 속으로 속삭였다.

여타의 다른 사진관련 책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사진을 찍는 사진가의 생각과 같은 그런 철학적인 면에 대해서도언급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작가의 말처럼 좋은사진이란 사진찍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대상에 대해 끊임없는 생각하고 고민하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좋은 사진이 좋은 작품이 나오는것은 아닐가 생각한다.

좋은사진이란 작가 자신의 느낌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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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 일리노이 주립대 학장의 아마존 탐험 30년
다니엘 에버렛 지음, 윤영삼 옮김 / 꾸리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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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인 다니엘은 선교활동을 위해 파다한사람들이 사는 아마존 정글로 들어간다.

처음에는 선교활동의 의욕이 강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죽음의
위협까지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다니엘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의 문화와 삶의 동화되기 시작하고 그들의
삶에 매혹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급기야 아내와 이혼까지 하면서 까지 파다한 사람들과의 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또한 그가 그토록 믿고 따르던 종교적 신앙까지 포기 하게된다.

내용 자체는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재미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신앙까지 버려야 할정도의 것이란 말인가?
 
파다한 사람들이 사는 아마존 정글은 신도 진리도 없는 유쾌한 곳이란 말인가?
물론 각자 사람들이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옳고 저것은 그르다라고 천편인률적으로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니엘의 가치관이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약간은 충격아닌 충격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였던간에 그건 그의 선택이고 그에 대한 행복도 순전히 자신만이 누리는 것이고 또한 그의 선택에서 뒤따라 올지도 모르는 고통의 시간 또한 온전히 그의 몫인 셈이다.

신앙까지야 개인의 신념이 다르기 때문에 몇번을 생각해 본 끝에 어느정도 이해는 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이 가족까지 버릴수 있는것인가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그의 선택이니 그의 행동이 정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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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의 교육특강 - 대한민국 학부모와 선생님이라면 꼭 읽어야 할 교육필독서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교육 시리즈 1
이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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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이범씨를 어딘가에서 본것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찾아보니 MBC백분 토론에서였다. 
 

당시 우리나라 교육계의 현실에 대해 거침없이 퍼풋는 그의 입담에 혀를 내두른 기억이 있었다.

그는 현재 교육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는 사교육의 중심에서 잘 나가는 스타 강사였다. 

사교육 현장에서 사교육을 부풀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그런 그가 토론프로그램에 나와서 사교육을 비판하고 우리교육의 병폐, 입시문제등 다양한 교육분야의 정책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선것이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이책을 펼쳐 보았다.

이책 "이범의 교육특강"은 사교육의 일선에서 몸소 경험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현재의 교육평론가로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길라잡이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이러한 비평에 관련된 책은 무수한 이론들과 단순한 근거들로 그렇듯 하게 포장한 책들이 많아서 쉽게 공감이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책은 그가 문제가 된 사교육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었던 문제점에 대해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이책은 단순히 교육문제를 원칙론적으로만 생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문제를 밝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가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고질적인 교육문제의 악순환의 한 원인으로 정치이데올로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문제 해결의 한가지 방책으로 좌파 우파간의 타협과 화해를 통한 우리교육의 병폐를 해결해 나갈것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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