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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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패전 후 급격한 사회변화로 이 책이 쓰여진 1948년 즈음과 지금의 일본은 천지 차이 일 듯 하다. 일본 역시 서구식 산업화로 본래의 전통을 잃고 말았네.

현재의 아베는 메이지유신 전의 쇼군의 모습으로 보이네.

사회과학서적 못 읽겠네...전공인 소설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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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이야기이지만 배울건 배워야 할 듯

수양은 ‘자기 몸에서 나온 녹을 잘떨구어 내는 것이다. 수양은 사람을 잘 갈아서 예리한 칼로 만든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물론 그가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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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톨스토이 단편선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 더클래식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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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이 경지에 다다르면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힘이 생겨 이런 글이 나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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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사강의 작품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겨우 두권 읽었을 뿐인데 ㅋ) 뭐랄까 여백이 느껴지는 글의 흐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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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분발해서 아버지와 나, 우리의 지난 삶을 되찾아야 했다. 내가 최근까지 영위해온 유쾌하고 불안정한 이 년, 지난번 내가 그토록 재빨리 부정해버린 그 이 년이 갑자기 그 무엇과도비교할 수 없이 매력적으로 비치다니.….….? 그 생활에는 생각할 자유, 잘못 생각할 자유, 생각을 거의 하지 않을 자유, 스스로 내 삶을 선택하고 나를 나 자신으로 선택
할 자유가 있었다. 나는 점토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점토는 틀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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