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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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민학교를 다니던 7말8초에 나는 시간이 없어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놀 시간도 없는데 공부라니. 거기다 주얼리 논문에서 나오는 주걱턱의 천년배필 대머리대통령이 고맙게도 학원도 폐쇄시켜 놨으니 더 말할 것도 없었다. 7천명이 다니던 그 넓은 학교 운동장은 빈틈이 없었다.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오징어게임 등등
학교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산과 들고 고고씽

요즘 수업을 하러 학교를 가면 제일 씁쓸한게 운동장이 항상 비어있다는 것이다. 호이징아가 말했듯 놀이에서 창조성이 나오건만 항상 마음이 급하고 바쁜 부모들은 애들을 학원으로만 내모니...쩝

주의를 잘 살펴야 한다 누가 시간 도둑인지를 찾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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