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 해외 여행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 이주은은 뉴욕과 보스턴에 2년간 거주하는 동안

미국 동부의 구석구석을 여행 다니며 취재하였습니다.

2014년 출간된 이후 매년 개정판을 내고 있는데

2022년 신간이 바로 이 책입니다.

공저자 한세라는 잡지사 기사를 거쳐 자유기고가로 활동했으며

취재경험을 살려 이 책의 출간에 참여하였습니다.

여행을 사랑하는 두 분이 모여 미국 동부의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었는데요.

핵심 도시 17곳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숙소를 자세하게 추천하며

일정별, 테마별 여행 일정을 제안합니다.

특히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의 작품과 작품해설, 관람 동선도 제시하는데요,

인기 테마파크를 완전정복하는 방법도 자세히 조사하였네요.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

미국 동부를 완정정복한 여행 가이드

추천합니다.


.....................................


<미국 동부의 대표 도시 - 차례 순서대로...>

  1. 뉴욕

  2. 보스턴

  3. 필라델피아

  4. 볼티모어

  5. 워싱턴DC

  6. 나이아가라 폴스

  7. 시카고

  8. 애틀란타

  9. 올랜도

  10. 마이애미


    상기 순서대로 도시의 특징,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숙소, SPECIAL까지

    자세하고 꼼꼼한 정보와 선명한 사진으로 잘 담아 설명하였답니다.

....................................


<이 책의 장점>


이 책에는 BEFORE YOU GO 즉, 미리보기가 참 좋습니다.

책에 실린 도시들의 대략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전체를 아우르는 랜드마크와 음식, 여행지를

미리 돌아보면서

추천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세우는 단계입니다.


1.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

2. 숨은 보석같은 도시

3. 꼭 봐야 할 랜드마크

4. 미국 동부 최고의 전망대

5. 꼭 먹어봐야 할 음식

6. 미국 동부 테마 여행

... 순서로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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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이루는 지역별 특징>

로어 맨해튼

맨해튼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다운타운 지역이다. 비즈니스가 활발한 곳이며 동시에 상당히 역사적인 지역이다. 17세기에 네덜란드인들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처음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오래된 건물이 많고 길도 매우 복잡하다. 너무나도 유명한 월스트리트와 자유의 여신상이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P131

빌리지와 소호

뉴욕에서 젊고 활기찬 예술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휴스턴 거리를 중심으로 북쪽이 빌리지, 남쪽이 소호인데 모두 오래된 동네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뉴욕의 멋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그리고 동쪽 끝에는 허름하지만 이국적인 맛집들이 가득한 이스트 빌리지가 있다.

P142

미드타운 맨해튼

미드타운은 맨해튼의 중심부로 수많은 볼거리가 몰려 있으며 업타운이나 다운타운을 갈 때에도 들르게 되는 곳이므로 숙소를 잡기에 적당하다. 또한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 등이 모여 있어 맨해튼을 외부 도시와 연결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 스퀘어가 자리한 곳이다.

P148

어퍼 이스트 사이드

맨해튼의 60TH 위쪽을 업타운이라 부른다. 업타운은 집값 비싼 뉴욕에서도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업타운은 센트럴 파크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뉘는데, 동쪽을 어퍼 이스트라 부르며 고급 주택가와 박물관들이 있다. 특히 센트럴 파크 담장을 따라 이루어진 뮤지엄 마일이라 부르는 박물관 거리에는 여러 종류의 박물관이 모여 있다.

어퍼 웨스트 사이드

업타운의 중심인 센트럴 파크를 기준으로 동쪽이 어퍼 이스트라면 서쪽은 어퍼 웨스트라 부른다. 고급 주택가와 함께 클래스 문화공간인 링컨 센터, 자연사 박물관, 컬럼비아 대학 등이 자리하고 있다. 어퍼 웨스트의 시작점이자 센트럴 파크의 최남단에는 콜럼버스 서클이 있다.

P174


.......................


일정별 추천코스와 테마별 추천 코스를 보면서

내게 맞는 여행은 어떤 것인가 유심히 지켜봤어요.


국가 기본 정보, 여행준비, 출국,귀국하기, 교통, 숙박, 식사, 쇼핑, 생활 및 응급편까지 여행 준비 및 실전편에

자세히 기록한 책입니다.


22년 6월까지의 따끈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예비여행자님과 여행을 꿈꾸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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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자라는 초등 독서와 글쓰기 - 평생 공부 습관을 만드는 독서와 글쓰기, 한 권으로 끝내다
오정남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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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묻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우리집 애들은 어떠냐구요.

학원 스케쥴 사이에 시간이 있는데 책보다 게임을 한대요.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막내가 30분 정도 늦게 귀가합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책 봤어."

날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요.

작은 어깨에 책 세네 권을 꽉꽉 넣고는

키가 안자랄까 고심하는 엄마 마음은 뒤로 하고

매일 책을 지고 다닙니다.

둘째는 학교 도서관에서 기약 없이 머물다 와요.

스케쥴이 있을 때마다 사서님께 집에 가라고 부탁하는 전화를 드려서

아이는 도서관에서 꽤 유명합니다.^^;;;

큰애는 몇 권을 챙겨가면서 읽을 책이 부족할까 봐 고심합니다.

6층까지 오르내리느라 2층에 있는 도서관에 가지 못해

방학만 벼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지역 도서관에 사서로 봉사한지 2년째입니다.

아이는 우수 사서를 목표로 성실히 봉사하고 있어요.

시작은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

매일 빌려오던 두 권의 책이었습니다.

"네가 읽을 책과 동생들에게 추천할 책을 빌려오렴."

매일 책을 고른 이유를 설명하며

책을 보는 눈을 익혔어요.

동생들이 입학하는 때까지 걸린 시간 동안

학교 도서관은 로망이 되었고

날마다의 일과에 착실하게 들르는 '참새방앗간'이 되었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은 시간과 환경이 돼서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몰라서

(저희 집은 미디어 접근성이 몹시 떨어져요.)

다같이 책을 읽는 것이 가정문화라서

읽는 것 뿐이라 생각해요.

진정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책을 보면서 쉬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언제든 이 습관은 무너질 수 있고 사라질 수준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읽고 쓰는 게 자유로운 아이들로 성장할까...

문제집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익힌 배경지식을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는 아이였으면 하니까요.

그러면서도 문제집의 힘을 믿기에

매일 풀도록 시키고 싶습니다.

언제든 부서지고 깨어질 '유리그릇'같은 습관들뿐입니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더라구요.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한만큼 현실적인 전략이 필요해요.


''''''''''''''''''''''''''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자는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뭔가를 먹이기 위해

다양한 요리법을 고안하듯이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전략을 찾아 노력하길 권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책에 몰입했습니다.


'''''''''''''''''


결국 습관 싸움이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뇌에게 질좋은 경험을 쌓도록 습관화시키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지요.

그 모든 시작과 귀결점에는 부모의 역할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제가 좋습니다.^^


.....................


2부는 아이가 책을 멀리하는 이유를 찾고 그에 맞는 독서전략을 제시합니다.

각각의 문제의 솔루션은 책에서 확인해요~**

  1. 글을 읽는 게 힘들어요. (읽기 능력의 문제)

  2. 재미있는 책이 없어요.

  3. 책을 읽는 재미를 모르겠어요. 읽으라니까 읽는 거예요.

  4. 책보다 더 재미있고 신경쓰이는 게 많아요.

  5.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6. 우리 집에서는 아무도 책을 읽지 않아요. (독서 환경의 문제)


    ....................


    책 읽을 시간과 여유 확보.

    아이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시작.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게 하기.

    무엇보다 재미 있을 것!

    소리내어 읽기.

    관련된 체험 아이디어 함께 짜기

    슬로리딩 = 한 학기 한 권 읽기


    .....................

    3부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교육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의 독서 이력을 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편독한다고 느꼈던 적도 있고,

    빈약한 아웃풋때문에 실망한 적도 있고,

    여전히 배경지식이 부족한 부분 때문에

    단계를 어떻게 올려줄까...

    이게 맞나... 어떤 자극이 적합할까...

    여전히 고민합니다.


    ........................


4부는 독서와 글쓰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실질적인 활용법을 담은 부분입니다.


부록을 활용해서 글쓰기에 재미를 주거나

추천 도서를 빌려보는 것으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으므로

책에서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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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천사 구미호
제성은 지음, 혜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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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우리 가정의 아이들은

충분히 행복하고, 또 사랑받고 있을까요?

응석을 부리며 때로는 말도 안된는 떼를 부려도 이해받으며

자연스레 성장하고 있나요?

신의 걸작품으로, 부모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나

보호받고 안전하게 자라야 할 이 땅의 많은 생명들이

안타깝게 스러지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 놓을 수 없을 만큼 슬프고 충격적인 사연 중

가장 말도 안되는 사건이 있다면...

사랑과 보호 속에 안정적으로 자라야 할 아이에게

가장 의지하고 안전한 누군가인 대상이

폭력과 학대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책이 도착하자마자...

막내가 먼저 읽고,

둘째에게 토스.

첫째가 읽을 후에야

제 차례가 왔답니다.

세 아이 모두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

한동안 강렬한 감정에 북받쳐 제게 쏟아놓더군요.

아이들의 질문을 떠올리며

오늘에서야 이 책을 읽었습니다.


.........................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은

인간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목표를 찾는데도 간절함이 없다면

헛된 꿈과 욕망에 그치겠지요.

무언가를 찾고 이루어도

이룬 뒤 허무함과 무력함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 과정 안에서 얼마나 간절히 열망하였는지

이룬 성취를 기뻐하기 보다

그 순수한 마음에 집중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달이 뜬 밤마다 정처없이 달렸던 구미호가

방황의 종지부를 찍고자 인간이 되는 100간의 여정을 떠납니다.


................


은신처와 음식, 백 일을 버티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긴 책.

하루 하루가 무료하게 지납니다.

털이 빠지면 재봉틀이 배달되고

구미호는 털옷과 목도리를 만듭니다.

하루의 시작이 예언처럼 책에 나타나고

구미호는 그 구절을 마음에 새깁니다.

이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려나요?


....................


존귀한 인간에게 한낱 미물인 구미호가 묻습니다.

아니, 제게 묻습니다.

오늘도 아이의 눈에서

그 사랑의 빛을 읽었느냐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내 자식의 눈에서 그 빛을 보았느냐고......

...................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신가요?

아이들이 고르고 깊이 느끼며 읽고

한동안 여운을 간직했던 책.

초등학생 고학년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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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를 먼저 키워라 -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로 키우는 온 가족 금융문맹 탈출 프로젝트
가와구치 유키코 지음, 김지윤 옮김, 옥효진.이지영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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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돈의 흐름을 강조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여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에 돈이 무엇인지, 목적과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철학, 신념, 믿음이 확고해야 실천력도 강해지기 때문에

원론, 개념, 원칙을 제대로 알고

동의하는 과정이 중요하지요.

강력한 실천의 힘은 확고한 신념, 믿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지요.


..................


2장은 금융머리를 만드는 기초상식 이론편입니다.


돈의 총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 명심합니다.

이 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주식, 채권, 이자의 개념,

리스트와 리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블록체인 등에 대해 다룹니다.

각 개념을 아이가 명확하게 인지하여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는 것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재능이다."

여전히 대학을 목적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지식과 문제에 매달려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일구는 방법도 익혀가고 있나 반문해요.

어려서부터 시야의 폭을 넓혀

국내와 국외의 정세와 경제를 주시하는 교육을 한다면

아이의 가능성을 '흥미'에서 찾는 여유를 부릴 수 있지요.

여유가 있기에 아이의 즐거움을 추구하도록 돕는 부모가 되어

틀에 박힌 공교육에 맞추려 애쓰는 미련을 저지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3장은 연령별 돈교육에 관한 실전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각 연령별 실질적인 교육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책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고

정리해서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꼭 보세요. 해야 할 일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연령별이니 '골든 타임'을 잡아야지요~

저만 해도 유치 시절을 놓쳤네요.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책을 다 읽고 나서 왜 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가 중요한지

극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작가님 말대로

금융머리 안에는 공부머리 뿐만 아니라

당위성, 자기주도, 미래예측,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두루 갖췄으면 좋겠다는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해야 할 많은 일들로

마음이 조급해져요.^^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아야지... 욕심도 나네요.

(골든 타임 = 엄마 말을 듣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넘치는 시기)

함께 시작해요!

저는 당장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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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끊기 대장 내책꽂이
김리하 지음, 윤유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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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고 못 끊을 게 뭐 있어!"


솔이와 은빈이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그런데 지인이가 솔이와 은빈이 사이에 끼어들어 은빈이랑만 놀려고 해요.

솔이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 은빈이를 모른 척합니다.

학습지도 미술 학원도 마음만 먹으면 다 끊는 솔이.

과연 친구도 싹둑 끊어낼 수 있을까요?                                 

                                                    ----- 뒷표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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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어른이나 아이나 한결같이 어렵습니다.


특히 믿었던 사람, 오래된 친구, 절친이 배신을 했다?


상처가 크지요.


아이나 어른이나 별반 다를 바 없을 겁니다.


어려서부터 인간관계를 배우고 연습하고,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와 오해를 뛰어넘는 과정을 통해


평생의 우정과 사랑을 배우는 거지요.


한솔이와 서은빈은 절친입니다.


학교를 마치면 함께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두 친구인데,


오늘은 솔이 혼자 기다리는데 은빈이가 나오지를 않네요.


약속을 잊었다고 툴툴대며 피아노 학원으로 향하던 솔이 앞에


은빈이가 지인이와 학원문을 열고 나오는 길에 마주칩니다.


학원 마치고 지인이 집에서 놀기로 했다나요?


솔이 마음은 부글부글 짜증과 화로 용광로처럼 끓어오릅니다.


나만 따돌리는 지인이나, 나를 배신하고 냉큼 지인이를 따라간 은빈이나


모두 못마땅하긴 매한가지입니다.


한 통의 전화....


엄마가 쩔쩔맵니다. 한 달 전쯤 이사 왔는데 전주인이 보던 신문이 매일 배달되고 있어요.


구속을 취소해야 하는데 엄마가 섣불리 말을 못하네요. 


보다 못한 엄마의 절친 은지아줌마가 엄마 마음에 불을 놓네요.


실수를 깨달은 은지 아줌마가 황급히 자리를 뜨네요.


이제 솔이와 엄마는 한 배를 탔습니다.^^


둘은 절친을 향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솔이는 학습지, 미술학원 끊듯 은빈이도 끊을 거랍니다.


과연 끊기 대장 맞군요.^^;;;


엄마는 생각이 더 복잡한 모양입니다.


쉽지 않은 인간관계...


솔이 모녀를 통해서 혜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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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의 책들은 하나같이 재밌습니다.


삽화도, 내용도 저학년이 보기에 좋은 책들이 많아요.


[국민독서 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제 5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감상문 대회에 참고도서로 잔뜩 선정되었답니다.


책도 읽고 상도 타고 일석이조!


함께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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