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 울지 않고, 참지 않고, 욱하지 않고, 2026 책이랑놀자 상반기 추천도서 선정
이임숙 지음, 미혜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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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고, 참지않고 욱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법에 관한 이임숙 선생님의 신작이 나왔다. 이임숙 선생님은 아동 청소년 심리 전문가이자 의사소통 전문가로 육아를 하는 엄빠들 사이에 그리고 아동을 대하는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하다. 엄마의 말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하루 10분, 엄마 놀이 등의 유명한 저서와 전국의 상담센터와 공공기관등에서 교육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고 심지어 저서들 중 7권은 다른 나라에 번역되서 수출도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와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고 이임숙의 부모마음TV 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부모들과 매우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미혜작가는 순수 미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현재는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그림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나에게는 부끄러우면서도 아쉬운 한 장면의 추억이 있다.

학교 수업 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다함께 놀고 있다가 뭔가 사건 하나가 벌어졌다.

그 사건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뭔가 실수를 해서 친구 하나가 곤란했던거 같다. 나는 너무 미안한 마음에 미안함을 표현하고 괜찮은지 물었어야 하는데 내 미안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 애꿏은 모래만 쥐락펴락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옆에 있던 어떤 한 친구가 했던 말이 생생히 기억난다. "왜 쟤가 울어?"

어릴 때 나는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며 자랐다.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지금도 늘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다. 사실 내 아이를 위한 연습도 있었지만 정작 감정 표현이 항상 쉽지 않았던 내 어린시절과 지금의 내 모습때문에 이끌렸던 거 같다. 지금도 늘 유쾌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배우고 싶다. 그리고 그걸 내 아이에게도 가르쳐주고 싶고 나 역시 배우고 싶다.

프롤로그에서 이임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다정하고 친절하게 말하면서도 내 마음을 속 시원히 당당하게 하는 말, 그게 바로 진짜 친한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는 말이야. 그래서 똑똑하게 내 마음을 전하는 말이 필요해. 이제부터 너에게 기막히게 효과가 좋은 마법의 대화법을 가르쳐줄 거야. 다양한 상황에서 나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다음에 하고 싶은 말을 한다면 나와 친구 사이에 마법 같은 신기한 일이 벌어질 거야.고약한 행동을 하는 친구도 신기하게 달라질 거야.

프롤로그 중에서


책은 총 10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별로 친구와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5가지 상황들을 구성하여 총 50가지 상황별 말하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새 친구를 사귈 때 쉬운 다정한 말을 소개하고 있다.

5가지 상황들은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에게 새로운 친구와 친해지고 싶을 때 어떻게해? 물어보니 "사랑해"라고 말한다고 하는걸 보고 웃음이 나왔다. 글을 읽으면서 볼 때는 당연한 듯 하지만 실전에서는 그 당연한 말이 제때, 잘 나오지 않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러고 보니 한번도 내가 먼저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는... 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해 준적도 없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물어본 적도 없었던 것이다. 고작 5살 아이에게 제대로 된 도움 없이 무작정 몸으로 경험하는 다소 강한 충격요법의 사회생활을 맛보게 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5살인 아이인걸 감안하여 무겁지 않게 유치원을 오고 가는 상황속에서 하나씩 이야기 해보기로 결심했다.


책 내용을 보면 친근한 그림과 함께 1단계, 2단계로 나뉘어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소개 되어 있다. 나의 아이는 어리기 때문에 먼저 1단계만 전달하기로 마음 먹었다.

새 친구랑 친해지고 싶을 때 이임숙 선생님이 소개하는 첫번째 단계는 미소를 짓고 인사하기라고 한다. 그런데 매우 구체적인 상황을 콕콕 집으며 소개하고 있다. 아이가 마주할 수 있는 최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하고 있다. 두명의 친구가 있다면 두명 다 이름을 언급할 것, 안녕이라고 말하면 친구들의 반응은 '안녕' 이거나 '왜'라고 물을 때 밝고 큰 목소리로 '나도 같이 놀고 싶어.'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면서 동시에 싫다고 말해도 실망하지 말고 딱 열번만 반갑게 이름 부르며 인사해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첫 인사에서 반응이 좋지 않았던 친구에게 한번 더 인사해보며 친근함을 표현한 적이 없었다. 책에서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대안을 제시해주니 아이가 읽거나 부모가 아이에게 조언을 해줄 때에도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겠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계속 강조하는 것이 보여진다. 즉 내 마음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걸 잘 표현하는 것이다. 대인관계든 사회생활이든 문제의 핵심은 '나'이고 그 다음에 '너' 그리고 '우리' 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싫어하는지만 제대로 파악해도 문제의 해결의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다.

챕터2에서 친구가 속상해할 때 위로해 주고 싶은 편을 보니 1단계는 엄마한테 혼났을 때 어떤 말이 위로가 되었는지를 체크하는 리스트가 있었다. 이걸 보면 정해진 답을 교과서 처럼 알려주는 형식이 아니다. 읽는 사람의 마음, 생각, 경험이 어땠는지 물어봄으로 스스로를 파악하고 그리고 친구에게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다. 즉 진짜 마음이 통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제목과 함께 상황을 표현하는 그림이 나오고 저자가 제안하는 1단계, 2단계 솔루션이 나온다. 그리고 매 주제에는 1-2줄 되는 핵심코멘트가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도 좋고 1학기 마무리를 앞두고 다양한 갈등과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지난 일을 돌아보며 개선을 위해서 읽어도 좋겠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리고 실제로 다양한 대인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통해서 학교 생활이 부담되거나 싫지 않게 배려하고 응원하는 메세지가 매 장에서 느껴져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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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플라워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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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누계 50만부를 달성한 스티커 아트북 -플라워 편을 소개한다.

스티커는 어린 아이들 혹은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싶던 젊은 날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번 스티커 아트 북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 및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디톡스의 효과와 집을 인테리어할 수 있는 좋은 효과를 톡톡히 얻게 되었다.

스티커 아트북은 말 그대로 스티커를 붙이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스티커를 떼내고 숫자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없기 때문에 꼭 집이 아니라

카페든 여행지에서든 어디서나 내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어디서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스티커 아트 북에는 총 10가지 꽃이 수록되어 있고 난이도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라 도전하거나 아니면 조금 어렵더라도 내가 원하는 꽃을 골라 시작해도 무난하다. 책에는 아트북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한눈에 보는 10가지 작품들이다. 스티커지만 완성하고 보면 단지 스티커라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세밀하게 제작되어 있다.



각 작품에는 꽃 그리고 꽃에 관한 설명과 꽃말의 의미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작품을 하나씩 끝낼때 마다 꽃에 대한 상식도 함께 높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스티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단지 스티커지만 색깔을 정교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단순하고 단조롭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예쁜 색만 보아도 이미 힐링이 되고 마음에 안정이 되는 효과를 금방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곧 완성될 나의 작품에 대한 기대로 조금은 숨막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스티커 아트북을 통해 안정 효과를 누려 볼 것을 추천한다.

덤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틀어놓는다면 더더욱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겠다.

나는 어떻게하다 보니 5살 아들이 욕심을 내는 바람에 아직 한 작품도 완성하지 못했다. 자기가 붙이면 딱 좋을 동물 스티커 북을 두고 구지 엄마와 함께 예쁜 꽃을 완성해서 액자에 넣고 싶다해서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로 진행해보고 있는데

완성하는 것에 너무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어린 자녀와 혹은 연인, 부부가 함께 도란도란 때론 티격태격하며 완성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일듯 하다.



다른 시리즈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선호도에 따라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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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 기본편 - 유튜브 종이쌤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종이쌤(이번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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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를 쓴 종이쌤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11만을돌파하고 누적조회수가 2900만 이상이다.

종이접기의 유용성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알고있다. 두뇌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좋고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르기에도 좋고 여러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

종이접기는 완성된 작품들을 모아 다른 창작활동을 할수도 있고 도형들을 접하면서 수학적 사고와 공간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기본편은 총 다섯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1. 동물의 왕국

part2. 열매와 식물

part3. 날씨와 이벤트

part4. 생활과 멋

part5. 탈것과 장난감

한 파트당 10-12개 정도 주제의 종이접기를 소개하고 있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고 관심이 많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5세 아이가 그림을 보며 접고 싶어하던 종류가 참 많았다.

본격적인 파트에 들어기기 앞서

종이접기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다양한 접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방향바꾸기, 맞춰접기, 벌려펼쳐접기, 뒤집기, 선을 따라 모아 접기, 접은 선에 맞춰 넣어 접기 등

기본편 답게 기초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도전을 통한 성취도 이룰수 있게 구성되었다. 실제로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도전을 해볼수 있게 만드는게 제일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에 쉽거나, 어렵거나 하면 간편한데 말이다.

아이가 처음 고른 종이접기는 역시 똥이었다.

똥, 상어, 피아노 ㅎㅎ


나는 아이가 아직 어리고 소근육 조절이 어려워서 일반 색종이 말고 큰 대형 색종이로 시작해보았다.


종이 접기를 하면서 또 좋은 점은 아이가 선택한 사물을 만들면서 실제로 어떻게 생긴지 관찰을 하거나 책으로 연계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종이쌤이 만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기본편은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도전하기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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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선생님!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이지혜 옮김 / 별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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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고 4월이 되니 작년의 선생님이 더 생각나고 고맙기도 하고 새 선생님과의 한해가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한해가 지나고 보니 아이가 훌쩍 마음과 생각이 커있기도 하고 내가 아이에게 배울때도 참 많다.

프렌체스카 피로네가 쓴 고마워요,선생님은 그림체가 너무 귀엽고 따뜻하다. 짧은 글로 이루어진 그림책이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굉장히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해주고 싶은 글들로 이어진다. 그리고 아이가 봐도 중요한 내용은 분홍색이나 두꺼운 글씨로 강조되어서 표시되어 시각적인 효과도 있다.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

“함께라면 뭐든지 할수 있다”

“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보자”

“자꾸 연습했더니 잘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선생님에게 선물할때 마음의 편지도 쓸수 있게 되어있어서 의미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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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아이의 미래 인성교육에 있습니다
정학경 지음 / 사람in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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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성이 좋다는 것을 단순히 착하고 예의 바른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한 핵심 인성에는 자아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배우려는 태도를 유지하며, 자기 조절력과 주도력으로 생활하는 힘이 포함됩니다. 또, 윤리적 사고와 도덕성을 갖고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공동체에 기여하려는 마음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책 표지글 중에서

이 책의 저자 정학경은 13년 이상 전국의 초중고와 공공기관등에서 진로,진학에 관한 강의를 하는 전문가이다.

아이를 잘 기른다는 것은 대학 입시를 포함한 소위 잘 먹고 잘 사는 길에 다다르게하는 것 보다도 (이것도 참 중요한 부분인데..)좀 더 근본적인 올바른 사고와 인성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참 인간을 양성하는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쉽지않은 과업인 둣 하다.

나의 쓴 뿌리를 마주하며 갈고 닦으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기나 긴 여정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의 인생에서 모든 문제를 막아주거나 해결해 줄수 없기에 그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아이로 기르는것,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교훈삼아 앞으로 향해가는 아이로 기르는 것. 부모라면 누구라도 바라는 이상적인 육아의 목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 정학경 역시 입시에만 성공하고자 좁은 생각에 갇히기 보다는 멀리보고 큰 그림을 그려주는 부모의 참 역할은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에 이끌려 고민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 자녀를 ‘마음은 따뜻하고, 생각은 반듯하고,행동은 스마트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아이 스스로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유익한 존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은 부모에게 조언을 전한다. 다른 저서로는 <인성이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내 아이의 미래력> 등이 있다.

1장에서는 인성교육의 큰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아이 세대를 이해해야 아이에게 통하는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 말하고 인성교육에 대한 오해를 말하며 피해야할 것들을 말한다. 그리고 부모가 방향을 잡아야 할 큰 그림을 소개한다.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한다. 즉 자녀 세대를 이해하면 갭이 좁아지고 그럼 대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자녀 세대의 특징은

첫째, 아날로그를 모르는 세대

둘째, 결핍이 결핍된 세대

셋째, 재난, 전쟁, 코로나 등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세대

이러한 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며 어른이 해야 할 것은 희망을 심어주고 무엇이 필요할지 질문하며 긍정적인 면을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성교육은 착한아이를 만드는 교육이 아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른은 명령, 아이는 복종하는 관계 어른은 지시 아이는 순종인게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복종과 순종을 강요하는지도 모르겠다. 인성의 사전적 정의란 '사람의 성품,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 이라고 말한다. 즉 인간아 인간답게 살아가는 기본을 가르치는 것인데 인성교육 하면 예절교육을 떠올리게 되는 것은 유독 한국사회만 그런 것일까 궁금했다. 내가 생각하는 인성이 좋은 사람이란 무례하지 않게 나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는 것, 상대방이 당황스럽지 않게 'no'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 등 인데..

이것이 가능할려면 무엇보다 나의 존재가치가 뚜렷해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도덕성, 사회적 가치의 대한 기준의 명확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가능하려면 독서, 사색을 통한 내면 성찰이 있어야 하고... 결론은 인성교육이란 것은 짧은 시간에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결론이 들었다.

하지만 방향성이란 것은 처음 시작부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인성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해 보면 좋겠다.

인성교육의 최종 목표는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즉 다름 속에서도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간격을 좁혀가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자기 자신을 이해함으로 내면의 인격을 다지는 존중, 신뢰, 책임, 배려의 관점이고 둘째, 자기 자신을 넘어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공정성, 공동체 의식, 시민 의식의 관점이다.

나의 내면의 인격을 잘 다져야 타인 및 공동체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2장에서는 나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핵심가치와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핵심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핵심 인성을 소개 한다.

2장에서 소개하는 핵심 인성에는 자아존중감과 자기 효능감, 늘 배우려는 비판적 사고, 자기 조절력과 자기 주도력, 윤리적 사고와 책임감 있는 도덕성, 공감 능력과 사회성, 공동체에 기여하려는 마음을 소개한다.

자아 존중감은 자신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믿어 주는 것을 말한다. 때에 따라 파도처럼 요동치지 않고 한결같이 자신을 믿어주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기 효능감은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한다. 즉 두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능력, 실패하더라도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지를 생각하고 도전하는 자세.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어제보다 나아질 수 있을까?'를 물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존감에도 건강한 자존감과 위험한 자존감이 있다고 한다. 건강한 자존감은 나는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이고 위험한 자존감은 나의 가치는 남보다 크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나의 이득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기 합리화까지 한다면 더 위험한 것이다. 그래서 건강한 자존감을 갖게 하려면 내 스스로가 소중함과 동시에 남들도 나만큼 소중하다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한다.

자기 조절력이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잘 절제하는 사람은 자기 기분이나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자기관리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조절력에는 인지조절, 정서조절, 행동조절, 동기조절로 나뉜다.

부모가 자녀의 자기 조절력을 잘 키워주려면 일단 애착과 친밀감을 잘 형성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기 본능대로 행동하려고 할 때,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부모 역시 약속을 지키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자녀 스스로도 구체적인 원칙과 규칙을 정하고 함께 지키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

3장에서는 인성과 진로역량을 키울수 있는 부모의 힘에 대해서 말한다. 즉 미래 사회에서의 생존력을 키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인데..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서 부모가 자녀가 취직할 때쯤의 뜨는 유망업종을 파악해서 청사진을 제공해주기란 불가능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주도력, 창의성, 통찰력, 공감능력, 메타인지 등의 능력을 키워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효율성이 높겠다. 인성과 진로교육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힘에 관하여 소개한다.

자신을 돌아보는힘, 관찰하는 힘, 일관된 반응과 잘 통제하는 힘, 거리두기의 힘, 의욕과 성장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말한다.

3장에서는 특히 관찰하는 힘과 일관된 반응과 잘 통제하는 힘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관찰하는 힘은 아이를 잘 알아야 아이가 잘하는 것, 관심있는 것, 좋아하는 것, 약한 부분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코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관된 반응 부분에서는 부모의 양육 방식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하면서 스스로 양육방식이 어떤지를 살펴보도록 하고 이 중에서 아이의 기질과 나의 기질, 양육방식에 잘 맞는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연령별 인성, 진로교육의 실제 가이드를 첨부했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나눠 아이의 연령에 맞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참고하도록 했고 혹시 연령이 지났더라도 놓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갈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니 전 연령을 읽어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겠다.

전 세계적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된 인성교육이 무엇인지 불분명 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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