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1
찰리 N. 홈버그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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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800년대 후반의 영국 런던이 배경입니다.
년도를 저렇게 잡았는데 사실 런던을 가본적이 없어서 글에서 연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영상으로 제작한다면 현대보다는 배경이 좀 더 마법스러울 수 있을꺼라 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어느 독지가의 후원으로 마법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시어니트윌은
이제 본과를 졸업하고 인턴생활을 하는 의대생처럼 자기가 갈 분야를 정하려는 꿈에 부푸는데
털썩~~
인기없는 과인 종이마법사의 견습생으로 가라는 지도선생님의 지명이 있었습니다.

이 세계에서의 마법이란
종이, 금속, 고무, 플라스틱 등 인간의 손길이 닿은 것들 중에서 
한가지 재료와 계약을 해서 오직 그 재료로만 마법을 할 수 있는 세계관입니다.
여기서 현대의 의학과 마찬가지로
종이마법은 일반외과 취급을 받고 있지요..
신입생들이 지원을 안하는 그런과..그러나 중요하기에 명맥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매년 우수한 신입생을 종이마법 견습생으로 들여보내게 되는데 시어니가 거기에 딱 걸립니다.

가보니
인기없는 종목이어서 으스스한 집의 꼴하며, 위장이었지만
여러가지로 실망합니다. 그러나 어쩔수없으니 받아들이죠.
그래서 열심히 종이마법을 배우게 되죠.
그런데
독지가의 후원으로 겨우 마법으로 입문할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독지가가 지금의 스승??

그리고 여기서 사람의 손길이 닿은것중에 사람의 신체를 매개물로 마법을 펼치는 
금지된 마법학파가 있는데 
스승이 거기에 얽혀서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평범하게 흘러간다면 이야기가 재미가 없겠죠..ㅎㅎ
시어니의 과거가 어떻게 스승의 과거와 얽히게 되는지
왜 스승은 신체마법사에게 당하게 되는지가
차례로 밝혀집니다.
두둥..밝혀지는 진실..^^

심각한 이야기인데 의외로 문체가 차분해서 
읽을때는 잔잔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묘사가 자세하고 주로 알고 있는 사물을 사용해서 묘사하기에
머릿속으로 이 장면은 어떨까하고 상상하기에 좋습니다.

초보 종이마법사 견습생인 시어니트윌의 스승구하기 대탐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시어니는 어떻게 스승을 구할 것인가?
내용을 말하면 재미 없으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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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페이스 - 나를 치유하는 공간의 심리학
에스더 M. 스턴버그 지음, 서영조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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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을 하자면
사람에게 살기 좋은 환경이 있다. 이것입니다.

책 맨앞의 서문을 정재승 박사님이 쓰셨는데 이 책 전체를 놓고 볼때 내용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프롤로그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대략 사람의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환경이 중요하다 이정도로 요약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 가서 다시 도시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뭔가 책을 읽으면서 제목과 책 홍보에서 기대했던 내용이 아닌 부분이 많아서 
이 책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공간이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는 하는데
그걸 치밀하게 실증하는 학술서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간과 사람의 어떤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치밀하게 들어가는 것도 아니어서 
사람에게 주변환경이 중요하다라는걸로 책 한권을 만든걸로 보입니다.

책에서는 예전에 심리학 책에서 봐왔던 여러가지 실험 결과에 대한것들을 인용합니다.
음악으로 인해서 뇌가 기쁨을 느낀다던지
향기로 인해서 편안한 감정을 느끼는 것 
청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을 통해서 흔히 우리가 안정되고 좋다고 인정하는 것들
향수향 같은 좋은향기
사람이 안는 온기나 클래식 음악같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음악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공간 또한 이런 사람의 오감 처럼 편안한 공간이 있다는것입니다.
여러가지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읽으면서 계속 이 책은 뭘 말하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마도 신경건축학에 대해서 지금까지 축척된 결과가 아직 책 한권으로 소개하기 까지는 부족하다고 보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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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
박정열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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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료끼리 인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직장에서는 누가 인재인가?
취업이라는 허들을 넘은 사람에게 보스가 정의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 인재이다..
이렇게들 이야기하곤 합니다.

책소개와 제목을 보고는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닙니다.
책은 지금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기술문명이 엄청나게 발전한다는 전제로 해서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탐구의 과정입니다.

예전에 스티븐잡스 이야기에서 애플이 서 있는 곳은
테크놀러지와 아트의 사이에 있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인재란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역량에 집중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에 더 가까운 해석역략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해석역량이란 다양한 경험들을 받아들이고 개인화시키고 내재화 하는 것입니다.

이런걸 잘하는게 인재라고 하네요.

최근에 본 빅데이터, 인간을 말하다라는 책과 소비수업, 그리고 이 책을 읽고보니
어느정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정보과잉의 시대 (흔히 TMI라고 하죠)로 가고 있고
파편화될 정보를 씨줄과 낱줄로 엮어서 멋진 옷감으로 만드는 사람이 인재라는 거죠.

표면에 드러난 여러가지 현상속의 본질을 알아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시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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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 서양철학사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프랭크 틸리 지음, 김기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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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리스

중세철학에서는 토마스 아퀴나스

르네상스철학에서는 베이컨, 로크 , 흄...여기가 백가쟁명식으로 유명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데카르트 등이 있고

이 들을 집대성한게 칸트입니다.

그 뒤에 헤겔이 있고,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관념론, 실재론 등이 마구 생각나네요..

아마도 번역하는 분이나 이 책의 원저자인 탈리교수는

일반인들에게 교양서적으로서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책을 썻겠지만

읽으면서 한자어가 많아서 뜻을 제대로 이해못하고 넘어간것이 많습니다.

아마도 책이 두꺼움에도(대략 800페이지정도입니다.) 불구하고

이천년이 넘는 철학의 역사를 다 살펴보기에는 너무 페이지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초기에 인간과 사물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된 철학이

인간과 신에 대한 생각에서

인간에 대한걸로 점점 좁아들면서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9세기이후의 철학에 대해서는 책에는 간략하게 소개가 되었는데

디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나서 현재 21세기의 철학은 도대체 어떤걸

탐구하고 있는지 과연 저기서 뭔가 더 나아갈 것이 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책을 이해하려면 몇번은 더 읽어봐야할꺼 같습니다.^^

마지막 한줄평.. 서양철학사를 시대와 인물을 버물려서 그 사람의 주장에 대해서 잘 알고 싶다면 강추!! 다 읽고 아는척하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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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수업 - 우리는 왜 소비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무엇을 소비하는가?
윤태영 지음 / 문예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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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최근에 비슷한 시기에 소비에 대한 책을 2권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를 바라보는 것이라서
소비에 대한 분류...즉 소비하는 사람들을 객관화시켜서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리고 그들을 소비시키는 기술이 이정도까지 왔다라는 책인데 이 책도 놀랍습니다.
아마도 책에서 나온것 이상으로 지금의 기업들이 소비자들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을꺼라고 보여집니다.

하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라기보다는 소비라는 것에 대한 생각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서평할 책이기도 하지요..제목에서와 같이 소비수업이라고 
연세대학교의 윤태영교수님이 강의한 것을 정리하고 보강하여 내놓은 책입니다.

유행, 공간, 장소, 문화, 광고, 육체, 사치, 젠더, 패션, 취향, 사용가치와 기호가치라는 소제목을
달고 있으며 각각의 역사와 현재상황에 대해서 마치 강의실에 앉아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자세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소비라는 것이 다른사람과 나의 차이를 만드는 것과
나를 우월하게 표현하는 것, 그러면서도 같아지려고 하는 것의
모순적인 사람의 욕망에 대해서 지극히 외부적으로 들어나는 표시같은 것이라고 
책을 읽고나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일반 대학강의를 들을때처럼 예를 들어서 나타내는 저자의 주장이 아니라
앞서 각 소제목의 소비와 관련된 먼저 연구한 여러 논문이나 저서들을 참조해서
그들의 생각을 정리해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들려준다는 것입니다.

철학자들의 주장들은 폭이 넓거나 깊이가 깊어서 사실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것도 있고
그 분야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는한 찾아서 보기가 어려운데
인용문등을 이용해서 잘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소비로 정체성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알면서도 따라가야 하는것인지 책을 보면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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