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 인문학 전문가 김종원의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열두 달 교양 수업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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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현대와 과거의 흔적 중에서 저자가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아서 하루에 한페이지 또는 두페이지로

요약해서 적어놓았습니다. 마치 나무위키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는데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어디서 정보를 찾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좋아보입니다.

첫페이지는 기형도 시인의 이야기로 문을 열어서

마지막에는 검색이라는 키워드로 마무리 합니다.

문학, 미술, 건축, 음악, 문화, 종교, 음식, 역사, 철학, 과학, 경제, 공부에 대한 순서로

키워드가 책을 시작하기 전에 있습니다. 읽어보면 인쇄술 같은 경우에 검색하면 일반적으로

인쇄술에 대해서 나오는데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인쇄술에 대해서 나오며 왜 서양에서는 그게 혁명이라

칭해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사장되고 말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저자의 생각도 적어놓았습니다.

평소에 여러분야의 책을 자주 읽어본 분이라면

아는 이야기도 많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으로 인문학 공부를 마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읽으면 안되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분야에도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구나

흥미로우니 한번 찾아봐야겠네.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책을 처음보고 글자가 너무 작아서 놀랐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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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에베레스트까지 - 한 평범한 사람의 7대륙 최고봉 등정기
이성인 지음 / 문학세계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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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평소 산행을 즐기던 저자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몸으로 하는 

산행이 아니라 글로 쓰는 산행을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쓴 것입니다.

서른살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20여년을 일만하고 살다가 어머니의 말에 문득 인생을 돌아보다가

은퇴를 하고 산행을 다닌 것 중에서 산행부분을 그중에서도

7대륙의 최고봉을 등정한 것만 풀어놓았습니다.

아마도 그 사이사이에 많은 노력이 있었을 테지만

짐작컨데 그렇겠죠. 

그리고 남산은 어릴적에 올랐던 첫 산행지 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최고봉중에 킬리만자로와 에베레스트는 익숙한 이름이고

나머지 북아메리카의 디날리, 남아메리카의 아콩카과, 유럽의 엘브루스,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츠 그리고 남극의 빈슨은 처음 들어본 산들이었습니다. 

유럽은 원래 몽블랑이 최고봉이었다가 아시아와의 경계도 유럽이라고 여겨져서 엘브루스도 유럽의 산이라고 생각되어지는거 같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평범한 은퇴자의 산행기 입니다.

책에 사진들도 많아서 여러 대륙의 최고봉을 사진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요^^

산행중에서도 이런 최고봉 등정은 극한의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왜 하필 산행이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갈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다니 최고봉 등정을 마친 사람의 성취감은 아주 클꺼 같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도, 산을 정복하는 것도 아닌 산과 함께 가는 

산행을 하는 저자와 같이 칠대륙의 최고봉을 책으로 경험해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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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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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8살때 조기치매 판정을 받고 7년동안 치매를 앓아오면서 기록한 일기입니다.

감각, 기분, 태도, 주변사람들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한 것인데

특이한 것은 치매라는 질병이 같이 했다는 것이지요.

책을 읽기전에 치매에 대한 생각은 주로 간병하는 사람들 위주로 해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언론이나 아니면 주변의 이야기에서 치매를 들을때는

아주 심한 경우와 주로 간병하는 사람이 통제를 해야하는 경우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를 제대로 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른바 교통사고처럼 치매라는 질병에 맞닥뜨렸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으면 그나마 준비가 되겠지요

치매라는 병도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병이라는 것과

환자이외의 의사나 다른 가족들도 치매라는 병을

점점 악화되는 관계로 환자를 통제해야한다는 것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 병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며

병이 진행되는 와중에는 환자들의 삶은 계속 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아기처럼 보호받아야할 대상이 아니라

어린이 처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을 하도록

지켜봐줄수 있어야한다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살아가면서 혹시나 마추질까 무서운 병이 치매입니다.

머리속에 안개가 끼어 있다는 글도

어떤 일을 하다가 집중을 놓치지말자

뭘 하려고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는 것도

약간의 변화도 머릿속에 큰 혼란이 온다는 것도

이해는 되지 않지만

두렵기는 합니다.

길을 가다가 멈춰서 있는 혼란스러운 사람을 발견한다면

혹시나 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을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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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타임 -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 극한 환경에서 발견한 인간의 위대한 본성
크리스티앙 클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웨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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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고 실험장소인 롱리브라 동굴이라는 곳이 궁금해서 유투브를 찾아보니 동굴사진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유명한 동굴은 아닐듯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실험에 적당한 동굴을 찾기 위해서 백개이상의 대상동굴을 삭제해가며 찾은 곳이라니 아마도 관광지는 아닌 듯 합니다.

2021년 4월 27일 뉴스로 동굴에서 40일 살기라는 제목의 유투브 뉴스가 서너개 있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결과를 딱 이야기해 줍니다. 무리생활을 하면 인간은 서로 동기화된다는 것과 40일을 동굴생활 했는데 대략 30일 정도로 느꼈다는 것, 그것으로 추측해보건데 인간의 생체리듬은 하루를 대략 32시간 정도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결과가 나온 실험이 어떻게 준비되었으며 동굴에서 살면서 사람들은 각자 어떻게 생활했는지와 거기서 나온 쓰레기며 분뇨는 어떻게 처리했으며 음식과 물은 어떻게 구했는지, 여러가지 궁금한 점들을 풀어놓은 책이니다.


통제된 환경에서 이루어진 실험이기에 아마도 1년정도 지났으니 뭔가 논문이나 이런게 발표되었을 수도 있을텐데 이 책이 나왔습니다.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서로간의 갈등이 생기는 지점입니다.

실험에서 큰 줄기는 이미 정해졌고, 생존에 필요한 것이나

서로의 생활방식에 간섭하지 않는 것등이 정해졌지만

음식을 먹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자전거 타기 등의 사소한 지점에서 서로간의 습관같은게 맞지 않아서 갈등이 일어나더라구요. 아마도 실험 시간이 길어졌으면 이런 사소한 것에서 부터 갈등이 깊어져 실험이 파탄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깥시간으로는 40일이지만 동굴시간으로 30일간의 모험을 끝낸 회고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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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계 -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나만의 설계도를 만드는 법
론 프리드먼 지음, 이수경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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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계라는 것은 IT분야나 자동차분야에서 많이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역설계라는 것을 특별한 도구를 사용해서 자기 개발에 사용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마도 이 책도 여러 논픽션작품들을 분석해서 독자들에게 잘 다가가도록 만들었을 꺼로 보입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에서는 여러가지 사례들을 사용해서 역설계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려주고

2부에서는 그것을 기업의 입장에서나 개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될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의 중간쯤에 테드 강연을 분석해서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구성해놓은게 있는데 아마도 그게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이걸 이용해서 이 책의 모든 사례들을 다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가 지루하지 않게

스티븐 잡스와 빌게이츠의 사례도 나오고

도요타 자동차가 쉐보레의 자동차를 역설계해서 나왔다는 사실

그리고 로저 페더러와 같은 스포츠 스타의 사례도 나오고

하나의 꼭지마다 유명한 사례를 들어서

이건 이렇게 적용되었구나.. 하고 알게 해줍니다.

마지막 마무리 말에서는 고흐를 예로 들어서

또 한번 책 전체를 리뷰할 수 있게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아마도 이 책의 스토리를 읽고 다음번에는 이책의 구조를 분석해본다면

책을 쓰는 방식에 대한 작가의 분석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뭔가를 배우는데 가장 좋은 길은

그 길을 먼저 걸은 사람의 자취를 모방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고

어떻게 모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이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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