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반을 일하는데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지 - <사이렌: 불의 섬> 출연진 제작진 인생 토크
이은경.채진아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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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루의 반을 일하는데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지

저자 : 이은경, 채진아

출판사 : 한빛비즈

 

막내 작가와 막내 피디로 만나서 훗날 같이 입봉작을 해보자는 약속을 지키고

그 출연진들을 소개한 것과 작품 후기를 책으로 펴내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사이렌 : 불의 섬>이라는 프로그램은 경찰, 소방, 경호, 운동, 스턴트, 군인 이렇게 여섯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뽑아서 직업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직업군의 한명 한명을 대략 10페이지 정도로 간단한 약력과 직업을 선택한 이유 등을 인터뷰한 내용을 적은 것이 거의 90프로 정도이고, 작품의 제작 스텝들이 작품과 메인 피디와의 인연 등을 이야기한 것이 10프로 정도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각 인물들에 대한 입체적인 내용을 알고 나서 프로그램을 본다면 더욱 재미 있을테고, 여기에 나온 출연진들은 현재 여성들이 잘 진출하지 않은 분야에서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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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카를로 로벨리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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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역자 - 김정훈

출판사 - 쌤앤파커스

 

카를로 로벨리의 유명한 책은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양자역학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주장들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카를로 로벨리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는 이론에 대한 해설들을 하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이 탄생한지 이제 거의 100년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1925년 하르젠베르크가 헬골란트라는 섬에서 닐스 보어가 관찰한 원자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서 탄생시킨 새로운 이론이 바로 양자론입니다.

그것은 뉴턴 역학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에서 보여지는 아마도 흔히 우리의 눈으로 확인하는 결정론적인 것이 아니라 확률론적인 이론이었습니다.

처음의 시작은 아주 미시적인 원자의 세계에서 작동하는 이론으로 출발했지만 이걸 확장하면 우주 전체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같은 설명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론이란 것이 미시적인 것에서는 맞고 거시적인 것에서는 맞지 않다면 잘못된 이론이니 폐기하여야 겠죠.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이름도 유명한 슈뢰딩거의 여성편력 이야기와 레닌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가 제일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책의 분량이 많이 않다보니 열심히 양자론을 설명하다보니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상대론적 관점에서 관찰자를 포함하는 이 세상 전체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내가 이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읽고 나서도 확실하게 이해되었다는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더 배워야하겠습니다.

양자론은 물리학과 철학에서 가장 첨단에 있는 이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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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소강석 지음 / 샘터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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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아주 예전에 원태연 시인의 시집을 읽고 그 다음엔 박준 시인의 <그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읽었는데 말을 다루는 게 참 예전의 서정시들과는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의 소정석 시인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는 예전의 서정시 느낌의 시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과 비와 무지개, 등대와 별 그리고 달에 대해서 노래했습니다.

 

겨울 그리고 특히나 추운 날들에 따뜻한 마음이 들도록 그리고 소설이나 비문학 책과는 다르게 느긋한 마음으로 느리게 내리는 눈처럼 시를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시집입니다.

 

시집의 구성이 계절을 지나서 그 다음엔 각각의 사물들에 대해서 노래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는 것보다 그냥 아무 쪽이나 펴고나서 앞뒤로 옮겨가며 읽으면서 뭔가 마음에 닿는 구절이 있으면 멈춰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시집입니다.

 

시를 평소에 거의 읽어보지 않아서 소설이나 정보전달서적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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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부아 에두아르 -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이혼했다 프랑스 책벌레
이주영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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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한 이야기를 재미 있게 읽었는데

이번에 오르부아 에두아르...이혼 이야기라고 하길래? 진짜 이혼?

책 제목만 이렇게 하고 뭔가 위기인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작가님의 전작이 <여행선언문>이라는 책에서는 뭔가 갈라설 분위가 있었다고 하네요.

책으로 출판을 하였기에 슬픈 이혼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좌충우돌 에두아르와는 남편에서 친구로 바뀌는 과정을

그려놨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뭔가 이혼이라고 하는 과정이

어렵고 서로 간에 상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쉬운데

그런 과정이 있었겠지만 유쾌하게 그려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한 사람이나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을 참으면서

살아가는 것은 인생의 낭비이며 그렇게 상대를 원망하며 살기보다는

서로의 삶을 지켜보면서 친한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보니 이혼은 했지만 이건 뭐가 달라진 건지?

하나의 과정을 끝내고 나서 두 분이서 더 사이가 좋아진 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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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라이프 - 한 정신과 의사가 40년을 탐구한 사후세계, 그리고 지금 여기의 삶
브루스 그레이슨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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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임사체험이라는 즉 죽음의 경험을 한 사람들에 대한 체험들을 과학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분석해 본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병원 수련의 시절 홀리라는 죽다 살아난 환자를 만났는데 그 환자가 본인의 임사체험 경험을 저자에게 말했고 그게 평생의 화두가 됩니다.

 

그 이후 마침 임사체험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레이먼드라는 의사를 만나고 그의 책을 읽게 되면서 정신 의학자로서 임사체험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40여년을 연구한 성과를 이렇게 책으로 엮어서 독자들에게 소개한 것입니다.

 

먼저 죽음의 체험이란게 실제로 존재하는가? 라는 것은 뇌과학적으로 현재까지 밝혀진게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거짓인가? 그건 아니라는 거죠. 실제로 임사체험은 존재하는 현상이고 그럼 이건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인간 정신 또는 인간 의식 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것은 뇌와는 다르게 작동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영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임사체험자의 90프로가 신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부분은 과학적으로는 분석할 수 없지만 분명히 임사체험자의 삶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이 체험에 대해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아직도 인간의 의식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연구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서평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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