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마술 클럽 - 아웃사이더 마술사들의 카니발 대소동
닐 패트릭 해리스 지음, 최민우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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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누구나 신기하게 생각하는게 마술입니다.

나이가 들면 마술에 대해서 신기하기보다는 파헤쳐보려는 생각을 많이하지만

어릴때는 그렇지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신기하게 여기는 마음이 더 크죠.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이 책을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만.

저는 다 읽었는데 아이는 앞쪽에 몇장보더니 그냥 마술트릭 있는 부분만 열심히 읽고

어려운 동전마술 같은 연습을 많이 하는건 그냥 넘기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술들은 동생한테 써먹더라구요..ㅎㅎ

이 책의 이야기는

주인공 아이들이 굉장한 어려움에 빠져서 혼란스럽거나

엄청난 악인이 있어서 곤란한 성인대상 소설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된 카터는

떠돌아 다니면서 남의 것을 도둑질해 사는 삼촌이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이 삼촌이 카터를 양육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잘 교육시켜서 앵벌이를 시키거나 소매치기를 시키거나 하는 목적이었겠죠.

삼촌은 도둑질을 강요하지만 카터는 그것만은 하지 않죠..

그러다가

삼촌의 그런 잘못된 행동을 참지못하고 드디어 탈출하게 됩니다.

새로운 도시에서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세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무서워하지만

마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인연이 닿게 되면서

마음도 열게되고

책의 표지에 나오는 카니발에서의

무서운 사건을 해결하는 소동을 벌이게 됩니다.

줄거리는 평이 합니다.

교훈적인 내용이 마술이라는 매개를 바탕으로 이야기됩니다.

장르로 말하자만 그냥 형사물??ㅎㅎ

그정도가 되겠습니다. -끝-

*** 네이버 이북카페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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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주주 -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무기
데이비드 웨버 지음, 이춘구 옮김 / 맥스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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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에 주주행동주의를 접목한 책이라는 이야기에

노동자의 요구와 주식투자수익률이 높아지는 목표가 같아지는 지점의 이야기인가?

아니면 대규모 파업등으로 정치인을 압박하여 연기금에게 노동자편에서 주총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다록하는 것인가? 이런생각을 하면서

네이버카페 서평이벤트를 신청하여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몇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초반에 노동운동에서 주주행동주의로 성과를 거둔것하고

CEO의 엄청난 보수를 문제삼아 주주권을 확장한것과

해지펀드와 사모펀드들의 행동에 제동을 건 것 그리고 황제CEO에게 제동을 건게 있습니다.

각각의 활동상들이 얽혀있는데

미국의 여러가지 연금, 기금들의 이름은 자주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쯤은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노동자를 위해 주주권을 행사하는게 왜 중요한가?

바로 연금과 기금을 조성한 사람이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퇴직연금에서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으로 나뉘는데

이게 아주 중요한 것이더라구요..

확정급여형은 퇴직후 매월일정액을 확정해서 주는 것으로 손실책임이 연기금에 있는반면

확정기여형은 퇴직후 수익을 추구한 만큼 연금을 주는것으로 손실책임이 노동자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확정기여는 주로 외부위탁을 하기때문에

펀드운용위탁회사로 넘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나와있는 사례가 다 미국의 경우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이 있다면

대형기업들에게서는 많은 돈을 굴리는 기금이 있어야할텐데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국민연금 말고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역사가 짧아서 그런걸까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쉽게 진도가 나가지가 않더라구요.

각각의 내용이 재미있고 흥미있기는 한데 미국의 환경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또한 제도적으로

첨예하게 얽힌 부분...예를들면 이사진 추천에 주식 1%와 3%의 차이라는건 제도를 무력화시킬 정도의

차이라는걸 이해한다는것... 보통 기금에서 해당회사 주식을 1%정도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3%룰을 정해버리면 사실상 제도를 무력화시킬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국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사례들이 쉽게 이해되지도 않았습니다.

다 읽고 나서도 대충만 이해했습니다.

그리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생각해봤는데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대략 10%까지 해당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걸로 생각해보면

한국의 국민연금은 기업들에게 수퍼갑정도의 엄청난 기금입니다.

이걸 앞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갑질기업이나 사회적으로 해를 끼치는 업체들에게

충분히 지적질과 변화를 이끌 수 있겠지만

연금이 주총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는거에 대해서 많은 반대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이런걸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국민들이 한푼두푼 모아서 만든 연금이기에 수익률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외투자를 한다거나 주식투자를 할 때 전체적인 국민들의 수준을 떨어트리는 기업들에게

투자를 한다면 결국 그것은 장기적으로 연금에 손실로 나타날테니까요..

어려운 책이지만 이해한만큼 한줄로 요약한다면

연기금은 가입자를 위해서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모든 노력을.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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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인티 차베즈 페레즈 지음, 이세진 옮김, 노하연 감수 / 문예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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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인 남자아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어서 

문득 이 아이에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찾아보던 중에

카페에서 서평이벤트를 하기에 신청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좋습니다.

남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더라구요..

서로 존중하는 성관계를 해야하는데 그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실수한 부분도 있구요.

아마 청소년들이 본다면 여기에 나오는 자위방법이나

여자의 몸에 대해서 기술해 놓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내용중에 P-스팟이라는 것도 나오는데 

처음 알았습니다..이런게 있다는 것을요.

책 부제에 소년부터 성년까지 대상이라고 나오는데 그럴만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아이에게 읽힐 것이냐는 아주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무척이나 좋은 내용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청소년기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해보니

책 전체가 아니라 일부의 내용만 집중적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넷상의 포르노에 비하면 아주 좋은 내용이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아이가 포르노를 접한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제가 권하는 거니 더 고민이 되더라구요..

책에서 이성애 뿐만 아니라 동성애도 같이 다룹니다.

의도는 좋은데 그리고 이해도 합니다...요즘 광고에 나오는 다문화 같은거죠..

멀리서 볼때는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가까이서 접할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자신할 수 없고

아이에게 보여줄 책인데 이런부분을 좀 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혼자서 자위하는 것과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는법에서

같이 섹스를 하면서 즐거움을 가지는 것까지 

잘 설명해놓고 번역하신 분도 잘 번역하셔서 책이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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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믹, 끝나지 않는 전염병
마크 제롬 월터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책세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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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로나-19 라는 전염병을 겪으면서 이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습니다.

책 제목에서 뭔가 인간의 행동이 이런 전염병을 낳게 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그러했습니다.

사람들이 숲을 없애고 동물들을 사냥하고

그런 결과로 인하여 지구상의 종들이 단순화 되는 과정들과

또한 많은 인류의 삶을 유지시키기 위한 엄청난 규모의 사료산업

동물사육산업 등이 갈수록 인수공통으로 전염되는 질병에 사람들이 노출되게 했으며

더 심각한 것은 이것이 사람들의 이동의 편리성과

세계화로 인하여 순식간에 세계전역으로 퍼진다는 거죠,,

이 책의 에필로그에 나오는 사스나

아직도 끝나지 않고 전세계에 감염을 퍼트리고 있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도

추정원인이지만 야생동물에게서 인간에게로 옮겨졌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해결책은 있느냐고 한다면 뾰족한 해결을 위한 답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갈수록 밀림이나 자연을 사람들의 주거지나 농토 등으로 만드는 속도는 빨라지고

야생의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인간이 신경쓰지 않는 작은 설치류등만이 남게 된다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해외의 사례들이 주로 있는데

한국은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우리의 산야에도 대형육식동물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시골의 산이나 도시의 거리에 인간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육식동물은 길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이미 시골지역에서는 산이고 들이고 고양이보다 작은 동물들은 다 잡아먹혀서

남아나는 동물들이 없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이렇게 생물종이 단순화되어 간다면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위협적인

세균들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거죠.

동물사료를 먹인 초식동물이나 항생제를 동물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것등은

규제등으로 막을 수 있겠지만 인간에게 밀려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가 있을까요?

책은 짧고 던지는 메세지는 간단하지만 앞으로 인류가 어떤길을 가야하는건지 많은 생각을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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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 각자의 시선
감도엽 외 지음 / 글ego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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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일종의 당선작 모음집 같은걸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작가가 공동으로 이름이 올라간 책은 수상작들 모아놓은 책들만 봐와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이런 단편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죠.

단편들 중에서 첫번째 작품인 모래성과 마직막 작품인 행복한 순간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처음과 마지막 작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에세이와 시를 적은 작품들도 있었는데

어디선가 읽어본 듯한 느낌이 나는 글들도 있었습니다.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책 안에서 확 끌어당기는 특별한 작품이 있지는 않았고...그냥 평범했습니다..

한편 한편의 글들이 별로 길지 않아서 하나 읽고 나서 쉬었다가 다른걸 읽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공동저자들 각자가 본인의 글을 알아서

써서 보낸 관계로 아마도 그런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글을 쓴다는건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내마음속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게된다면

그건 어떤이야가 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될까 하는 답의 일부가 이책에 있는거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좀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살짝 다른사람의 글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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