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을 얻는 지혜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6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책을 읽으면서 인간세상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에는 동서양이 다를바 없구나 라는것을느끼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아..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는 한은
테크 기술의 발전과 사람이외의 것이 아무리 바뀐다고 해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은 이 책에서 말하는 양식은 계속 될꺼 같습니다.
제목이 사람을 얻는 지혜라고 해서 인간 관계론적인 이야기나 설득의 기술 같은 걸 생각했다면
이 책은 오래된 잠언집 같은 느낌입니다.
300개의 문구를 8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책을 구성했는데
소제목과 연관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참고로 소제목은 미덕, 현실, 안목, 관계, 내면, 평정심, 온전함, 성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심리학책에서 읽은적이 있는 글인데 이 책에서
20대에는 의지가 30대에는 지혜가 40대에서는 판단이 지배한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젊을수록 익히는 걸 잘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판단하는 걸 잘한다는 걸 읽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나오다니..했습니다.
그리고 처세술 책이나 자기계발서 등에서 봤던 문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이 서구권 최초의 자기계발서 겸 처세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동양의 고전 중에 처세술 책들에서 말하는 건 어떤 내용일까도 또 궁금해지더라구요.
책이 17세기에 쓰여졌다는 걸 알지못하고 읽는다면
최근의 내용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예전에 책 중에서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의 부제로도 딱 맞는거 같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