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운
티파니 D. 잭슨 지음, 김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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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는 별 생각이 없이 읽었는데

읽고 나서 왜 제목을 그로운으로 지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책에 나오는 성인들을 지칭하는 말일까? 아니면 소설 속 주인공 소녀 인첸티드를 가르키는 말일까?

그리고 그 제목 그대로를 들여온 출판사 분들도 저 제목에 어떤 의미를 생각했을까하고고요..

이 책의 스토리는

무대는 미국이며

노래에 재능이 있고 흑인이며 가난한 소녀가

오디션프로에서 눈에 띄기 시작해서 성공하는가 했는데

그녀를 조정하면서 성적으로 착취하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유명 가수에 대해서 말합니다.

가진 돈과 권력을 미끼로

소녀를 마음대로 휘두르죠.

고연 이 소녀는 이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책에 나오는 자기에게 의존하게 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한 다음

사람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을 그루밍 범죄라고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굴복이겠지만 나중에는 그냥 철저하게 속박당하는 거죠.

그걸

사회에 알리고 주변에 호소해봐도

누구도 그에 호응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우리사회에서도

여러가지 갑질사건이 있었는데

불평등한 사회에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누구든지 가까이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주면 해결이 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사사례들을 실제로 뉴스에서 많이봤는데

이 책은 감정이입이 많이 된다면 읽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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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조작의 비밀 -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오카다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어크로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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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떻게 심리조작을 하는지 또 어떤 사람이 당하는지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해준다는 책입니다.

다양한 심리조작의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서 설명하고

어떻게 자기도 모르게 당하게 되는지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책 표지에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놓았습니다.

저 그림처럼 이 책에서는 심리조작이라는 것에 잘 걸리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합니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나 주체적이지 못한 사람은 특히나 잘 걸린다고 하죠.

뒷쪽에 가면 강제로 세뇌하는 방법도 나오는데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단어중에 딱 하나 핵심을 뽑으라면

'터널' 이라는 단어 입니다.

터널이 보면 앞만보면서 밖에 있는 밝은 곳으로 나아가면서

어두워서 옆이든지 뒤든지 위에든지 안보이고 한 곳을 향해서만 나아가는데

이런 터널을 지나면서 세뇌는 완성된다고 합니다.

거창한 세뇌 같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강하든지 약하든지

저 터널을 다들 경험해 봤을꺼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지금 이렇게 사는 것도 누군가의 세뇌를 받아서 나도 모르게 사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서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최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합니다.

아마도 매체를 통해서 가장 많이 알려진 심리조작이

광신도 아니면 최면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최면이야기는 과연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명령에 저렇게 따른다고???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서평을 쓰는 지금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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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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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에 대해서 생활습관, 공부습관, 생각습관으로 나눠서 설명해놓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획자라는 직업에 국한된 책은 아니구요

저자는 오늘 점심을 뭐 먹을까? 라는 생각도 기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앞날을 계획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기획자라는 거죠.^^

먼저 생활습관에서는

흔히 말하는 그 관찰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둡니다.

거리에 나가서 트렌트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바뀌는 것과 남이 바뀌는 것에 대한 관찰의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습관에서는

흔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얇고 넓게 아는 것에 대한 것보다는

하나를 공부해서 깊게 공부하라고 조언합니다. 양보단 질이다.. 이거죠..

그에 대한 방법으로 리뷰하는 것, 글써보는 것, 스터디 등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습관에서는

뭔가에 대해서 기획할 때 멍한 것은 피곤하거나 공부가 덜 되었다는 것이다!

피곤하다면 쉬면 되는 것이고

공부가 덜 되었다면 앞의 두 과정을 더 심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은 표면적인 것을 가지고 그 안에 품의 함의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든 것이 공연 티켓 사진을 올린 인별의 사진들을 보고

그 사진에 담긴 욕구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뭐 그게 맞다 안맞다는 각자가 판단할 테지만 그 이면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 하루에서 내일의 편린을 찾는 사람만이 내일로 향할 수 있다는 것으로

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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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러시아어 원전 번역본) - 죽음 관련 톨스토이 명단편 3편 모음집 현대지성 클래식 4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윤우섭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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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주인과 일꾼, 세죽음이라는 톨스토이의 단편집 3개를 묶은 것입니다. 공통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단편들을 모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것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인데 내용은 이반 일리치가 작은 병에서 시작해서 큰 병으로 고통 받을 때 그의 가족들은 이반 일리치가 고통스러워하던지 말던지 각자 생활을 변함없이 이어나간 이야기입니다.

 

맨 처음 소설의 시작이 부고부터 시작하는데 그 부고를 접한 직장 동료들이 애도보다는

승진이나 자리 이동부터 생각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하는 말로 아프면 본인만 손해라는 말이 있는데

딱 그런 이야기입니다.

 

죽어가는 이반 일리치는 그동안 살아온게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대척점에 하인 게라심과 막내아들을 등장시켜서 사랑으로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여줍니다.

 

주인과 일꾼도 비슷하게 매정했던 주인 바실리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농노인 니키타에게 온기를 나눠주면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마지막 세죽음도 각각 귀부인, 마부, 나무의 죽음을 통해서 죽음과 생명이 같이 놓여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아마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걸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인간은 스스로가 잘해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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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 - 사랑을 이해하는 철학적 가이드북
로버트 C. 솔로몬 지음, 이명호 옮김 / 오도스(odo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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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걸 철학적으로 탐구해본 책입니다.

서문에 보면 사랑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개인적인 시도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부터 근대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헌들을 참고해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사랑 중에서도 낭만적 사랑에 대해서 많이 다룹니다.

매혹, 끌림, 사랑 등을 저자가 나름대로 새로 정의해서 쓰는데

예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생물학쪽에서 연구하는 느낌에 대한

연구들이 생각났습니다.

욕망, 끌림에서 시작한 불같은 리비도는 사랑이 아니고

사랑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는 논지를 폅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다름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흔히 사랑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듣지만

그것에 대해서 딱히 어떤 것이라는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배우자와의 지금 생활도 초반의 사랑이 조정을 거친 후에 정착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아가면서 예전에 많이 생각했던 사랑에 대해서

지금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그건 젊은 때의 이야기이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사랑은 환상이라고 하는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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