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 - 백시종 연작장편소설
백시종 지음 / 문예바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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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0살이 되는 작가님이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에 겪은 먹는 것과 관련된 단편을 7편 엮어서 낸 연작 소설입니다.

 

제목을 쑥떡으로 지은 이유는 어렵던 시절에 다른 음식들은 다 조금씩 밖에 먹지 못했는데

쑥떡막은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그 기억에 제목은 쑥떡으로 지으셨답니다.

쑥은 지천에 널려 있으서 그 쑥들을 으깨서 거기에 약간의 쌀가루 같은 걸 뿌려서 거의 짖이겨진 쑥을 먹는 것과 비슷했다고 하네요^^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글로 풀어낸 것이지 요즘 유투브나 티비에 나오는 먹방처럼 먹거리 자체에 대한 정보나 감탄 같은 것이 엄청 자세하게 나오지도 않고 그런 음식들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작가님이 맛있다는 기억으로 적어 놓으신 음식들의 재료를 구하는 것 부터가 음식 전문가의 영역이지 싶습니다.

 

읽다보니 배에서 말린 분홍빛 생선이라는 것이 어떤 맛인지 궁금했지만 가짜가 많다고 하니 눈 앞에 두고도 제대로 된 생선을 사서 먹어보기 힘들꺼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이런 어렵고 음식 구하기가 힘들었던 시절이 아니라 살만해진 시절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는 것은 걱정하지 않고 살았던 것에 대해서 부모님과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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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거인들 -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는 테크 타이탄의 제1원칙을 찾아서
조너선 A. 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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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플랫폼 제국의 거인들인데 영어 제목은 플랫폼 망상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흔히 알려져 있는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고 플랫폼이라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니라는것은 인식 시켜주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4가지를 들어서 책에서는 설명하는데요

 

1. 플랫폼은 혁신적이다.

2. 디지털이 아날로그보다 우수하다.

3.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한다.

4. 네트워크효과는 승자독식을 만든다.

 

여기에 대해서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사용된지가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가장 크게 성공하여

인터넷 대표기업이 된 페이스북(.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에 대해서 주로 분석하면서 왜 플랫폼이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작정 믿으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플랫폼 비지니스는 신기루 같은 존재이며 아마도 또다른 버블일 것이다라는게 저자의 메시지입니다.

 

?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냐면은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는 겁니다.

 

FAANG라는 존재 중에서 네트워크 효과가 의미가 없체는 페이스북 뿐이며 그나마 나머지업체들은 네트워크 효과라는 것과는 무관한 기업들입니다.

 

페이스북은 지역과 언어의 장벽에 넷플릭스는 경쟁과다에 아마존은 분야별 경쟁자에 애플은 단일 제품의 한계에 부딪힌 상태여서 그걸 극복해서 다음 단계에 나아갈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저자가 유일하게 아직도 대적자가 나타나지 않는 기업으로 구글을 꼽았습니다.

경쟁하지 말아야할 기업이라는 거죠.

 

플랫폼이라고 뉴스와 언론에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익숙한 단어에 가려진 더 깊은 의미를 알고 싶다면 읽어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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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늘 웅진 모두의 그림책 54
조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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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그림책은 오래간만에 읽어 보았습니다.

글자 하나 없는 그림 책입니다.

줄거리는 까마귀가 자기 친구들과 작은 나무를 자기 보금자리 옆에

심어서 잘 돌보면서 키우다가 결국 그 나무가 커서 자기 보금자리도

없애 버렸지만 다시 친구들과 힘을 모아 나무 위에 더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내용입니다.

나무가 주인공이어서 그림책의 색깔이 대부분 녹색입니다.

그리고 그늘이 질 때와 낮과 저녁 밤을 명암으로 구분하여 시간의 흐름을

책에서 만들어 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상상하며 보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더불어 어른들이 봐도 좋은데 혼자 보기에는 책 값이 비쌉니다.^^;

비슷한 시기에 꿈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 현대 사회에서 최근 들어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스마트폰과 이어폰의 등장으로 우리 뇌에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정보를 넣어서 처리하게 하기 때문에 뇌가 그 정보를 정리하고 처리할 시간이 밤에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이 책은 그런 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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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 뇌가 설계하고 기억이 써내려가는 꿈의 과학
안토니오 자드라.로버트 스틱골드 지음, 장혜인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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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꿈을 꾸고 나면 이 꿈은 어떤 것일까?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이 책은 바로 그 꿈에 대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 결과를 모아서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꿈에 대한 저자들의 이론도 풀어내고 있습니다.


1901.. 20세기가 열리던 해에 꿈에 관한 가장 유명한 책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입니다. 그 후 꿈에 대한 연구는 거의 프로이트의 이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략 1970년대쯤이 되어서야 수면 연구의 발전과 더불어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연구방법에 따라서 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책의 처음은 프로이트 이전에 주요한 꿈 연구자 5명과 그들의 주장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잠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렘수면의 발견으로 수면 연구의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난 사건들 다룹니다.


다음에는 저자들의 이론인 이해 가능한 네트워크 탐색(NEXTUP) 줄여서 넥스트업이라는 이론을 소개합니다.


잠과 꿈은 이어져서 있는 것 같은데 잠에서 꿈만 떼어내어서 연구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아마 꿈에 대한 연구가 잠에 대한 연구보다 먼저 시작되었던 것은 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꿈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꿈에 대한 것은 이 것이 하늘의 계시인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기억의 정리인지 확실히 밝혀진 건 없지만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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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녹스 Beo Nox
이설 지음 / 좋은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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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류사회를 그리는 SF소설입니다.

 

초반의 설정을 읽으면서 그리스 신화를 생각했습니다.

 

칸델라는 올림푸스의 신...

 

그리고 큐비는 그냥 인간들..

 

칸델라와 큐비의 혼혈인 스칼렛은 헤라클레스...

 

칸델라의 총리 선거를 즈음하여 베오녹스라는 큐비들을

 

메트릭스 속의 세계(행복한 꿈의 세계)에서 살게 해주는 놀라운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되는데

 

총리 재선을 노리는 프랭크와 도전자 크리스가 꾸미는 음모..

 

책을 읽어보면 작가님이 엄청나게 작품 속에 많은 소재들을 집어넣고

 

설정도 세심하게 짯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학적인 지식을 집어 넣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따왔다고 생각해서 이야기의 전개를

 

헤라클레스 모험이야기처럼 가는 걸 기대했는데

 

작가님은 미래의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파헤치고 극복하는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빈부격차, 인체실험, 선거조작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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