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력 (일력, 스프링) -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 줄 명언
이민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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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책 포장지를 뜯고 나서 깜짝놀랐다.
금괴인 줄 알았다.

도금된 박스가 형광 빛에 반사되어 황금처럼 빛이 났다.
글씨도 금괴 표면에 새겨진 글자 모양 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금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아마 의도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기분은 너무 좋았다. 비록 금박 입힌 종이 상자였지만 정성스러움과 독자에 대한 예우가 느껴졌다.
책에 대한 신뢰감 뿐 만 아니라 앞으로 부자의 기운이 집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아 황홀하면서도 유쾌한 개봉식을 치뤘다.

박스를 열자 고대하던 책이 나왔다.
<부자력>, 부티나는 박스에서 나온 탓인지 책도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왠지 숙연한 마음으로  마치 황금 다루 듯 조심스럽게 책상으로 옮겨놓고 전체적인 모양세를 살펴보았다.

크고 튼튼한 스프링이 달려있어 한 장씩 넘길 때 부드럽고 깔끔하게 넘어간다.
맨 마지막장은 6월 30일로 끝난다. 그리고 그 마지막장을 넘기고 뒤로 돌리면 다시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2월만 29일까지 되어 있고 나머지 달은 날 수에 맞춰 제작했다. 파손되지만 않는다면 평생 쓸 수도 있다.

달력 대용으로 쓸 수도 있고, 매일 한 장씩 넘겨야 하기 때문에 그날 하루를 마무리 하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매력적인 기능은 마치 손으로 넘겨야 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을 주어 세월이 훅 지나가는 허망함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일 위대한 인물과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그의 명언은 그날 하루 이정표가 되어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내일 메시지를  슬쩍 넘겨보았다.

" 부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돈을 얼마나 가졌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달려있다"

내일 하루는 매 순간 성찰하며 살아 갈 것 같다.

하단에 달려있는 영문판은 원전의 뜻과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영어공부는 덤이다.

이 정도 스펙이면 투자 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 서평행사에 참여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자의적으로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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