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 나무늘보의 노래 - 달라서 좋아, 동물들의 생존 전략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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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나무늘보의 노래
황혜영 글
박현미 그림
안선영 해설
최재천 기획
다산어린이
2023년 3월 7일
180쪽
15,000원
분류 - 생물학동화/ 과학환경도서

요즘 전문가 분들께서 기획하신 시리즈 물들이 나오고 있어요. 아울북의 정재승 교수님의 <인간탐구보고서>시리즈와, <인류탐험보고서>시리즈가 있다면, 다산어린이에서는 바로 최재천 교수님의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시리즈가 있지요. 어려서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가 반해버린 책이 바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입니다. 1권을 처음 읽고서 다음 권은 언제 나오나 하며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2권이 나왔습니다. 2권의 부제는 나무늘보의 노래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나무늘보의 노래>의 주제는 바로 동물들의 생존전략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약육강식에 의해 생태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뒤집는다고도 할 수 있어요.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약한 동물들도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생존전략이 있다는 것을 담고 있죠.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이 공존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최재천 교수님이 책에 등장하시는데요. 책에서는 생태학자, 동물행동학자이자 개미박사라고 등장한답니다. 진화론을 주장하신 다윈박사도 등장하는데,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 인격체로 바로 탐험을 떠나는 비글호의 메인프로그램이랍니다. 모험을 하면서 얻은 동식물의 데이터베이스를 척척 띄워 책 후반부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난 동식물친구들은 나무늘보, 하루살이, 화식조, 망둑어, 대왕자라, 파라다이스 나무뱀, 라플레시아, 벌레잡이통풀이에요. 너무 흥미진진하죠? 이 두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펼치는 모험으로 생물들이 살기위해서 다양하게 진화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학습만화적 요소와 줄글의 모습을 잘 버무려서 아이들의 재미와 호기심, 그리고 문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너무도 좋아해서 학교에 들고가서 읽기도 하고, 집에 오자마자 다시 읽기도 하는 아주 아주 애정하는 책이에요. 어서 3권도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는 줄도 모르며 즐기다 보니 어느덧 배웠더라.˝
최재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덧 동물 박사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도 자라나구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이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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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메타인지 공부력 - 하브루타로 쌓아가는 상위 1%의 힘
김금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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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메타인지 공부력
: 하브루타로 쌓아가는 상위 1%의 힘
김금선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년 3월 3일
328쪽
18,000원
분류 - 자녀교육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작년 가을 즈음부터 올해 설까지 독서모임을 참여했었다. 독서가 너무도 중요하고, 재미있고, 뜻깊은 것이었지만 혼자만의 생각은 나누는 생각의 깊이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거의 두 계절을 보낸 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기억남고, 기억하고 싶은 것은 한 사람이다. 그녀는 항상 번뜩이는 생각과 재치로 모임을 빛내주던 사람이었다.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고, 상식이 풍부하면서도 그것을 안다고 잘난 척 하지 않았고, 나의 좁은 식견을, 같혀있던 생각들을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분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분이 하시던 질문들이 바로 하브루타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이 책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초등 메타인지 공부력>은 크게 part 4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모든 성취는 나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
part 2 하브루타는 어떻게 아이의 메타인지력을 키우는가?
part 3 아이의 메타인지는 부모에게 달려있다.
part 4 하브루타 메타코칭으로 아이의 메타인지를 키워라

이 책은 이 책의 핵심인 하브루타와 몇 년 전부터 이슈였던 메타인지의 관계를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이 메타인지를 키우는 것이 바로 하브루타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메타인지를 키우는 하브루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역할을 중요시한다. 바로 부모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이 책에 잘 설명해놓았다. 게다가 아이와 함께 메타인지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part 4에 아주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part 3이었다. 아이의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한 것이었는데, 특히 아이를 위한 최고의 하브루타 선생님이 부모라는 것에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많이 느껴진 것 같다. 아이 혼자 외롭게, 스스로, 알아서 잘 되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과 함께, 그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아이에게 잊히지 않는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고, 책 읽는 문화를 가진 집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아이가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았다. 나는 과연 어떤 엄마일까?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즐기는 독자가 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책을 정독하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고나서는 궁금한 점이 반드시 있어야했다. 내가 깨달은 부분이라든가, 감동적인 부분이라든가, 내가 알고 싶은 부분이라든가 그런 궁금증이 나와야 뭔가를 끄적일 수 있었다. 특히 나와 아이가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을 기록하려면 메타인지가 필요했고, 하브루타가 필요했다. 어떻게 질문들을 만들어야 할지, 나와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키워갈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
아이의 말에 더 귀기울이자.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내가 어제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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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5 - 선택받은 마녀 양말 마녀 네네칫 5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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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5 선택받은 마녀
신현경 글
한호진 그림
다산어린이
2023년 3월 6일
104쪽
12,800원
분류 - 초등저학년 창작동화/ 초등중학년 창작동화/ 어린이판타지동화

아이들이 동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건 여러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집 꼬마들의 경우에는 그림체가 귀엽고, 내용이 탄탄한 동화를 좋아하더라구요. 상상력이 기발하지만, 왠지 현실에 일어날 것도 같은 일들이 있는 동화말이에요. 마녀와 평범한 사람이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스스로의 결정으로 선택받은 마녀라는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양말 마녀 네네칫>시리즈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준답니다. 판타지면서도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도 있는 특별한 동화에요. 게다가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그 선택으로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동화랍니다.

5권에서는 바바티카가 울타리감옥에 갇히고, 학교의 새로운 교장선생님을 뽑기 위해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우리에게 줍니다. 어른들만 투표를 할 수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요.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마법학교에 모여 축제를 벌이며 새로운 교장선생님을 뽑기 위한 투표를 하기로 합니다. 이때,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고깔모자 마녀가 나타나 또다른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과연 네네칫은 이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유~ 아쉬워라. <양말 마녀 네네칫>시리즈가 벌써 완간이 되었다고 해요.
상큼한 레몬색 표지에 파란 머리카락으로 표현된, 우리의 귀여운 친구 양말마녀 네네칫.
아이가 출간할 때를 기다리고, 오디오북으로도 열심히 듣는 참 고마운 어린이 판타지 동화에요.
꼬마소녀가 주인공인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집 아들래미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큰 아이는 학교에 가져가서 읽기도 하고, 오디오북으로 들으며 즐기구요. 작은 아이는 오디오북으로 종종 들으며 꼬마마녀들의 우정이야기에 젖어들고 있답니다.

한 권, 두 권 <양말 마녀 네네칫>시리즈의 권 수가 늘어감에 따라 네네칫의 성장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요. 물론 옳은 길로 말이에요. 오히려 모범을 보여야할 어른인 바바티카가 자신의 욕심을 위해 남을 해치는 부정한 선택을 하지요. 우리 어린이들의 해야할 올바른 가치관을 네네칫이 잘 알려주는 것 같아요.
보통 알고 있던 마녀의 이야기와 다른 어린이 판타지 동화가 궁금하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신비로운 마법학교와 네네칫과 함께 하는 친구들의 우정으로 어린이들이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책읽기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강력강력 추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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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주먹 대 말주먹 가나 열매책장 1
유순희 지음, 김고은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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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주먹 대 말주먹
: 왕주먹 vs 말주먹, 두 주먹의 이야기
(가나 열매책장 - 01)
유순희 글
김고은 그림
가나출판사
2023년 2월 28일
100쪽
11,000원
분류 - 초등 중학년 창작동화

학교에서 힘이 센 사람은 누구일까? 주먹이 쎈 사람일까? 말을 잘 하는 사람일까?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짧게는 5시간, 더 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많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종종 있다. 서로의 성향이 너무도 다른 아이들이 특히 사이가 나쁜 것 같다.

< 왕주먹 대 말주먹>이라는 이 동화책에는 주먹이 쎈 아이와 말을 아주 잘해서 말의 힘이 쎈 아이의 대결구도로 이루어져 있다.
힘이 센 태오, 말빨이 센 선우는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사실 정말 학교에서 쎈 사람은 주먹이 쎈 사람이다. 그보다 더 쎈 사람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요즘 <더 글로리>라는 넷플리스 드라마를 통해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이의 학교 생활을 보면, 결국 덩치가 크고 힘이 쎈 아이가 아이들을 함부로 대하고, 심하면 들어서 패대기 치는 것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겁을 먹고 무서워 힘쎈 아이의 말을 듣게 되는 듯하다. 현실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말 잘하는 친구들은 또 그 다음으로 힘을 가지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작고 약하고 마른 아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깡다구가 생기나보다. 친구가 얕볼까봐 말이라도 잘하려고 한다. 하지만 말이 많아지다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그 실수들 중에서는 거짓말도 늘어간다.
이 동화책에는 힘이 센 아이도 나름의 상처가 있고, 작고 마른 아이도 나름의 상처가 있다고 나온다.
왕주먹과 말주먹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좋아하는 김고은 작가님의 일러스트와 함께해서 였다. 김고은 작가님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린이의 마음과 표정과 생활이 눈에 선한 것 같다. 익살스럽고도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역동적으로 살아숨쉬는 것 같다.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열심히 읽었는데, 같이 읽는 엄마가 좀 늦었다. 작가님의 다음 책도 기대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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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 4-1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
배성호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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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 4-1
배성호, 곽혜송, 김재윤, 신봉석, 이우철 글
창비교육
2023년 2월 10일
140쪽
13,000원
분류 - 초등 중학년 사회/문화/시사

아이가 중학년이 되었다. 중학년이 되어서 확실히 변한 것은 바로 과목 수의 증가이다. 영어, 사회,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운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다. 영어는 집에서 집중듣기와 함께 영어노출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해오는 것은 독해문제집과 연산문제집, 그리고 수학 교과문제집이 전부다. 사회와 과학이라는 과목은 아직 문제집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은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가 생각하는 문제집이란,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을 때, 테스트 할 수 있는 용도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직 영어 문제집도 풀리지 않는 것이다. 사회, 과학이라는 과목을 문제집의 도움없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이 요즘 집공부의 고민거리였다.

창비 출판사에서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시리즈를 출간했다.<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시리즈는 초등 사회 교과서 11종을 완벽 분석한 것으로 문제집과 학습만화로 모두 채울 수 없는 진짜 지식을 담았다. 교과서 핵심 어휘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개념어를 습득해 생각하는 힘, 요즘 말하는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펼쳐보고 느낀 점은 새로 나온 교과서 같다는 느낌이다. 컬러풀하기도 하거니와, 해당 학년에서 알아야 할 개념들을 정리하고, 한 눈에 읽는 개념지도 라는 코너를 두어 한 번 더 개념을 다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 3~6학년 까지 전 8권과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3~6학년까지 전 8권인 총 16권이면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초등사회, 초등과학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없어질 것 같다.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글씨도 큼직해서 좋았다.

요즘도 핫한 이슈인 문해력, 글을 읽고 맥락을 이해하는 힘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사회나 과학을 문제집으로만 접하고 우리 때처럼 그것을 단순히 암기하는 주입식 학습이 아니었으면 한다.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이기 때문에, 책이라는 훌륭한 도구로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좋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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