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 - 유튜브 ‘현직 초등교사 안쌤’ 무료 강의 제공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안상현 지음 / 쏠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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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
: 현직 초등교사 안쌤이랑 공부하면 ‘분수가 쉬워요‘
안상현 지음
쏠티북스
2022년 7월 20일
184쪽
14,000원
분류 - 초등참고서(초등수학 3)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수학이란 과목의 깊이가 확실히 생긴 것 같다. 자연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분수, 소수 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아이의 3학년 과정에 들어있었다. 분수를 대략 아는 것 같지만,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우리는 1학기교재를 확실하게 복습하기로 했다. 운이 좋아 내가 유튜브 구독을 하고 있는 초등교사 안쌤께서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를 출간하시어 아이와 함께 분수에 대한 복습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1학기 분수편을 총 7일로 복습할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대략 7일이 소모되었다.
이 책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단계적으로 아이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단계는 개념이해로 확인문제와 함께 바로 학습할 수 있다.
2단계는 1단계에서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단답식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기본문제부분이다.
3단계는 발전문제로 2단계보다 조금 난도가 있지만 큰 무리는 없었다. 다만 마지막 서술형 부분에서 아이가 어떤 식으로 적는지 아직 헤매고 있어 서술형에 있어서만큼은 아이에게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꼼꼼한 개념이해를 돕는 설명과 다량의 복습문제로 아이들이 확실히 분수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특히 엄마표를 하고 있는 나에게 답지도 중요한데, 문제 못지 않게 답지도 잘 되어 있어서 나도 공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편했다. 아이가 수포자의 길에서 한 걸음 멀어진 느낌이다.

이 문제집 덕분에 분수에 대한 부분을 확실하게 집고 넘어갈 수 있었다. 1학기 분수부분은 확실하게 마스터했고, 몇몇의 서술형부분은 아이가 어려워해서 별표를 치고, 답지도 보고, 다시 복습을 했다. 2학기 분수부분이 남았는데, 1학기 수학문제집을 모두 복습하고 나면 이 책으로 2학기 분수를 예습하려 한다.
큐알코드로 동영상 수업이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유익했다. 차근 차근 설명해주셔서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었다.
분수에 대해서 어려움이 많아서 복습이 필요하다거나, 3학년 예습을 미리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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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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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전사들 시리즈)
에린 헌터 글
서현정 번역
가람어린이
2022년 7월 30일
704쪽
31,500원
분류 -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시리즈,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물론 내가 아니라 아이가 도전했으면 좋겠다. 아이고, 나는야 나쁜 엄마다. 옆집 아이 처럼 아이가 알아서 읽어줬으면 좋겠다. 우리집 아들래미는 꾸준히 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히여겨야 할 상황, 더이상 남의 집 자식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갈길을 간다. 하지만 이미 3부까지 진행되어 20여권이 다 되어가는데다가 아이가 아직 소설책으로 넘어가지 못해서 언제쯤 제대로 도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이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기로 한 이상, 엄마도 열심히 읽는 수 밖에 없다. 내가 먼저 두꺼운 책을 읽어야 아이도 성공할 수 있다. 택배를 뜯고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그 두께에 압도당해버렸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 아...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나는 엄마다. 읽을 수 있다!!

이 책 <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은 천둥족으로 태어난 블루가 태어나고 성장하여 결국 지도자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도자가 된 고양이는 암고양이다. 지도자로 성장하면서 이름이 여러번 변하는데, 그것은 그녀의 강해지는 것과 비례하며 이름이 지어지는 듯했다.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이라 불리우는 각 종족들, 그 배경,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등등 고양이라는 그 군상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천둥족 지도자 블루스타는 종족에게 가혹한 시련이 닥쳤을 때, 종족을 구할 불이 된다. - 예언
동시에 단 하나의 적에 의해 파멸될 것이다. -예언

이 책은 야생고양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어떤 종족을 이루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들과도 퍽 닮아 신기하게 느껴진다. 작가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토록 잘 관찰하고 거기다 인격까지 덧붙여 책 속의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었다.
처음에 책을 펼치며 이 책을 못읽어낼까봐 겁먹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고양이 알레르기로 고양이에 관심이 없던 나조차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만화버전으로 몇 권 읽었었는데, 확실히 글밥많은 책이 이야기가 더 풍부하니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시작으로 전사들 시리즈에 입문해야겠다. 아들, 엄마부터 읽고 있을게. 얼른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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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 역사편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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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역사편)
이재은 글
박은애 그림
북멘토
2022년 7월 25일
216쪽
15,000원
분류 - 초등중학년 사회,문화,시사/초등중학년 역사,지리

아이들과 즐겨보는 브레드 이발소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면, 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었던 음식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간략하게 들려주고 있다. 깔깔깔 웃다가, 끝나버리는 만화가 아니라 음식의 유래도 알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참 유익하다 싶었다. 그런 음식에 대한 역사책이 나오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편의점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츄잉캔디, 음료수, 삼각김밥, 단지우유 등등 맛있고, 빠른시간에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가득하다.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그 존재가치가 있는 법, 그 음식들이 처음에 만들어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편의점 음식들의 유래와 그 음식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소개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편의점을 털어라 (역사편)>, 편의점을 탈탈 털듯이, 음식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편의점의 다양한 음식들 중 크게 9가지 음식을 담았다.
첫번째, 편의점의 대표 먹을거리! 원조는 언제부터? - 컵라면
두번째, 토마토소스가 없는 피자가 있다? - 피자
세번째, 역사를 바꾼 달콤한 사탕 덩어리 - 사탕
네번째, 엄마도 모르는 아메리카노의 비밀 - 커피
다섯번째, 줄 서서 사 마시는 신선한 맛 - 우유
여섯번쨰, 밥 대신 간식으로? 보들보들 밀가루는 진리지! - 빵
일곱번째, 녹지 않게 하려는 노력 - 아이스크림
여덟번째, 짜릿한 유혹의 달콤한 물 - 탄산음료
아홉번째, 달콤하지만 쓰디쓴 역사 - 초콜릿

모두가 재미있고 의미있었지만, 아이를 낳고 고갈되는 에너지를 대신해 채우는 커피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단순한 역사만을 나열해놓은 책이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해두어 좋았다.
처음엔 행운의 포인트로 비밀의 문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가 담긴 창작동화로 흥미유발을 한다.
그 다음 음식의 세계사, 음식과 관련된 인물, 음식의 한국사, 음식의 TMI(too much information)으로 구성되어 있어 긴 글밥에도 불구하고 아이도 나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자칫 지식 전달을 하는 책은 재미가 없을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많이 보완한 책 같았다.
편의점 이용료는 공짜. 대신 편의점 점장 아저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잘 듣고, 호기심을 반찍일 것.
아저씨의 이야기를 잘 듣고 퀴즈를 풀면 포인트 적립, 1000포인트가 모이면 역사속으로 풍덩 들어갈 수 있다.

아이는 마지막 편인 초콜릿 편에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 맛있게 먹는 초콜릿이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의 고생으로 얻는 초콜릿이라고 하니...게다가 학교도 가지 못하는 아이가 수두룩하거나, 일을 시키기위해 납치까지 된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2권도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권도 기다려진다.
큰 아이도 HS편의점에서 아저씨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은가보다. 이런 편의점이 정말 있으면 좋겠다고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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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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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
막달레나 하이 글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번역
길벗스쿨
2022년 7월 18일
64쪽
12,000원
분류 - 초등저학년 창작동화

이 책은 다른 도시의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 코너에서 발견했던 도서다. 1권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오싹오싹한 가게안의 일러스트가 아주 기억에 남았다. 귀신(?), 공포물(?) 등에 관심이 많은 작은 아이가 적당히 보기에 딱 좋은 도서였다. 책을 펼쳐서 읽으려는데, 집에 갈 시간이 되어 못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책이 벌써 3권이 출간되다니^^

오싹한 악몽처럼 무서운 가게에서의 모험.
이 책의 주인공 닌니가 일하고 있는 가게는 악몽가게다. 가게에는 으시시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가게로 출근하는 닌니는 깜짝 놀라고 만다. 악몽가게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이르마 아주머니의 아이스크림가게에는 햇볕이 쨍쨍인데, 악몽가게에만 눈이 내린다. 악몽가게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아니나 다를까. 악몽가게 속에도 겨울이 오고 말았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악몽가게에만 눈이 내리고 겨울이 오다니......
추워진 악몽가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닌니와 페르차, 그리고 이상한 할아버지는 탐험대를 꾸려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표지 안쪽 책의 시작에 나타나는 괴물(?)에 대한 소개가 이 책의 힌트인 것 같다. 이번 책은 설인이라고도 불리고, 예티라고도 불리는 괴생명체가 겨울을 가져온 줄 알고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섬세한 일러스트가 일품이다. 공포스러운 인물들과 사물들을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모두 귀엽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둘째가 참으로 좋아하고, 또 읽어달라고 한 책이다.

1권, 2권을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꼭 봐야겠다. 3권을 읽고나서 작은 아이가 벌써 끝났냐고 1권, 2권도빨리 읽고 싶다고 했다. 허허 어서 구해서 읽어드려야겠다. 듣는 독서 책으로도 좋고,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독립을 하기 위한 책으로도 너무나 좋은 것 같다. 게다가 괴생명체, 기이한 현상에 관심 많은 호기심쟁이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책읽는 재미에 푹빠질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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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는 너를 보았다 YA! 4
김민경 지음 / 이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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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는 너를 보았다
(YA! 시리즈 - 04)
김민경 지음
이지북
2022년 7월 11일
244쪽
14,000원
분류- 청소년 문학/청소년장편소설

더운 여름, 시원함이 간절해지는 이 계절, 표지의 청량감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책을 만났다. 책의 제목은 <인어는 너를 보았다>이다. 두 소녀와 함께 인어로 추정되는 한 소녀가 그려져 있다. 뒷 표지의 인어를 사랑한 소녀, 인어 사냥꾼의 몸으로 깨어나다라는 문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영혼의 뒤바뀜으로 벌어지는 서사가 궁금해졌다.
이 책은 청소년 작가의 책으로 2006년생인 제주도의 고등학생 작가가 쓴 작품이다. 각자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소녀 작가의 마음을 통해 나는 무엇을 알게 될까?

이 책은 인어를 좋아하는 주인공 소녀가 인어사냥꾼 소녀와 영혼이 뒤바뀐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 정인아는 눈을 떠보니, 인어를 사냥하는 정연화의 몸에 들어와있다. 정연화라고 하는 소녀는 인어사냥꾼양성소의 최고의 사냥꾼으로 인어를 잡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인어를 닥치는 대로 죽이거나 잡는다. 하지만 정연아는 그런 정연화와 아주 달라, 인어를 죽일 수 없고, 되려 인어를 지켜주고 싶어한다. 이 책에서는 인어들마다 각자 색을 지니고 있는데, 각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하얀 인어로 얽힌 비밀과 저주로 이 책의 갈등을 최고조화 시킨다.

<인어는 너를 보았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은 주인공 정인아다. 무참히 살육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모두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는 온화함을 가졌으며, 두뇌까지 명석한 것 같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로 유해보이지만 단단한 면도 가지고 있는 이 소녀가 가장 멋져보였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작가의 말을 읽었다. 작가의 말을 읽고보니, 이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고등학생 작가님이 쓰셨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스토리가 탄탄한 것 같다. 작가님의 다음책도 기대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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