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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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전사들 시리즈)
에린 헌터 글
서현정 번역
가람어린이
2022년 7월 30일
704쪽
31,500원
분류 -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시리즈,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물론 내가 아니라 아이가 도전했으면 좋겠다. 아이고, 나는야 나쁜 엄마다. 옆집 아이 처럼 아이가 알아서 읽어줬으면 좋겠다. 우리집 아들래미는 꾸준히 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히여겨야 할 상황, 더이상 남의 집 자식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갈길을 간다. 하지만 이미 3부까지 진행되어 20여권이 다 되어가는데다가 아이가 아직 소설책으로 넘어가지 못해서 언제쯤 제대로 도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이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기로 한 이상, 엄마도 열심히 읽는 수 밖에 없다. 내가 먼저 두꺼운 책을 읽어야 아이도 성공할 수 있다. 택배를 뜯고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그 두께에 압도당해버렸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 아...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나는 엄마다. 읽을 수 있다!!

이 책 <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은 천둥족으로 태어난 블루가 태어나고 성장하여 결국 지도자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도자가 된 고양이는 암고양이다. 지도자로 성장하면서 이름이 여러번 변하는데, 그것은 그녀의 강해지는 것과 비례하며 이름이 지어지는 듯했다.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이라 불리우는 각 종족들, 그 배경,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등등 고양이라는 그 군상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천둥족 지도자 블루스타는 종족에게 가혹한 시련이 닥쳤을 때, 종족을 구할 불이 된다. - 예언
동시에 단 하나의 적에 의해 파멸될 것이다. -예언

이 책은 야생고양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어떤 종족을 이루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들과도 퍽 닮아 신기하게 느껴진다. 작가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토록 잘 관찰하고 거기다 인격까지 덧붙여 책 속의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었다.
처음에 책을 펼치며 이 책을 못읽어낼까봐 겁먹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고양이 알레르기로 고양이에 관심이 없던 나조차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만화버전으로 몇 권 읽었었는데, 확실히 글밥많은 책이 이야기가 더 풍부하니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시작으로 전사들 시리즈에 입문해야겠다. 아들, 엄마부터 읽고 있을게. 얼른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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