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사이언스툰 2 : 지구와 우주 와글와글 사이언스툰 2
폴 메이슨 지음, 제스 브래들리 그림, 이한음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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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사이언스툰 2 지구와 우주 (양장)
폴 메이슨 글
제스 브래들리 그림
이한음 번역
시공주니어
2023년 2월 25일
64쪽
15,000원
분류 - 초등 과학/환경 학습만화

<와글와글 사이언스툰> 2 - 지구와 우주편
이번에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습니다. 1권은 생물편, 2권은 지구와 우주편이네요.
2권인 지구와 우주편에서는 지구, 태양계, 우주의 요모조모를 알려주고 있어요.
역시 설명하는 파트에 부제를 붙여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센스.
태양계의 중심인 태양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
지구가 알이라면? 이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지구의 구조,
달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등등 한창 인기였던 만약에(?) 를 담아 재미있게 만들어놓았어요. 최고.

전 역시 윤하씨의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로 블랙홀이 좋아졌는데요.
무시무시한 검은 구멍 - 블랙홀
이라는 제목으로 블랙홀의 형성과정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답니다. 귀염뽀작한 그림과 함께 블랙홀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큰 아이는 과학분야 중에서도 지구과학 분야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완전 두꺼운 과학 전문도서는 아니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들을 읽고 있답니다. 이 책, 저 책 가리지 않고 읽고, 과학 유튜버의 유튜브도 보고 하더니 저보다 더 많고 자세한 지구과학 개념을 아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나 재미있는 부분을 알려달라고 하니, 어느 하나 재미있지 않은 부분이 없어서 골라 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매정한 큰 아이입니다. ㅜ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과학 개념을 말랑말랑하게 쉽고 재미있게 학습만화로 접근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귀여운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얼른 3권, 4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짜 좋은 과학 학습만화예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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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사이언스툰 1 : 생물 와글와글 사이언스툰 1
폴 메이슨 지음, 제스 브래들리 그림, 이한음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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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사이언스 툰 1 생물 (양장)
폴 메이슨 글
제스 브래들리 그림
이한음 번역
시공주니어
2023년 2월 25일
64쪽
15,000원
분류 - 초등 과학/환경 학습만화

<와글와글 사이언스툰> 1 - 생물편
동물과 식물과 인체의 요모조모를 다루고 있어요.
우리 몸이 작동하는 원리,
동물들의 생존법,
우리가 모르는 식물들의 신기한 세계를 소개합니다.
책의 서두에 생물학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생물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설명하는 학문이라는 정의와 함께, 자연스럽게 생물과 무생물의 구분, 생물에 동물과 식물이 있다는 분류도 알려주고 있어요.
게다가 중학교 즈음에서 배웠던 생물의 분류에 대한 것도 소개하고 있어, 학습만화이지만 깊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문-강-목-과-속-종

사람도 물론 동물이지만, 동물,식물과 또 구분되어 사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좋았어요.
저는 특히 < 지방 덩어리 관리자 - 뇌> 부분이 좋았는데요. 신경계와 뇌가 하는 일, 신경세포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어요. 이 부분의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설명하는 부분들에는 부제들이 붙어요. 그냥 뇌라는 설명보다는 위트있는 부제목을 곁들여서 잊어버리지 않게 만드는 연상기법이 좋았습니다.

언제 과학 책 좀 보나 싶었는데, 이제는 과하게 과학분야만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요즘 과학 분야에 푹 빠져 있는 아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들래미의 약점은 줄글로만 되어 있는 과학에는 아직 좀 거리감이 있나봐요. 그림이 귀엽거나, 만화와 함께 있거나, 그림이 많으면서 재미까지 주는 과학책이어야 책이 마르고 닳도록 읽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제일 재미있냐고, 사진 찍게 도움을 달라고 하니, 다 재미있어서 몇 부분만 고르기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이것저것들의 하루>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작가 제스 브래들리가 삽화를 그려주었어요. 눈에 익은 그림이다 싶었는데, 작가님의 그림이었네요.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삽화들이 아이의 이해를 더 향상시켜주는 듯 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생물에 있는 기본 개념들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두꺼운 책, 어려운 책으로 시작하지 마시고, 줄글과 그림이 잘 섞여 있는 학습만화 같은 과학도서로 아이의 과학 호기심을 자극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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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연애 비법서 별숲 동화 마을 48
이수용 지음, 김민우 그림 / 별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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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연애 비법서
이수용 글
김민우 그림
별숲
2023년 2월 22일
124쪽
12,000원
분류 - 초등 중학년 창작동화/초등 고학년 창작동화/ 창작동화/ 생활동화

큰 아이가 벌써 4학년이 되었다. 4학년에 올라가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도 이성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마냥 아이일 줄 알았지만, 이제 이성에 관심을 보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많이 자랐다 싶어 기특하기도 하고, 어떻게 교육을 시키면 좋을지 막막하기도 하고 복잡다나한 느낌이 몰려든다. 특히 어린이집 다닐 적 꼬꼬마 시절 때 아주 못되 먹은 여자 아이에게 호되게 당한 뒤로는 여자 공포증 비슷하게 있던 아이였는데, 좋은 선생님과 반 친구들 덕분에 많이 회복되었나보다. 아이 반에도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사귀는 아이가 있다고 하니, 요즘은 초딩도 연애를 하는 자유로운 세상이다.

별숲 출판사에서 <초딩 연애 비법서>가 나왔다. 제목을 보니, 바로 이 책이다 싶었는데, 게다가 작가님을 보니 나와 아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수용 작가님이 아닌가.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어, 만나서 행복했다.
책을 받고 줄줄 읽어내려가는 아들래미, 그런 아들보다 더 재미있어하며 동화를 읽는 엄마.

찬서네 반 선생님은 매달 특별한 과제를 내어주신다. 4학년 9월,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특별한 과제를 부여 받았다. 그것은 바로 ‘나만의 비법서 만들기‘다. 게임비법서를 만들던 찬서는 비법왕이 되면 10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한 과제 면제권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고의 비법서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어떤 비법서를 만들지 고민하던 찬서가 찾아낸 주제는 ˝연애˝. 이름하야, 초딩연애비법서가 되겠다. 연애 비법서를 만들려면 연애부터 해야하는데...... 그래 옳치. 하진이와 사귀면서 비법서를 완성해보자.
과연 찬서는 무사히 비법서를 완성할 수 있을까?

p24
아이들 말로 6학년이 되면 중학교에 갈 준비를 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그 전에 사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5학년이 되고 나서 사귀려고 하면 연애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뒤로 밀려서 계속 솔로로 남기 십상이라나. 그래서 4학년 때 미리 사귀어 본 아이들이 유리하다는 거다.

이 책의 주인공은 4학년 남자 아이 찬서다. 찬서는 숙제 면제권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과제를 찾다 연애라는 주제를 찾았다. 사실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과제를 하기 위해 사귀었다가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렸다. 좋아하는 감정이 먼저는 아니었지만, 하진이와 사귀면서 여자 친구와 사귀면서 주의해야할 점(?), 배려해야 할 부분 등을 찾게 된다. 그것은 연애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친한 친구나 사람 사귀기에도 필요한 부분이라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비법서는 꼭 연애비법서라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았다.

1) 나와 맞는 사람이 누군지 찾고
2) 같이 놀 때는 같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3)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4)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보고,
5) 좋은 기분은 말로 표현하면 더 좋아진다.
6) 혹시 잘못한 게 있을 땐, 빨리 말하자.

역시 이수용 작가님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초딩의 연애이야기에 관한 것이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쉽게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그 주제가 시시하지 않고,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묘한 감동이 있다.
찬서와 하진이처럼 귀욤 뽀작하게 건전하게 연애를 한다면 언제든 환영일텐데, 뉴스의 흉흉한 것들 때문에 아이들의 연애하면 괜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들이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나도 어른으로서 잘 지도해야겠다.

이성교제에 대한 간접적 교육을 원한다면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괜찮은 동화이다. 강력추천이다.

별숲 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독서지도안(독서활동지+활동자료)도 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작성하면서 깔깔거리며 책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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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김종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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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는데에 꼭 필요한 마음을 성장시키는 좋은 글귀들이 좋았다. 마음공부에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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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김종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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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김종원 지음
비즈니스북스
2023년 2월 24일
320쪽
16,800원
분류 - 자기계발(처세술/삶의자세)

각 파트가 끝나면서 연암의 한 문장이 등장한다. 이 명언으로 나의 하루를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직 오십이라는 지천명은 아직 멀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확실해지는 것은 분명있다. 그것은 경제적 안정도 아니고, 아이의 성적도 아니다. 점점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마음이다. 바로 심리가 안정되어야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마음 공부를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참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이 책은 연암의 글에서 발견한 5가지 지적 자본에 대한 것으로 마음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5가지 지적자본을 이 책의 구성요소로 총 5장을 이룬다.
1장 지성의 기초체력이 되는 ‘꾸준한 배움‘
2장 실용의 기준이 되는 ‘밝은 안목‘
3장 불가능의 경계를 허무는 ‘말의 내공‘
4장 분명하고 명쾌한 선택을 돕는 ‘지적 판단력‘
5장 나를 넘어서는 마음의 힘, ‘단단한 내면‘

특히 5장의 다친 내면을 치료하는 여섯 가지 방법이 인상깊었다. 나이 오십이 되어가면 늙어감을 인정해야 하는 것 같다. 늙었다는 것의 시작은 시간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 나이가 들면 아이들도 떠나고, 인간관계도 정리될 부분은 정리되고, 그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 혼자 있는 시간을 자기만의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늙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테다.

1 질문이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2 빌친 책을 대하듯 사람을 대하며,
3 공감할 수 없으면 공존할 수 없다.
4 인색하지 않고 어진 사람이 되어라. 그 방법은 숭고한 정신을 추구하는 것.
5 마음의 크기와 깊이를 키워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되라.
6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처럼 내 자신의 마음도 오랫동안 들여다보라.

얼마전 정리한 인간관계가 있다. 그 사람은 솔직하다고 말하면서 아주 무례했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으며, 항상 다른 사람의 뒷담화에 심취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다니고 있는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 그가 속해있는 모임의 모순적인 면들, 그 소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매번 뒷담화를 하는 모습에서 나의 에너지가 많이 고갈되었다. 나 자체로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챙기지도 않는 주변사람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듯했다. 누나를 도와주지 않는 의사면서 교수인 동생, 남편은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있다고 하지만 전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보이지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건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다. 나보다 10살 이상 많은 사람이라, 그녀의 모습을 내 미래모습이라 생각한다면 너무도 불행할 것 같았다.

그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고통스럽긴 했지만, 그녀를 겪으면서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간절해진 것 같다. 자유롭고 빛나게, 그래서 두려움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꾸준한 배움을 통해 밝은 안목을 가지고, 인생의 많고 많은 선택 중에 좀더 현명한 선택을 도울 판단력을 기르고, 나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고급진 말의 내공을 가질 것. 그리하야 단단한 내면을 완성한다.

이 책은 한 번에 후루룩 읽어넘기면 되는 책이 아니라, 좋은 문장들을 필사하며, 내 것으로 체화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잘 늙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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