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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불안한 부모를 위한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 국내 최대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가 선정한 초중등 핵심 트렌드
방종임.이만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불안한 부모를 위한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 국내 최대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가 선정한 초중등 핵심 트렌드
방종임, 이만기 지음
21세기북스
2024년 12월 18일
304쪽
22,000원
분류 - 자녀교육
아이를 키우고 보니, 교육 환경이 너무도 급변해서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가 없다. 기껏 학습해놓으면 새해부터 다시 바뀌는 것들이 등장하고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 자꾸만 늘어난다. 우리때도, 그 이전 세대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놓여 갈팡질팡 했다. 그때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을때, 얼마나 방황하고 고생했었던가. 그랬기에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덜 혼란스러웠으면 싶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가장 큰 문제는 부모가 불안하고, 그 불안한 부모로 인해 아이들도 힘들다는 것이다.
2025년에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2025 대한민국 교육키워드>를 통해 알아가보자.
이 책은 part 2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이 두렵지 않게 만들어주고자 한다.
part 1 대한민국 사교육 트렌드
1) 의대 블랙홀에 빠진 학원가
2) 대치 쏠림
3) 초등결정론
4) 일타강사 대중화
part 2 교육을 움직이는 6가지 키워드
1) 2028 대입 개편
2) 고교학점제
3) 디지털 문해력
4) 전공자율선택제
5) 수능 이원화
6) 늘봄학교
부모의 경제력이 받쳐주질 못하는 가정과 비학군지인 곳에서 사는 일반 가정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이 책이 만들어진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급변하는 입시제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경제적 지원 이상의 교육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모두 인상깊은 정보들이고, 생각할 부분들이 많은 정보이지만, 특히나 기억하고 싶고,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들을 정리해서 기록하려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역시나 의대를 지원하고 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비해 의대의 경쟁률은 줄어들지 않았고, 재수생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의대를 갈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쟁점 아닐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했고,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인원이 늘어났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의대 증원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긴 하지만, 수능, 내신, 비교과, 면접, 논술을 통해 의대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자. 자세한 부분은 책을 통해 알길 바란다.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언급하겠다.
초등결정론에서는 공부 시기를 더 넓고 길게 봐야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아이의 공부정서를 살펴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것을 강조한다. 타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향과 기질, 공부스타일을 알고서 개인에게 알맞는 로드맵을 찾아야만 한다.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대입개편에서는 계열 구분없이 시험범위를 결정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문과 이과를 두루 섭렵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게다가 아이에게 올해부터 닥치게 될 디지털 문해력에 관한 것이 아주 중요했다. 기기사용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변화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수많은 정보를 가려내어 습득할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에게 남겨진 숙제였다. 책에서 언급된 <불안세대>를 읽고 있는 중인데, 기기에 대한 걱정이 앞서서 차라리 다시 책으로 학습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하기도 했다.
아이가 내년에도 늘봄교실을 다닐지 말지 고민 중인데, 책에서 나온 내용과 학교에서 안내 받은 내용이 달라서 좀 당황하기도 했다. 뒷장을 넘겨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교사들의 업무 분담 문제와 지방 교육청과 정부의 갈등, 학부모와 학교 간의 갈등, 돌봄 인력과 교사 간의 역할 분담 문제 때문에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가 아니라 그런 것이었다. 여튼 자식을 둔 만큼 결국 자녀에 대해서의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효과적으로 늘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근사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이 책은 초중고의 교육변화와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할 교육변화를 알려준다.
속도보다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교육트렌드가 바뀌더라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맹목적으로 공부를 하는 아이가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며 공부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아이를 교육해야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참고해서 아이와 내가 덜 혼란스럽도록 로드맵을 작성할 것이다.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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