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토리텔링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
매튜 룬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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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
매튜 룬 지음
박여진 번역
현대지성
2022년 1월 21일
224쪽
15,000원
분류-경제경영(마케팅/세일즈)

요즘들어 부쩍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글을 쓰기 시작하고 보니,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욕구?가 스물스물 자라나는 것 같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글쓰기 책들을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었다. 우연히 내 눈에 띄인 이 책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 얼마나 운 좋은 일인가. 나는 해마다 1-2편씩 나오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연중행사처럼 챙겨보는 사람이지 않은가? 그 픽사의 스토리텔링 마스터가 쓴 이야기들은 얼마나 알차고 배울 점이 많을 것인지, 표지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었다. 특히 <니모를 찾아서>와 <업>을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하니, 더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분류상으로 보았을때 분명 글쓰기책이 아니었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세일즈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난 지금도 글쓰기에 관해 집필한 글쓰기 입문서라는 느낌이 더 확실하게 든다. 이는 문학작품을 얼마나 촘촘히 구성할 수 있느냐에 대한 친절하면서도 간략하게 또 예시까지 들어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주인공의 부족한 모습을 숨기지 않고 글의 구성을 지키며, 내가 창조할 등장인물들을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이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마지막 9장에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실습만이 남았을 뿐이다. 매일 글쓰기에 좀더 집중해야겠다. 매일 쓰고, 매일 읽고, 매일매일 쌓여가는 이 소소한 것들이 이루는 목표와 목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쓰고 읽는 시간을 확보해서 꼭 내 시간의 일부로 만들어야지.


막연한 소망만으로는 어떤 것도 이룰 수가 없다. 좀더 세분화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내가 소망하는 바에 다가가야 그 소망이 현실이 되어 내가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소망을 좀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지침서와 같았다.
이 책을 마케팅에서 사용할 사람은 그 쪽으로 사용하길.
그리고 나처럼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이야기꾼이 되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말이다.

내꿈소생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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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전설 그래 책이야 50
김명선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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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전설(그래책이야-50)
김명선 글
안병현 그림
잇츠북어린이
2022년2월10일
128쪽
13,000원
분류-어린이 창작동화(초등중학년 창작동화)

초등 중학년 창작동화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잇츠북어린이의 그래책이야.
어린이들에게 초등 중학년 동화가 따로 필요한 건 초등저학년과도 초등고학년과도 다른 초등중학년만의 무언가가 있어서겠죠?
이제 학교에 좀 익숙해진 멋진 엉아 같은 느낌이랄까요? 글밥도 저학년과는 다르게 적당히 많아져야 하고, 그렇다고 글이 아주 많은 글만 읽기에는 버겁고 말이죠. 그래서 이런 중학년 도서를 꾸준히 넓게 읽어주어야 좋을 것 같더라구요. 초등 고학년 책으로 잘 넘어갈 수 있게 만들어줄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게 핵심이지 않을까 싶어요. 잇츠북어린이의 그래책이야, 벌써 50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네요.

표지를 보더니, 큰 아이가 바로 들고 가서 쭉쭉 읽어나갔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안병현 작가님의 그림이기 때문이었나봅니다. <인더게임>시리즈에서 즐겨보던 이 그림작가님의 그림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어요. 아무래도 아직은 완벽한 줄글만 되어있는 책보단 삽화가 함께 있는 줄글 책이 아이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읽은 아이의 입에선 줄거리와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 쏟아져 나오는거 있죠.
특별한 중고마켓,
그 곳에서는 배꼽을 판다.
배꼽이 떨어지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어? 엄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쏟아내는 아이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네요.
자, 그럼 책 속으로 출발~

내 이름은 세중이야. 11살. 4학년 1반이지. 세상의 중심이라는 아주 멋진 이름이지만 현실은 세상의 중간이야.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우리 반에서 잘 하는 아이들에게는 ˝천재˝라는 별명이 붙어. 공부천재, 운동천재, 축구천재, 개그천재 등등 말이야. 하지만 난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못해서 걱정이야. ‘넌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니!‘라고 말하는 엄마의 실망한 목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울리는 것 같다니까. 그러던 어느날, 숲체험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등 뒤에서 종소리를 듣게 되었어. 불빛을 따라간 곳에는 중고마켓이 있었어. 그곳에는 이상한 아저씨가 배꼽을 팔고 있었어. 배꼽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 아니겠어? 내 쓸모없는 참외배꼽을 떼어버리고 새 배꼽을 달고나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멋진 어린이가 되어 있겠지? 자, 그럼 어디 배꼽달러가볼까? 어떤 일이 있어날지 기대되지 않니?

특별한 소재와 이야기가 합해진 책이에요. 배꼽과 전설이 큰 축을 이루고 있어요. 재능이 배꼽에 한데 뭉쳐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신선했는데요. 아이가 먼저 이야길 하더라구요. 자기도 잘 달려 배꼽을 가지고 싶다구요. 거기다 자기 장난감도 마음대로 살 수 있도록 부자 배꼽까지, 두 가지 배꼽을 신나게 뗐다 붙였다 하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날씬건강 배꼽이 있으면 그걸 좀 붙이고 싶네요. 호호호.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단군왕검이야기도 알고 있어야 해요. 모르는 친구들은 단군왕검 이야기를 꼭 알아보고 이 책을 봤으면 좋겠어요.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전설이라고 하는 장르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면 책이 더 알차게 이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으신가요? 저는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모두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사시는 분이길 바랍니다.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사는 삶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더라구요. 저 역시도 제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제가 참 못나보이고, 못난 부분을 숨기고 싶더라구요. 못난 부분들이 커지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장점들도 그 단점에 묻혀버리곤 했어요. 비교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다보니, 그게 더 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은 절대로 비교하지 말자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답니다. 아직 잘 실행하고 있어서 인지 아이들은 저보다는 자기자신에게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있어요. 자신을 이쁘게 볼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것을요. 자기 자신도 자기를 만족스러워하지 않고 이쁘게 보지 않은다면 세상 어느 누구가 자신을 사랑해주겠어요.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 일이지만 모든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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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봇이 사라졌다! 아이스토리빌 46
황선애 지음, 이갑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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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봇이 사라졌다(아이스토리빌-46)
황선애 글
이갑규 그림
밝은미래
2022년2월4일
168쪽
13,000원
분류-초등중학년창작동화/초등고학년창작동화

아이를 가지게 되면 뇌가 쪼그라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저도 두번의 임신과 출산을 하였으니, 그 말대로라면 두번 뇌가 쪼그라들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자꾸 깜빡할 때가 많아요. 오늘은 새학기라 아이가 프린트물을 한가득 받아왔는데, 어디 놔뒀는지 몰라서 한참 찾은 거 있죠? 한번씩 가위로 싹둑 잘려나가버린 것처럼 기억이 없어져버려요. 미래의 멋진 기술이 있다면 이 기억 좀 어떻게 해달라고 할텐데 말이죠. 여기 3명의 친구와 멋진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래 시대에 가게 된 이 4인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주인공 도영이는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재혼가정에서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도영이는 동생 예찬이와 함께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할아버지께서 돌봐주고 계셔요. 할아버지의 별명은 빨개봇. 저는 첨에 로봇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빨래를 너무 잘개서 빨개봇이더라구요. 집안일과 아이돌보는 것을 아주 열심히 하시는 멋진 할아버지셔요. 그러던 어느날, 이 할아버지의 뇌지도가 필요하다며 미래에서 할아버지에게 연락을 해왔어요. 2089년 호모롭세계의 누군가로부터 말이죠. 그날 그곳에 같이 있던 도영이, 예찬이, 도영이 친구 지섭이는 미래로 가게 됩니다.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빨개봇 할아버지는 일찍부터 부인이 돌아가셔서 도영이 엄마를 혼자 키우시며 농사일까지 도맡아하셨어요. 한부모 가정으로 아이를 최선을 다해 키우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답니다. 하물며 재혼을 한 손자까지해서 손자 둘을 뚝딱 맡아 돌보시는 내눈엔 육아 슈퍼맨으로 보였다니까요.
주인공 도영이와 예찬이는 재혼가정으로 서로 원래의 아빠 엄마가 아니다보니, 뭔가 확 풀어놓지 못하는 마음의 응어리가 있었나봅니다. 매체 속 재혼가정의 모습은 나쁜 모습들만 보였는데, 이런 재혼가정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일 걱정스러운 가족의 형태는 바로 지섭이네입니다. 부모님이 바쁘신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돌보는 것도 바쁘기에 떠넘기는거 있죠? 다툼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지섭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리고 말았어요.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는 지섭이에게는 그것이 흔들리는 가정 속에 살아남기 위한 방도였나봅니다.

p130
˝잘했구먼. 완벽한 뇌니 신체니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 이거 잘하는 놈 있으면 저거 잘하는 놈 있는 거고. 그렇게 부족한 거 서로 채우고 도와가면서 사는 거지. 안 그려?˝

위의 말이 참 명대사 아닌가요? 세상에 완벽하고 완전한 건 있을까요? 아니요. 제 생각엔 그 어떤 것도 완벽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돕고 살아야하는 거죠. 완벽한 것이 없는 것처럼 완벽한 가족의 형태도 없어요. 각각의 가정도 모양이 다를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라는 신선한 소재와 신개념 가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줄 이 책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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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 가짜뉴스와 혐오,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마우로 무나포 지음, 마르타 판탈레오 그림, 김지우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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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 뉴스
:가짜 뉴스와 혐오,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마우로 무나포 지음
마르타 판탈레오 그림
김지우 번역
우리학교
2022년 1월 31일
168쪽
14,000원
분류-청소년(인문/사회/경제)

진실은 무엇인가? 우리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사는 것일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느 것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다.
코로나 시국을 2년을 겪고보니 더 혼란스럽기도 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한 것만 보아도 어느 쪽이 진짜인지 헷갈린다. 뉴스와 진짜 사람을 만났을 때의 반응도 확연하다. 며칠전 아이들 감기로(다행히 코로나 음성이라)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코로나 백신을 예방접종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자, 모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뉴스와 또다른 사실이었다. 뉴스에서는 백신부작용 때문에 아이들의 접종을 거부한다는 학부모들의 데모들이 나왔고, 부작용으로 아프거나 죽음에 까지 이르는 아이들도 보도되었다.
지인의 경우, 아버님 생신에서 만난 형님은 노안이 빨리 온 것 같다고 하셨고, 지인은 귀에 이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시댁어른들은 이미 3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황. 아무 이상이 없으시다고 했다. 도대체 어느 쪽이 진짜 인가?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었는데, 가짜 뉴스와 사이버불링에 관한 것이다.

특히 2장 완벽한 가짜뉴스를 만드는 공식에서 몰랐던 정보를 많이 얻었다.
가짜뉴스의 유형과 가짜뉴스를 만드는 공식이 인상 깊었다.
‘잘못된 정보‘
특별한 악의는 없지만 오해나 다급한 상황에서 비롯한 가짜뉴스.
‘허위 정보‘
특정인, 특정 단체, 특정 국가를 깎아내리려는 악의를 품고 만든 거짓말.
‘유해 정보‘
사실을 토대로 하지만 특정인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목적으로 퍼뜨린 소문.

가짜 뉴스를 만드는 공식
뉴스를 듣거나 보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기+강력한 시각효과+강력하고 반복적인 문장사용

우리가 가짜뉴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장은 11장이다. 가짜 뉴스를 구분하고 해체하는 법.
침착하게 확인해라
기사 제목만 읽지 마라
검색하라
작성자를 확인하라
출처를 확인하라
감성을 자극하는 제목을 조심하라
이미지에 속 지마라
날짜를 확인하라
사실과 풍자를 구분하라
확실하지 않은 뉴스는 공유하지 마라

14장부터 18장까지 사이버불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18장 사이버 불링 퇴치 매뉴얼에 집중해야 한다.
사이버 불링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혀라
민감한 정보나 사진은 공유하지 마라
온라인 프라이버시를 지켜라
가해자에게 동조하지마라
도발에 넘어가지 마라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불링히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상대를 음해하기 위해 거짓정보를 흘리며 괴롭히는 행위, 정말로 옳지 않다. 얼마전 읽었던 청소년 소설에서도 사이버불링을 소재로 다루고 있었다. 아주 건강한 여자아이가 사이버 불링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도둑질을 하게 되고, 머리카락과 피부가 푸석거리는 것과 동시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되었다. 결국은 기찻길에 자살을 하러간 소녀의 결말을 보게 되었다. 물리적인 폭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만드는 고난도 고문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입조심뿐만 아니라, 사이버 조심이라는 말까지 나와야 할 판이다. 애초에 사람에 대해 신뢰를 하면 안된다는 말 같아서 씁쓸해지기도 한다. 민감한 정보, 나의 이야기는 점점 나만 가지고 있어야할 비밀이 되는 것이다.

가짜뉴스와 사이버 불링은 우리가 SNS라고 하는 플램폼을 사용하는 세대이기에 아주 가까이 직면하고 있는 존재다. 부정적인 존재를 최대한 만나지 않을 수 있도록 좀 더 비판적이고 인간적으로 우리의 시선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못했던 가짜뉴스와 사이버 불링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으면 좋을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좀더 의식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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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 - 하루 30분, 100일 완성 + 영어 회화 및 2,000개 이상 단어 습득 + QR 코드 및 MP3 파일 무료제공
이민정.장현애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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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
(정말 알기 쉽고 바로바로 익히는 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
이민정, 장현애 지음
반석북스
2022년 2월 10일
356쪽
14,500원
분류-초등영어(어휘/단어)

정말 알찬 책을 딱 필요한 시기에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이름은 <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입니다.
우리 집은 엄마표 영어로 집에서 영어를 노출하고 있어요. 흘려듣기와 집중듣기만 하고 있답니다. 말그대로 노출만 하는 중이라, 단어를 암기하거나 철자를 외우거나 하는 것은 하지 않았는데요. 이제 딱 3학년에 올라가게 되다 보니, 한 번 점검하고 올라가야 하는 건 아닌지, 암기는 어느정도 해야 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학교정규수업과정에 있으니, 준비를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과 유튜브를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정정혜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게 되었어요.

초 3까지
사이트워드 300여개
그림사전(단어)으로 500-800여개
고정되어 있는 명사와 형용사 위주로 익힐 것

정정혜 선생님께서는 초3까지 익혀야할 필수어휘에 대해 이 세가지에 초점을 맞추라고 하시더라구요.
헌데, 운좋게도 좋은 교재를 바로 만나게 되었어요.
초등 영어단어 독학 단어장이 딱 만족하는 책이더라구요.
100개의 소주제, 대화문, 이미지(그림사전), 청각(큐알코드로 음원제공) 등등 너무도 알찬 책인거 있죠.

100개의 소주제를 통해 2000개 정도의 단어를 배울 수 있었어요. 쉬운 단어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난위도가 있는 단어들도 있어서 이 한 권으로 초등 전학년동안 이 책 한 권이면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특징중 하나, 단어장인데도 불구하고 단어만 나열해두지 않았어요. 실질 생활에 써볼 수 있게끔 어렵지 않은 생활영어 4문장 정도를 예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대화문은 unit옆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음원으로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서 체화하기 쉽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싶어요. 이미지를 중요시 해요. 그림사전같은 경우 단어 수가 적은 편이 많은데요. 2000단어를 모두 그림에 담아 이미지화했어요. 정정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단어보다 무려 2-3배정도 차이가 나니, 두고두고 오래 볼 수 있는 책이겠죠?

큐알코드로 대화문, 단어를 읽어주는 음원을 제공해주어, 아이들이 쉽게 반복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어요.

3학년 올라가기 전에 3번은 반복학습하면 좋다고 하니, 우리집도 제대로 시작해보아야겠습니다. 여기서의 3번 반복은 조금씩 해서 통으로 3번 읽어보라는 말이니, 2000단어를 모두 암기해야 한다고 오해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벌써부터 든든해지는 건 왜 일까요??^^처음부터 단어암기는 어렵겠지만, 좋은 교재가 있으면 저희 노력만 더해지면 되니까요. 시작이 좋습니다.

초등친구들에게 딱 좋은 단어장으로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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