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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크게 시작하라 -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케일
나고네 슈 지음, 송수진 옮김 / 유노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저자 나고네 슈는 1978년생, 네덜란드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경영학 MBA를 밟았다. 현재 연 매출 1800억원의 의료 분야 회사인 난부이리카와 핑갈리크를 경영하고 있다.
하루종일 일은 하며 살고 있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는 방식으로 책의 내용은 진행된다.
혼자 일하는 것보다 팀으로 일하는 것, 팀내에서 각자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팀원간 서로 도움을 주고 피드백을 통해 업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팀 내 평가를 통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로 하라고 말한다.
그것을 고유능력이라고 말하는데, 좋아하는일과 잘하는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일, 돈을 벌 수 있는 일 이 네가지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일을 해야하고 그 것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알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이것을 찾기 위해서는 어릴 때 무엇을 좋아했는지 찾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결의, 용기, 능력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렇게 네가지 C가 필요한데, 그 목표 또한 작게 시작하지 말고 10배로 크게 목표를 설정하라고 한다.
10배 성장이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고 지나치게 느껴질 수 있다. 시간도 너무 많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다.
저자는 25년이라는 목표 기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10배 성장되는 시점을 설정하라고 한다.
이 25년 이라는 시간 축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가 결코 나오지 않는 긴 시간이다.
지나고 보면 늘 시간이 빠르지만 25년은 결코 빠르게 흘러갈 시간이 아니기에 충분한 시간이 생긴다. 그리고 25년 뒤에 성공한다고 해도 충분히 빠르고 만족스런 시간이라 생각되어 마음에 들고 처음해본 생각이었다.
매일 아침 중요한 일, 해야하는 일을 글로 작성하고 그것을 처리해나가라고 말한다. 일정을 계획할 때는 먼저 쉬는날, 아무일도 하지 않는 날, 하고싶은 일을 하는 날을 설정하고, 그 다음 해야하는일을 집중해서 처리하는 날, 그것을 준비하는 날을 계획하라고 말한다. 이것 또한 새로운 관점이었는데, 먼저 쉬는날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집중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는 날과 이를 준비하는 날을 구분한 것도 새로운 관점이었다.
수면시간을 절대 줄이지 말 것이라고 말하며 7-8시간 이상은 반드시 자기를 권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삶의 법칙들, 일의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 방식들이 새로운 방식이라 평소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