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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100문 100답 ㅣ 100 Q&A 1
최희원 지음 / 스토리닷 / 2024년 8월
평점 :
창업 후 3년내에 90%의 카페가 패업한다. 망하지 않는 법을 먼저 찾아야 한다. 책 카페 창업 100문 100답의 저자는 일본에서 디자인학교로 유명한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하였고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카페를 물려받아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커피 한잔의 원가는 500원이지만 우리가 카페를 가는 이유는 그 공간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소비하는 목적도 크다.
이 책은 카페 창업을 위해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과 함께 카페 사장으로서 가져야할 생각과 탐구해야 할 본질의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준비하고 예측하기 위함이다. 나 역시 트렌드와 유행이라는 말에 한때 거부감을 가진적이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쫓고 싶었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쫓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사람들이 돈을 쓰는 흐름이므로 이것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으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 다시말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카페 사업을 하다보면 이런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벤치마킹하고 싶은 카페가 있다면 그것을 따라하되 자신만의 생각으로 해석하여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하는지 그 아이템을 분석하고 자신의 카페가 있는 동네에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적용하여야 한다.
카페사업이 어려운 이유라기보다는 자영업 자체가 어려운 일이므로 경영과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직원과의 관계, 고객과의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오랜시간동안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 방법이겠다.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들 때 처음 보면 좋을 책 이다.
메뉴판을 만들기 전에, 댄 주래프스키의 음식의 언어를 읽어보기를 저자는 권하고 있다.
레드오션, 카페사업, 우리나라는 커피문화가 급속도 발전해왔는데 카페의 90%는 패업을 하지만 10%는 성공적으로 카페 운영을 해오고 있다는 점, 스타벅스가 하는 것을 우리는 하지 못하되, 우리가 하는 것을 스타벅스가 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