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기 자기 색깔 분도그림우화 29
레오 리오니 지음 / 분도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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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리오니라는 이름은 도서관에 있는 오래되고 낡은 그림책들에서 처음 접했다. 그래서 일까. 내게 레오 리오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낡고 뜯어진 책 표지처럼 그 시대에는 의미 있었을지라도 지금은 지루한 글이 아닐까하는. 그 편견에 미처 보지 못 한 것이다. 표지에 손 때 묻힌 마음들을, 그 마음들을 어루만진 그림을.

표지만 보다 처음 읽은 레오 리오니의 글은 시같다. 그리고 그림은 빛처럼 다양한 색감을 지녔다.

나는 표제작인 제각기 자기 색깔의 여운이 크다. 내가 무슨 색인지 몰랐을 때, 저도 제 색을 가늠하기 어려우면서 함께 해주었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끝까지 읽고 나서 그림책은 꼭 아이들의 삶에만 제한된 건 아님을 깨달았다. 이제껏 그림책이 그 예쁜 글과 그림으로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면, 마치 소설을 읽듯 내 삶을 상기시키게도 하는 구나 새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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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은 어때? 시리즈 - 전6권 네 마음은 어때?
마이크 고든 그림, 브라이언 모스 글, 김서정 옮김 / 봄볕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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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 조마, 부키, 새미, 찡찡이, 화라는 어린 공룡이다. 그런데 어째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과도 이리 닮았는지. 겁쟁이, 걱정쟁이, 부끄럼쟁이, 샘쟁이, 짜증쟁이, 화딱지까지. 그런데 이 책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들의 고민에 적극 귀기울이고, 아이들의 감정을 나쁜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겁이 날 때도 부끄러울 때도 있다며 각 감정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도 나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도록 조언을 해준다. 걱정쟁이 조마의 엄마는 조마에게 걱정 상자를 만들어주고 걱정거리를 쓰고 매일 밤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부끄럼쟁이 부키에게 아빠는 친구를 도와줘보라고 권유한다. 아이들은 여전히 자신을 짓누르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천천히 아주 조금씩 변해간다.

어린 시절의 내게 들려주듯 소리내어 재밌게 읽었다. 아이들과 같이 읽는다면, 아이들이 겪고 있는 감정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짜증과 화에 대해서는 기대가 많았기에 그랬는지 전개과정이 아쉬웠다.

그래도 공룡 이름과 그림, 글까지 웃음을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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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퇴치! 돈 모으기 대작전!!
이케다 교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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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기분에 따라 무작위로 썼던 돈의 액수까지 생생히 공개한다! 여전히 실수할 때도 있지만, 온 몸으로 실험하며, 절약하는 지혜를 배우는 현재 진행형 이야기. 개인적으로 한 달 생활비를 10일치씩 나누는 것과 남은 생활비를 쌈지 계좌에 저축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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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포도밭
허은순 지음, 박은지 그림 / 현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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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는 것도, 상인 되는 것도, 학문을 이룩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포도밭을 가꾸는 일이다! 왕의 잔혹함만을 기억하며 무심코 지나쳤던 성경 구절을 전혀 다른 시점에서 접한다. 그래서 왕의 잔혹함보다 아들들이 다시 맡은 그 포도 향기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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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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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모두 '너'의 탓인 것만 같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간다. '너'때문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 그렇기에 언제든 나의 선택을 돌리면 또 다른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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