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은 어느 새벽, 핸드폰 불빛에 쭉 읽은 책.오랜만에 보는 자격증 시험이라 힌트를 얻고자 빌린 책.불안이나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어떻게 상황을 인식하고 목표를 실천했는지, 멘탈관리면은 배울점이 많았다.다만, 구조화 읽기는 내용이 선명하지 않고읽기 능력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 적용하기 어렵지 않을까싶다.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 상담소를 연 귀가 유난히 큰 토끼.잠 못 자는 고양이, 뚱뚱해서 슬픈 돼지, 느림보 거북이 등에게 마음처방전을 써주며 고민 상담을 해주지만 정작 원하는 친구를 사귀지는 못한다.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p.s 당근케이크가 먹고 싶다!
친절하다 글을 읽기 시작하면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나름 두꺼운 책인데도 아이들이 한 문장씩 쫓아가기 어렵지 않겠다. 임진왜란 당시 고초를 겪은 백성들, 그러나 끝까지 항전한 백성들의 상황과 마음, 생각이 이러했을까 싶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어요.바다가 그리울 때면, 나는 사진들을 봐요.가끔은 바다가 정말정말 보고 싶어요.그림과 글이 조화로웠다.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으로 시작해그리움으로 끝난 글.베껴쓰며 여운을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