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 - 끌리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김범준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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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를 즐겨읽는 사람이라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이 친숙할 것이다. 이젠 자기PR시대를 넘어서서 자신을 스스로 브랜드화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르는 이가 없다. 자신의 이미지 만들기는 사회생활에서 아주 중요한데 이 책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에서는 '나브랜드'라고 지칭한다. 이 책은 가독성이 좋고 재미가 있다. 지루하지 않은 자기개발서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보았을 때 '존재감'이라는 말에 꽂혔다. 나는 회사에서 어떤 사람인가? 가족들 사이에서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처음보는 사람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사회 속에서 활발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남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그럴때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이 책을 읽으며 소위 말하는 자신의 존재감을 좋은 느낌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 책은 유투버들이 인기를 얻는 법이나,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메이킹 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한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고, 사람들이 즐겨찾는 것의 비밀을 들추고 왜 인기가 있는지에 대해 벤치마킹 하라는 것, 그리고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착하고 도덕적인 사람도 좋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게 매력적인 사람, 끌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라며 현재의 세태를 비난하기 보다는 보다 나은 외모를 가지는게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어느정도는 공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호감이라는 것은 사회생활에 중요하다. 같은 스펙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 중 단 한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면 느낌이 좋은 사람이 선택될 것이다. 이미지나 생김새, 거기서 풍겨나오는 매력이 그것이다. 공무원시험만 봐도 그렇다. 힘들게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하였는데 면접에서 말을 더듬는다거나, 상대방이 호감을 갖지 못하게 하는 사소한 습관으로 기회를 망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에서의 내 이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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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메이크업미용사 필기 - 최신 개정판, 핵심요약 175선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김종란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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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늘 화장을 한다. 어떻게 하면 잡티를 더 잘 없앨 수 있는지, 지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 늘 궁금하다. 메이크업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단순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이라고 하기 힘들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전문적인 메이크업이 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돈을 받고 메이크업을 해 주는 사람이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직업으로서의 메이크업은 어떤 것일까가 궁금하다. 예전엔 미용사 자격증 안에 메이크업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젠 시대가 요구하는 메이크업의 기준이 엄격해 졌달까. 곁다리로 배운 미용보다는 전문적인 메이크업이 필요해 진 것이다. 요즘 방송가를 보면 헤어팀과 메이크업 팀이 따로 있다. 예전이라면 함께 했을텐데 각각의 전문가를 두고 움직인다. 그 만큼 메이크업이 얼마나 중요한 분야가 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영화에서 보이는 특수분장이나, 신부화장, 요즘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중요성도 두드러진다. 그렇다면 그 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지식이 이 책에 있다.


이 책을 보면 무료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BT 모의고사를 온라인으로 응시해 볼 수 있다. 20일 학습플랜이 제시 되어 있으니 빨리 필기시험을 봐야 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미용관련 자격은 실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필기를 집에서 준비하고 실기는 학원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노트와 각 문제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더 공부하기 좋을 것 같다.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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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Moon - 달에게 보내는 편지 : 닿지 못한 이야기들
백지영 외 13인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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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에서 달은 의심, 변덕, 우울, 광기 등을 의미한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달이 사실 불길하고 알 수 없는 공포를 자아내는 상징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처럼 이 책은 달의 여러가지 모습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멜랑꼴리하면서도, 어두운 과거를 되집기도 하고, 이럴듯 저럴듯 위태위태해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의 내용들이 바로 그렇다. 재미있다가도, 우울하면서도, 공감되면서도, 야한 광기가 돌기도 하는 것이다.
시, 수기,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는데 하나같이 보석같이 빛난다. 품질좋은 문집을 보는듯 했다. 다이나믹한 작품을 한권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막연함, 날카롭게 사회를 꿰뚫는 통찰력도 볼 수 있었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것, 결핍이 있어 부족한 것, 삶과 죽음이라는 것, 기이한 느낌의 작품을 접할 때마다 책의 제목이 와 닿는다.
한나라 작가의 '나의 우울에 대해서' 라는 글은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진솔함이 보여져서 좋았다. 가족과의 갈등과 신경정신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는 언뜻 꺼내놓기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결핍된 그믐을 충만한 보름으로 만들기 위해 어두운 내면에 집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 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었으리라.
김호영 작가의 소설은 위태위태 했다. 성폭력을 가장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옷 벗기는 게임'의 정체는 우리 어린 시절 함께 했던 프메3였으니... 그 아버지가 오해할 만도 하지 않은가. 진정 옷을 벗긴 이는 누구인지. 정말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결과가 어찌됐듯 정말 찝찝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ㅎ

여튼, 쟁쟁한 작품이 많다. 단편 소설집을 읽은 느낌이기도 하다.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작품집이다. 앞으로 한국 문단을 빛낼 보석들이 끼리끼리 모여 앉아 빛을 뿜어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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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골목집에서 시공 청소년 문학
최은규 지음 / 시공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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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가장 큰 시련이라고 한다면 뭐가 있을까? 일제 강점기? 625사변? 둘 다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시련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일제 강점이 지난 후, 이승만 대통령이 남한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기 직전의 일을 다뤘다. 좌익이니 우익이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둘 중 무엇 하나 우리와 상관없다고 할 순 없다. 좌익이라서, 우익이라서 죽거나 다치던 그 시절. 중고등학생들의 삶을 어땠을까? 젊은이들의 첫사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책에서는 그 시대의 흉흉한 상황과 장미꽃처럼 붉은 첫사랑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엔 전쟁고아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청계천 강가엔 움막을 짓고 사는 거지가 많았다. 이 책의 남자 주인공인 나비는 그 움막 출신이다. 여자주인공인 영선은 친일파였던 아버지 덕에 잘 사는 양가집 규수로 나온다. 나비는 청계천 거지들을 도우며 살고 있었고 영선은 철 모르는 양가집 규수인데, 둘의 첫 만남은 나비가 영선의 목숨을 살려주며 시작한다. 귓불이 발개지는 그 첫사랑의 느낌을 잘 살린 소설이다. 한편으로 당시 시대 상황처럼, 쉽게 사람이 죽고 사는 이야기도 나온다. 나비의 동료들이 죽기도 하고, 영선의 오빠인 민재가 시위에 가담해 제적 당하기도 하는 등...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위태위태한 나비의 거취가 영선의 애를 마르게 한다. 동시에 읽고있는 독자들의 마음도 가지고 논다. 나비... 잡을 수 없는 그 이름이다. 이 책의 진정한 푸르메.

친일파 삼촌을 둔 이유로 고아처럼 살면서도, 전차를 타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천진한 소년.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이다.

독고을수의 사연도 기가 막혔다. 식모살이는 하면서도 거지꼴을 면했다는 이유로 삶에 진정 감사할 줄 아는 소녀. 사진관을 차리는게 꿈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영선을 질투하기만 한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영웅이 나타난다고 했지 않은가. 이 책은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을 연령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평화로운 시대인 만큼 어린 영웅의 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전쟁 시절이었던 소설의 배경이던 당시 시대상황을 유추하며 자신이 이런 비상사태에서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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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1 -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대! 다섯개의 물맷돌 시리즈 1
Grace 지음, 나병호 그림, 한국창조과학회 감수 / 물맷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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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인간과 함께 살았던 시절의 기록을 다룬 책이다. 초등학생 수준의 눈높이에서 공룡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대유산을 분석하고 인간과 공룡이 공존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진을 보고 그 사실에 놀라고, 발견된 그들의 족적과 신체 일부를 보며 확신할 수 있었다. 고대 유물에 등장한 공룡을 두 페이지씩에 걸쳐 소개하는 부분은 전율이 느껴졌다. 고대의 유물에는 고대인들이 공룡과 함께 사냥을 하는 모습이나 그들이 그린 공룡의 그림이 꽤나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우리는 흔히 공룡이 멸종했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는 불분명 하지만 그들의 화석이나 뼈 조각이 발견되는 것으로 봐서는 지구에 살았던 것은 맞는 듯 하다. 시기가 불분명한데 정말 공룡은 인간과 아무 관련없이 지구에 머물다 사라진 많은 멸종동물과 같은 운명이었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인간이 공룡과 함께 살았던 세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다. 있다면 지구의 주인인 공룡에게 인간이란 피식자로서 비참하게 살았을 거라는 상상만 한다. 그런데 공룡과 인간이 마치 지금의 반려동물이나 가축처럼 더불어 살았다면 어떨까? 매우 재미있는 상상도 할 수 있겠다.


이 책엔 그 증거물이 명백히 나와있다. 고대 잉카, 나스카, 크메르 문명 등에서 공룡으로 보이는 존재들이 인간과 함께 살았다는 증거를 보이는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주 좋아할 만한 이야기다. 그 당시엔 기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예술품으로 만들거나 벽화로 그리는 것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인간이 종이를 발명했을 때는 이미 공룡이 사라진 후니까 그들에 대해 기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간이 공룡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간 것은 고작 200년이 되었을 뿐이라고 하니 이 책을 보며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공룡에 대한 선입견이 와장창 깨졌다.


공룡에 대한 이야기는 학자들에 의해 계속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공룡에 대한 지식을 더 확장하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림이 따스해서 좋았고, 실제 존재하는 유물의 사진을 함께 실어두어서 공룡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공룡 학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로워하는 존재에 대해 건전한 취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할 만 하다.

들어봤니? 2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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