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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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은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며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두다. 수학과 인문학, 인문학과 과학, 공학과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왔다. 그러다보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융합해서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게 해야 한다. 이 책은 융합적인 사고를 가능하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조각난 정보를 모으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법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자연과학과 위대한 발명이라는 소재로 구성된 책이다. 제목이 흥미롭다. 표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켜 흥미를 끌게 했다.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거미줄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기로 생각된다. 이 책은 거미줄과 같은 자연물을 인간이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에 어떻게 적용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자연을 관찰하는 법부터,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에 대해서 다룬다. 새나 동물, 식물을 관찰하는 법과 관찰 일지 작성하는 법도 알려준다. 이 부분은 초등학교 시절 방학 숙제로 했던 곤충채집이나 식물채집이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자연을 관찰하여 만든 발명품과 지혜를 소개하고 발명과 관찰에 관련된 위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지금처럼 환경오염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에 친환경적인 발명과 지구를 병들게 하는 발명을 대조적으로 소개해 두어 아이들이 경각심을 갖기에 좋아 보인다. 또한 자연의 지혜에서 인간이 가져온 편리한 물건의 발명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스테노카라 딱정벌레의 지혜로 얻은 사막에서 물을 얻는 법은 척박한 사막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었고, 흰개미집의 환기시설 이야기는 선풍기만으로도 더운 여름을 날 수 있는 냉방시설을 만들어내는데 아이디어를 주지 않았는가 말이다.

이 책은 미래에 과학자나 발명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과 도안이 잘 되어 있어 심심할 때 읽으면 지식과 상식을 늘릴 수도 있으니 집에 한권씩 비치하여 아이가 새나 벌레, 식물에 대해 궁금해 할 때 자연관찰 책으로 보여주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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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제31회 시험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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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모의고사다.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다. 진짜 시험지를 본따서 만들었다.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한 막판 모의고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출제 예상문제로 구성했고 3회분이 모두 다른 문제이며 각각 출제자도 다르다.
오랜시간 강의해오고 각 회차별 시험을 접했던 노련한 교수님들의 문제를 접할 수 있다.
정답해설에는 파이널 체크로 틀린 부분을 한번 더 다져볼 수 있게 해 두었다.

 

OMR카드 6장과 시험지 6뭉치, 정답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2교시 3회분 모의라서 6뭉치다.
1교시 부동산공법, 공인중개사법령 1뭉치,
2교시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1뭉치
그래서 1회차에 2뭉치인 것이다.
1교시는 중개사법, 공법 두과목 100분, 2교시는 공시세법 50분이다.

공인중개사 2차 문제집을 많이 풀어봤으면 익숙한 구성일 것이다.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원서접수가 지난 주에 끝났다. 이제 빼박이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남은 두달 어떻게 준비할지는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다.
작년 겨울부터 달린 사람은 이제 어느정도 윤곽이 보일 것이고,
이제 접수하고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공부가 일상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이 교재는 지금껏 공부했던 걸 파이널 모의고사로 최종점검하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남은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까지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을 학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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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제31회 시험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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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봉투모의고사가 나왔다.
이제 진짜 막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8개월의 지난하고 외로웠던 오랜 공부를 마무리 할 때이다.
물론 합격이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일단은 두 달 남았다.
이 교재는 공인중개사 1차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교재다.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두 과목을 다뤘다.

얼마 남지 않은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에 이 교재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공인중개사 1차 문제집에서 자주 보던 문제만 접했다면 이 교재로 새로운 문제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에듀윌만의 특징이 있다.
QR코드를 찍어서 OMR카드를 사진으로 전송하면 자동채점이 된다.
다른 수험생과 비교도 가능하다고 하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다양한 교수님의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교재다.
오랜시간 강의해오고 시험을 접해왔던 교수님들이 엄선한 문제로 마지막 점검을 해 볼 수 있다.
이 교재는 3회차 분량의 시험지와 4장의 OMR카드, 해설지로 구성되어 있다.
실재를 본 따 만들었기 때문에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풀어볼 수 있다.
정답지에는 해설과 더불어 부족한 부분은 파이널 체크로 실력을 다질 수 있게 해 두었다.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가 얼마전에 끝났다.
코로나 때문에 공부하기 쉽지 않았지만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올해 응시생이 역대최다라서 시험의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중간한 점수를 가진 사람들로서는 합격을 예상하기 어렵다.
절대평가지만 이번에 유독 어렵게 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어서다.
하지만 상대평가가 아님에 일단 안도하고, 역다최다 응시생수로 신기록이라면 역대최다 합격이라는 신기록 또한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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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
재스퍼 드윗 지음, 서은원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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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 30년이나 갇히게 된 환자 조. 그는 그를 돌보는 사람들을 자살로 인도하는 악명높은 환자다. 주인공인 파커는 유능한 의사다. 시골의 허름한 병원에서 조의 특이한 기록을 보고 그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어 겁도 없이 그를 맡아버린다. 정신과 의사라기엔 너무 쉽게 조의 이야기에 매료된 파커는 그를 탈출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한다. 병원장 로즈와 조를 처음 치료했던 토머스에게 덜미를 잡힌 파커는 쫓겨날 위기에도 조가 악마에 빙의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찾아간 조의 집에서 그 단서를 찾게 되는데...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의 소설이다. 정신병동에서의 일을 다루지만 오컬트에 가깝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다 보니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이야기다. 이 책은 음산하고 가슴 졸이는 분위기에 읽는 책이다. 어떻게 전개될지도 너무 궁금하고, 무엇보다 조의 진료기록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의사인 파커는 예리하고 냉정하다기 보다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그에게 빠져버리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악명높은 환자의 소문에 이입되어 긴장하고 그를 만나지만 꾸며낸 그의 과거사에 연민을 느끼고 그를 구출하려 한다. 돈을 받는 입장인 병원 사람들을 속물취급하고 환자에게 이입하여 실수하는 모습이 경험부족한 선무당 같아 보여서 조 보다 더 위험한 사고를 칠 것 같아 보인다. 게다가 과거 어머니와 얽힌 에피소드를 보니 더욱 위태로워보였다. 마지막에 살짝 여지를 준 부분이 소름돋는다. 악마는 우리곁에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생각하기에 따라 상대는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안의 악마를 자극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진짜 있었던 일처럼 전개되니까 더 재미있다. 오컬트물은 흔하고 진부한 소재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매년 여름 쏟아져 나오는 공포물에 한두개씩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인기소재로 아직도 우리곁에서 서늘한 재미를 준다. 이 책도 올 여름 코로나로 집콕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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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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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를 생각하면 아파트 시세차익이나 상가, 원룸주택을 사서 임대료를 받는 것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주변에 돈이 있다 하는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재산을 불리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부동산 대책으로 인하며 기존의 부동산 재테크 방식은 실천하기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이제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려야 할까? 바로 상가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건축이다. 직접 건축을 함으로서 건물 매입 비용을 절감하고 합리적인 구조로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매매차익이나 임대료를 받는 소극적인 부동산 재테크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일 수 있다. 건축을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허물어져 가는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건물을 올리는 건 도시 미관에 큰 기여를 한다. 그리고 주변의 상권을 변화시킬 수 도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그런 공익적인 목적을 빼고도 건축주가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되어 금전적인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는 없다. 법적인 문제와 그 절차와 방법을 일반인이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재테크에 대한 내용만 다루거나 건물 건축을 해야 하는 당위성만을 중요하게 다룬 책들보다 훨씩 실용적인 책이다. 이 책은 실제로 건물을 지을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전지식을 다뤘다.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은 건물을 신축하는 것, 그 중 다가구 주택과 상가주택의 당위성을 이야기 했고, 2장은 건축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다뤘다. 3장이 진국이다. 실제 신축을 하게 된다면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 하고 관여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뤘다. 4장은 예비 건축주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다뤘다. 건물은 짓는 게 다가 아니다.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나 서류절차에 대해 다뤘다.

글쓴이는 회사를 그만두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땃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15년 부동산 공부 끝에 직접 부지매입, 건축, 시공에 관여하며 상가주택을 지었고, 그 경험으로 지인들의 건축을 도왔다. 지금은 집테크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저서를 내고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직접 주택을 지어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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