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 - 세상에서 가장 싫었던 기초영어가 쉬워진 이유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2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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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어렵다. 어순이 다르고 발음도 어렵다.

한국에 살면서 13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해외여행에서 제대로 써 먹어본 적이 없다.

나처럼 80년대 생은 더욱 공감할 것이다.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어른이 흔치 않았고 오직 성적만이 영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영어에 한글을 대입하여 소리 나는대로 만든 발음표를 이용해서 어거지로 끼워 맞춰 외우고

그렇게 배웠기에 우리의 영어는 외국인들에게 영어가 아닌 그들만의 언어 콩글리시였다.

요즘은 파닉스를 기본으로 배우고 말하기 대회도 생겼고

다양한 영어 공부법이 있기에 우리 때처럼 무식한 방법으로 영어를 익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과거 세대들에게 영어는 가깝지만 먼 존재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싫었던 기초영어가 쉬워진 이유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

(QR코드를 찍으면 무료영어강의를 들어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나온 교재이다.

영어를 몇 십 년 공부해 왔지만 진전이 없는 어른들에게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구사하길 바라는 노인분들도 이 책을 통해 영어에 익숙해 질 것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색다른 영어 공부법을 접하고 싶다면 이 교재를 펼칠 때이다.

 

 

난 이 교재 첫 장을 천천히 펼치다가 알파벳 발음을 적어 놓은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알파벳 24자의 발음을 또박또박 한글로 적어 두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배웠던 방식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 옆에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변화된 발음체계도 한글로 적어두었다.

 

 

페이지 안으로 들어가면 더 가관이다. 단어에 한글로 발음을 적어 두었는데 진하게 표시된 발음만 따라 읽으면 입체적이면서 그럴싸한 발음이 만들어진다는 사실!

발음 기호를 익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벽이라고 여기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주 동안 완성할 수 있는 영어를 지향한다. 직접 써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나의 필체로 적어보며 책을 완성해보자. 한권을 한 달 가량 걸려 완성할 때가 되면 분명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어회화교재이기 때문에 말하기에 특화되어 있다. 영어의 발음이나 어순에 대해 부정확한 사람들이 실력 굳히기 하기 좋은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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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 TV애니메이션 방영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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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시리즈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그 후 새로이 시작된 에피소드 수상한 의뢰가 애니북으로 나왔다. 애니북은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만화책처럼 올컬러 컷만화로 구성되어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 첫 번째 책에는 세 가지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장삼범의 이야기이다. 이미 영화로 익숙한 장산범은 사람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낸다고 알려지며, 잡기로 한 사냥감은 끝까지 추적하여 잡아먹고 마는 요괴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학을 가서 살던 한 아이가 친구들과 놀다가 장산범에 홀리지만 다행히 잡아먹히지 않고 서울로 도망 온다. 장산범은 그 아이를 찾아 서울까지 따라 왔다가 하리 일행에게 퇴치된다. 장산범이 엄마의 목소리를 따라 하면서 문을 열으라고 하는 부분이 공포 포인트다. 어느 아이든 늦은 밤 엄마가 초인종을 누른다면 문을 안 열 아이가 있을까?

 

 

두 번째 에피소드는 첫 에피소드에서 아이기스의 뱃지를 혼자 못 받은 현우가 얼떨결에 퇴마사로 오해 받아 팬클럽이 만들어 지고 퇴마사이트에 올라온 귀신이야기를 보고 귀신을 퇴치해 달라는 팬클럽의 성화에 귀신이 나오는 아파트에 방문하며 시작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현우는 그냥 돌아오지만 그 아파트에 사는 친구의 집에 방문한 두리는 귀신에 의해 감금당한다. 지네와 인간의 영혼이 뒤섞여 만들어진 향랑각시가 자신이 생전에 살았던 아파트에 나타나 모자에게 빙의하여 두리를 감금한 것을 알게 된 하리는 두리를 구하고 향랑각시를 퇴치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도 현우의 퇴마 사이트에 올라온 귀신을 퇴치해 달라는 글에서 시작된다. 한 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달려간 하리와 두리, 현우는 의뢰자의 이야기를 듣고 동네를 둘러보는데 벽에 이상한 손자국이 찍힌 것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추적한 결과 근처에 늪을 메워 지어진 흉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늪에는 귀신이 살고 있었고 사람들에게 자꾸 해를 끼치자 그 자리를 메우고 집을 지어두었는데, 어느 날 가난한 아이들이 마을을 찾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자 흉가에 들어가 비를 피하다가 악귀로부터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죽게 된 아이들의 원혼이 동네 사람들을 노린 사건이었다. 하리와 두리는 사건을 해결하고 퇴마사 H는 더욱 유명해진다.

 

 

이번 시리즈 수상한 의뢰는 현우가 만든 퇴마 사이트를 기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개의 예언에서 가은이가 이야기의 주축이 되었다면 이번 시리즈 수상한 의뢰에서는 현우가 이야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주인공 한 명 한 명이 입체감 있게 그려지는 탓에 다소 비슷한 이야기 흐름 속에서도 지루하지 않다. 현우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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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 사람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을 속인다
전성민 지음 / 센시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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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력과 끈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기개발서다.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놓았다. 저자의 사연도 놀라웠지만 이 책 속에 소개된 사람들의 삶도 대단하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와 종손집 첫딸로 태어나 미국이민길에 올라 성공한 라이트하우스 대표 김태연의 이야기, 난민으로 이민해서 노르웨이의 라면집으로 성공한 이철호의 이야기도 특별한 능력 없이 노력만으로 일구어낸 위대한 삶의 이야기였다. 이 책은 기반 없이 혼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공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소제목을 보면서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는 책이다.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액션플랜 부분은 당장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은 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지능이나 능력과는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몰입을 통한 노력, 자기최면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타고난 지능과 아이큐를 탓하기 보다는 먼저 행동하고 노력할 것을 말한다. 플러스사고와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다른 이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할 수 있게 써 두었다. 나는 이 책에서 체력은 정신력이라는 부분을 특히 공감할 수 있었다.

 

​나는 수험생활을 하며 살이 쪘다. 체력도 약해졌고 급기야는 허리가 아파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게 힘들어졌다. 그러자 의지가 약해지고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 살이 찐 것을 수험생활 탓을 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오래 공부할 수가 없다. 체력이 없으면 공부도 없다.

몸을 보면 마음가짐이 보인다는 이야기도 외모지상주의를 떠올리게 해서 거부감이 들었으나 사실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다. 살이 찌지 않고 적당한 몸은 그 사람이 얼마나 자기관리를 하느냐를 보여주기도 하고 일을 하는데 있어 정신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판단하게 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아름다울 필요는 없지만 미련해보이진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무엇을 하든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 자신를 믿고 몰입하라는 것, 실패하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해 말한다. 책을 읽으며 나의 지금 현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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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부동산학개론 -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이영방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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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대비 기본서가 에듀윌에서 나왔다. 지금 기초입문 강의를 듣고 있는데, 기본서가 나오기 시작하니 맘이 급해진다.

이 책은 1차 부동산학개론의 기본서로 상, 하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상권의 앞부분에 필수암기 공식&법령집을 분권 가능한 특별부록으로 넣어두었다. 상권의 책 앞부분엔 3회독 플래너가 있고 하권의 뒷부분엔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지가 들어있다. 풍성한 부록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책이다.

 

 

 

부록의 공식은 말 그대로 부동산학개론의 계산문제를 풀 때 사용할 공식 모음이다. 관련 법령은 감정평가론 이해를 돕기 위해 실어두었다고 한다. 기본서를 볼 시기가 가장 보조교재를 활용하기 좋은 시기가 아닌가 한다. 5월 쯤 핵심요약집이 나오기 시작하면 적은 양을 암기하고 반복하는 게 관권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학개론은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 중에서 유일하게 법과목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출나게 쉬운 것도 아니다. 방대한 양과 그 범위, 계산문제의 까다로움까지.

특히 경제론의 수요공급 부분은 처음 이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의 머리에 쥐나게 한다. 투자론은 많은 공식을 외워야 하고 이해까지 필요로 한다. 투자론과 경제론을 배우고 나면 그 외 부분은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이다.

작년 시험을 1년간 준비해 본 결과 계산문제를 놓고 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된다고 느꼈다.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선택지가 있다. 자신이 맞는 방법을 얼른 찾아서 고득점을 향해 나아가는 게 최고의 전략이다.

나는 3회독 플래너에 12월 말까지 1회독, 3월 1일까지 2회독, 5월 1일까지 3회독을 하겠다고 날짜를 적었다. 처음에는 설렁설렁 편하게 읽고 두 번째는 아는 부분은 체크를 해 가면서 읽고 3회독엔 잘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며 읽어나갈 생각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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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민법 및 민사특별법 -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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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인중개사교재를 작년에도 보았지만, 에듀윌의 눈에 띄는 장점은 바로 부록이 다채롭다는 것이다.

이번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서에는 조문집이 부록으로 딸려있다. 조문집은 시험 공부를 할 때에는 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기본 강의 한 바퀴 돌 때 한번 쯤 읽으면 좋은 교재다. 시험 보는 날까지 가지고 다닐 교재는 아니지만 없으면 아쉽단 말이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조문집을 읽을 수 있는 구성이 참 좋다.

게다가 민법은 법과목이다. 조문집 정도 읽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민법은 실무에서도 계속 필요한 부분이고 법 관련 자격증을 따는 사람이라면 한 권쯤 비치해 두는 게 좋다.

 

 

민법을 공부하다보면 우리 사람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분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민사특별법이나 물권법 같이 부동산과 관련 있는 법은 부동산 거래를 하거나 임대를 놓으며 많이들 들어보겠지만 민법 총칙 부분은 자격증을 위한 법을 처음 공부한다면 생소할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에 지금 이 시기에 잘 잡아 두어야 한다.

상, 하권으로 나뉘어지는 구성때문인지, 그렇잖아도 방대한 학습량이 더욱 방대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기본강의 때 기본서 내용을 잘 이해해 두면 5월 달 쯤 시작하는 핵심요약집으로 압축하면서 내가 무엇을 가지고 가야할지, 무엇을 버리고 가야할지가 눈에 보일 것이다. 즉, 이 내용을 모두 압축해서 내 것으로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상권은 민법총칙과 물권법, 하권은 계약법, 민사특별법이 실려 있다.

각 페이지 양 옆에는 작은 칸을 만들어 기출 지문을 실어두었다. 남은 자리엔 필요한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여러 가지 색을 쓰지 않고 짙은 파스텔톤 초록색과 검은 색만 사용해서 눈이 편안하다.

3회독 플래너와 31회 시험지도 제공하니 공부하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2021년은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진다. 1월부터 시작되는 기본강의에 에듀윌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서와 함께 한다면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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