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 더 쉽게 배우기 - 놀랍도록 새롭고 더욱 편리해진 윈도우 8 핵심 사용법 더[THE] 쉽게 배우기 2
권순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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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윈도우3.0부터 시작하여 윈도우8에 이르기까지 모든 윈도우를 접하여 왔던 게 사실입니다. 내부적으로 외형적으로 꾸준히 변해온 윈도우 시리즈입니다만 이번의 윈도우8은 개중에서도 상당히 생소하게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작화면의 변화가 컷던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 만남이 당혹스럽다보니 그 후로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인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전 안보던 운영체제 사용법 소개에 대한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일단 책의 두께부터가 흉기(?) 수준인데요, 그만큼 내용도 아주 풍부합니다. 단순히 기존 윈도우에서 윈도우8로 바뀌면서 달라진 부분만을 설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를 처음 접한 사람이 사용법을 익혀가도록 쓰여진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설치하고 인증받는 법부터 시작하여 생소하게 느껴지는 스타일 UI에 대한 소개, 파일의 이동이나 복사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법 등 아주 기초적인 내용까지 상세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지 관리 및 보안 관리라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부분까지 아우르고 있을 정도거든요.



저는 아무래도 스타일 UI에 대한 부분부터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따라하면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그만큼 새로워진 윈도우8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을 관리하듯 프로그램을 가지고 놀아보는 것이 제법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번거롭게 느껴지곤 하는 방화벽의 관리 문제라던가 백업 및 복원 등의 관리 기능을 상세히 배워볼 수 있었던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컴퓨터 서적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영진 출판사답게 이번 책도 부족함 없이 만들어냈더군요. 소개를 보니 이 책을 포함하여 'The 쉽게 배우기' 시리즈가 있는 모양인데요, PPT와 엑셀, osX에 대한 책이 나와 있더군요. 요새 애플쪽 컴퓨터에도 눈이 가는데 맥이랑 친해지게 osX에 대한 책도 한번 들여다볼까 싶네요. 아무튼 입문자가 보고 배우기 쉽게 만든 제목 그대로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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