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의 심리학 -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놀라운 여행
리타 카터 지음, 김명남 옮김 / 교양인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이렇게 다중인격이란 단어가 지금 이 글을 보는 우리들에게 깊숙이 박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과는 다른 생각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읽다보면 당장에 자신이 다중인격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되더라도 극단적인 경우는 많지 않다는 사실!

우리는 내 자신에 있을지 모를 또 다른 인격에 겁먹고 걱정하라고 이 책이 쓰여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책에서 보면 오히려 이런 또 다른 인격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우리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져야 할 태도는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그것을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 그 전에 우리는 다중인격에 대해 알고 나서 또 다른 나에 다가가게 될 것이다.

자칫하면 비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다중인격에 대해서 이 책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말그대로 다중인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오해에 대해서는 다중인격의 아주 극단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면서 우리의 다중인격은 그것과는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안심하는 한편 다중인격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될 것이다.

다중인격에만 한정되서 설명되고 있지는 않다. 차례를 보면 다중인격만 한정되지 않고 기억이란 글자가 쓰여 있는 것이 보인다. 내용을 살피면 자연스럽게 다중인격과 연결되고 연결되어진다. 그 구성에 있어서 잘 짜여있다고 생각된다.

끝으로 이 책은 내 안의 또 다른 나와의 대화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내가 나와 소통한다는 것.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독특하다. 자신에 대한 다중성을 보고 그리고 그 다중성과 대화한다는 것이 어쩌면 이용가치가 높을 것 같기도 하다.

나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이해를 할수록 신기한 자신에 대한 여행. 되돌아보는 계기 또한 되었다. 나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되돌아보는 계기 또한 되었다. 이해를 할수록 신기한 자신에 대한 여행. 평소 자신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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