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인생 단 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활절을 지내고 나서 팀 켈러 목사님의 <팀켈러의 부활을 입다> 책을 읽게 되었다.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부활절 다음 주일에도 목사님께서 부활에 관한 설교를 하셨는데 동시에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어느때보다도 더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 생각하고 묵상하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녔고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15년 넘게 하였지만 부활이 주는 의미는 그리 크지 않았던것 같다. 고난주간을 지나고 나서 부활절이 되면 그때서야 부활절을 생각하는 정도이고 교회에서 지키는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보다 더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던것이 사실이다. 절기 감사헌금 조차도 다른 절기때 내는 헌금에 비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낼때가 많았다. 당연히 복음을 전할때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말하고 그 후에 3일만에 부활하셨다는 지식만 전하였지 예수님의 부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것 같다.

그런데 이책에서 팀켈러 목사님은 부활을 "대반전" 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대반전"을 수도 없이 강조하신다. 이책의 표지에서는 부활을 인생의 단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이보다 더 장엄하고 강력한 희망은 없다 라고 부활을 이야기 한다. 도대체 부활이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고 있고 희망이 되어주는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감히 지금 생각하고 있는것을 상상할수 없었다. 그리고 부활이 얼마나 나에게 지식으로만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팀켈러 목사님의 책은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신뢰하고 많은 영적인 지식과 더불어 은혜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어 나갔다. 이책도 목사님의 어느책과 비슷하게 한문장 한문장 곱씹으며 읽으면 더 깊은 묵상을 가능하게 하였다. 특별히 이 책을 집필하실때 췌장암 투병중이셔서 말의 힘이 더욱 느껴졌다.

책은 4가지 Part로 구성되어있는데

Part1. 답없는 세상, 희망을 묻다

Part2. '부활 복음'으로 성경과 인생 새로이 읽기

Part3. 예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다

Part4. 두려운 현실 한복판에서 부활의 권능을 입다

제목만 보았는데도 이책이 부활에 관하여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고 힘을 느낄수 있었다.

이부분이 많이 공감이 갔다. 나는 다른사람에게 복음을 전할때 부활에 대해서 얼마나 비중을 두며 말을 했던가? 돌아보게 되었다. 이 글처럼 온통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만 하고 복음을 마무리 지은것 같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는데 사람이 하나님을 거부해서 죄를 지었고 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대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라고 끝내며 아예 예수님의 부활이야기는 하지 않을때도 있었던것 같다.

바울은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다 헛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복음을 전하면서 부활을 이야기 하지 않은것은 지금 생각해보니 반쪽짜리 복음을 말한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 받은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역시 부활하여 주님이 재림하실때 회복된 에덴동산에서 살게 되리라는 희망도 같이 전했어야 했다. 성경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있듯이 복음 역시 십자가부터 부활까지 전해야 완전한 복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전반부는 부활이 정말 일어났는지 부정할수 없는 근거와 그때 당시의 유대인이 가지고 있던 부활에 대한 생각를 이야기 하면서 부활이 조작이 아니라 정말 일어난 사실임을 하나하나 증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부활이 대반전인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십자가에서 힘없이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체 죽으신 예수님이지만 그 죽음으로 인해 사람들의 죄가 모두 사해지고 그 후에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시며 주님이시고 구원자이심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는것이다. 십자가라는 죽음의 원인이 뒤에 결과로 부활이라는 희망이 생긴것이 바로 대반전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임을 말씀하시면서 그 예로 구약에 나오는 인물중 가인 대신 아벨, 이스마엘 대신 이삭, 에서 대신 야곱과 같은 서얼에서 밀린 아들들을 택하시고 젊은 하갈 되신 노쇠한 사라, 미모의 라헬 대신 볼품없는 레아와 같은 아웃사이더 여성들을 택하심으로 세상과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것을 이야기 한다. 이렇듯이 하나님의 방법은 십자가를 통해 부활이 나오듯 세상의 방법과는 완전히 거꾸로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신다.

이 책은 부활을 성경의 관점에서만 설명하지 않고 탁월한 변증학자인 저자의 눈을 통해 현실에 부활의 권능을 입힌다. 아직까지 해결되고 있지 않은 인종차별문제, 사회적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정치의 세계에 부활을 입혀 바른 성경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그리스도인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복음의 능력이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므로 이제까지 등한시 했던 부활의 능력을 알고 힘입으면 개개인의 삶에서 놀라운 대반전의 삶의 변화가 일어날것이다.

개인적으로 이책은 먼 훗날 부활에 관한 고전이 될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읽고 읽히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들이 십자가의 능력과 부활의 권능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기도 - 때를 따라 드리는 365개 기도문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매일의 삶에서 필요한 3가지 생활을 꼽으라면 성경읽기, 매일기도 ,QT(말씀묵상) 생활일 것이다. 3가지이지만 크게는 말씀과 기도생활이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말씀과 기도생활이 빠진것은 상상할수조차 없는것이다. 그래서 매년 결심하는것이 올해 성경1독과 매일 한시간 기도를 결심한다. 이 책 역시 <매일기도> 라는 제목이 눈에 이끌렸고 올해 결단했던 매일 기도시간을 다 잡으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년 초 기도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데 대부분의 책은 하루에 하나씩 기도문과 함께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말씀으로 365일동안 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이와 비슷하게 이책에도 365개 기도문이 있는데 다른 책과 다른점은 354개의 상황에 따른 기도문이다.


 매일의 삶 가운데 우리가 예측하듯 안하듯 매일 다른 삶의 다른 환경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처한 환경 또한 다 다르다. 직장생활로 힘들때, 신앙생활이 힘들때, 몸이 힘들때, 유혹에서 이기기 힘들때, 육아가 힘들때, 친구와의 관계과 함들어질때 등등 아마 여기에 제시되어 있는 53개의 상황보다 더 많은 상황들을 겪고 있을것이다.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것이 인생의 고난에 관한 문제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전에는 고난이 없는것이 좋은 삶이고 그것을 바라면서 살면서 어쩔수 없이 고난이 오면 힘들어 했는데 고난을 통해서 나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리스도인은 고난이 닥치더라도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겨나가는지가 중요하다는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정만 목사님이시다. 조정민 목사님은 방송국기자를 오래하신 특이한 이력을 가지신분이신데 그때 쌓아온 여러가지 은사들이 지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신것 같다. 이분의 책은 여러가지를 그전에 읽어보았는데 책이 술술 읽히고 그 가운데서도 성경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설교는 언제나 확신에 찬 설교여서 좋아하는 목사님 중 한분이다.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은 어떤 상황일까? 하며 책의 목차를 보니 많은 부분이 나와 관련된것을 볼수 있었다. 05.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을때, 14.고난의 의미를 알고 싶을때, 18.고통당하는 누군가를 돕고 싶을때, 21.자녀교육이 힘겨울 때, 24번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을때, 30.전도하고 싶을때, 37.더 깊이 기도하고 싶을때 39.성경이 말하는 사회정의가 궁금할때 이 목차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중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기도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기도문을 통해서 모든 시간의 주인이시자 운행자이신 하나님께 먼저 아침의 첫시간을 드릴때 하루가 변화되는것임 그리고 시간을 건져올리는 삶임을 깨닫게 되었다.



 

찾아보니 최근에 고민하는 삶가운데 고난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력을 주는 기도문이 있었다.고난 가운데 원망하고 낙심하던 내 믿음의 작음을 보게 하시고 고난속에서만 해석되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닫는 눈과 귀가 되기를 갈망하였다. 그래서 지금의 고독과 고통과 고난이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서 체질이 바꾸고 인격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싶다.


 책을 읽을때 보통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목차를 보고 먼저 가장 마음에 와닿는 필요한 기도문을 발췌하여 읽었다. 그리고 다 읽고 나서 나머지 기도문 중에서 몇개를 또 선택해서 읽었다. 나와 관련된 기도문도 있고 조금 멀게 느껴지는 기도문도 있지만 기도문을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느낄수 있었다. 기도문 아래에 자신만의 기도를 적는 공간이 있어 직접 자신만의 기도문으로 바꾸어 적어볼수 있고 책 마지막에는 기도문 체크리스트로 실제로 기도하고 확인해볼수도 있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강추하지만 특히 어떤 상황에 처해져 기도 조차 하기 힘든 이들에게 추천드린다. 이책을 펼쳐서 그에 맞는 상황 기도문을 찾아 그대로 따라 읽는다면 다시 기도가 회복되고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잠언 : 지혜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성경66권의 책중 지혜문서중 하나인 "잠언"에 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황명환 목사님이신데 처음 이름을 들어보는 분이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시리즈중 하나로 인생잠언/성공편에 이은 인생잠언/지혜편이다. 두번째로 출간된 책이지만 앞서 성공편이 잠언12-21장을 다루었고 지혜편이 1-11장을 다루었다.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22-31장의 내용으로 행복편이 출간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성경통독을 할때 잠언을 많이 읽어보았다. 그러나 무언인가 말 그대로 속담이나 격언같고 무언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듯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수 없었고 그저 좋은글이구나 명언이나 격언같은 수준으로 보았다. 어떤 신학자는 잠언이 성경에 들어가 있는것이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성경의 핵심인 예수님이나 구원에 관한 내용은 드물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열해 놓은것처럼 보인다. 잠언이 31장이여서 매일 한장씩 읽으면 한달에 한번 읽을수 있다고 해서 도전해 보았지만 31장 모두를 다 채운적은 없었던것 같다. 요즘 필사가 유행인데 필사로도 잠언은 인기가 많다. 그러나 쓰면서도 아리송한 글로 인해서 삶에 적용시키기 조차 힘든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잠언의 한절을 읽고 쓰더라도 전에 의미없이 지나가지않고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이책을 읽고 싶었다.


책을 통해 깨달은 내용



 

이책을 통해서 잠언이 왜 잠언인지도 몰랐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잠언(箴言)에서 잠은 바늘 잠, 찌를잠 이다. '바늘처럼 찌르는 말' 이란 뜻으로 무감각해진 우리 마음을 찔러서,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말이다. (P18)

이 책의 구성은 1부 모르겠습니다. 2부 알겠습니다. 3부 돌아가겠습니다. 4부 '답게 ' 살겠습니다. 요약하면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가르침을 '달게' 받아 더 사랑하기 위해 말씀으로 돌아가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습니다. 이다.

잠언 1장부터 시작해서 성경본문을 제시하고 그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말씀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이해 시킨다. 에피소드가 가하면 말씀보다 에피소드가 더 떠오를때가 있는데 이책은 에피소드와 말씀을 균형있게 배치해서 말씀이 주가 되고 기억에 남게 한다. 그리고 현 시대의 상황까지 캐치해서 말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새기게 만들어준다. 각 챕터 뒤에는 함께 이야기하기를 통해 앞의 읽은 내용을 다시 곱씹어 생각나게 해주고 실제로 글로 적는다면 더 유익할것 같다. 그 뒤에는 함께 기도하기를 통해서 하나님앞에 말씀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도록 이끈다.

읽어가면서 잠언에 대해서 내가 참 무지 했다는 생각과 함께 잠언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이었는지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문장과 깨달음


지혜로워지는 방법은 순종과 거절이다. 둘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이것을 통해 지혜로워질수 있다니? p.38 내가 따라가야 할 대상이 있고, 거절할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지혜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고, 악한 자의 유혹을 거절하는 것이 지혜로워지는 두번째 방법입니다.

P.63-64 지혜가 내면화 되면

첫째, 영혼에 기쁨이 있습니다. 둘째, 근신하게 됩니다.(스스로 조심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하고 그렇게 행하는것) 셋째, 악한길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p.98-99 정말 우리가 조심할 것은 징계 가운데서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징계는 죽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신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p121 자녀가 태어나서 부모를 떠날 때까지 수십 년간 충분한 시간을 주십니다. 그동안에 자녀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먼저는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하고, 그렇게 살면서 경험한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이 문장을 통해서 두 딸아이에게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마음에 두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이면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쳐야겠다.


 

p134-138 *마음을 지키는 세가지 영적원리

첫째는 생각의 단계에서 몰아내고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것 둘째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어도 입으로 발설하지 않는 것 말하지 않고 꾹 참음으로써 없애 버립니다. 셋째는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어둔 마음을 빛이신 하나님 앞에 노출시키는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을 지킬수 있습니다. (생각 ->마음->말->행동)

; 생각을 다 받아들일필요는 없다. 나쁜 생각은 마음에 둥지를 틀지 못하게 아냐!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야라고 물리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 빛 되신 주님앞에 가서 마음을 노출시키는 훈련을 해야겠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말씀의 지혜들이 이 책속에 담겨 있다. 잠언을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것처럼 이 책 역시 원하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상관없을것 같다. 지혜가 필요한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듯이 이 책은 부모로서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각각의 역할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데 아주 유용한 교훈을 줄것이다. 특히 잠언을 읽을때 나처럼 말씀의 내용이 두리뭉실하고 읽어도 남는게 없었던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큰 깨달음을 줄것이다. 지혜편에 이어 성공편 그리고 만약 나오게 된다면 행복편 또한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인생잠언 #황명환 #두란노 #두포터11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정에 축복을 가져오는 아내의 기도 - 자녀에게 축복을, 남편에게 은혜를, 가정에 형통함을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정에 축복을 가져오는 아내의 기도 -이대희 지음- <브니엘>

어느 때보다 가정의 위기가 심각하고 그 여파를 실감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OECD국가에서 가정의 이혼율 1위, 자녀 가출률도 1위 저출산율도 역시 1위 라는 통계가 그 진실을 말하주고 있다.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10쌍 결혼해서 반이 이혼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주위에 들어보면 처음부터 자녀를 한명만 낳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이 모든것이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가정이 쇠퇴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 된다.

이 책을 쓰신 이대희 목사님은 가정에 대한 기도와 자녀신앙교육에 대한 폭넓고 많은 저서를 남기신 분이시다. 그리고 이책에 앞서 가정을 세우는 남편의 기도를 쓰셨다. 이 책도 기회가 되면 읽어 보면 좋을것 같다. 참고로 나는 남편이다. 이 책이 가정에 축복을 가져오는 아내의 기도이기에 아내인 여자가 주 독자층이겠지만 아내의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남편이 안다면 그 기도를 할수 있도록 도울수 있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표지 제목 부근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자녀에게 축복을, 남편에게 은혜를, 가정에 형통함을"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고 아내이자 엄마인 여자의 기도가 얼마나 가정에 절실하게 필요한지 돌아보게 되는 문구이다.

책은 두부분으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가정에 아내가 기도하는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또 그 기도의 능력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p21.기도의 자리에는 어김없이 여자와 엄마와 아내가 있었다. 이것이 한국교회를 세운 힘이다.  

p33.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기도하지 않아도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이다. 기도하지 않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p39.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에는 이런저런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다. 그것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자. 기도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아뢰자.

예수님을 믿는 신자이지만 영적인 부분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소소한 일이나 가정일들은 자기힘으로 자기 방법으로 할 때가 많다. 이 책을 통해서 가정의 소소한 일 하나하나 주님께 아뢰며 기도하며 나가야 해야 한다는것을 깨달았다.

뒷부분에는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내들의 기도문을 말하고 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삼손의 어머니 마노아, 아비가일, 에스더, 침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의 기도문이다. 

그 어머니의 아들을 보면 모두 성경의 쟁쟁한 믿음의 거장들임을 알수 있다. 바로 이들의 뒤에 그들을 향해 눈물로 매일 기도드린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책의 반정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가정을 풍성하게 하는 말씀 파노라마 기도문이 있다. 저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성경 66권의 핵심내용을 개관하면서 기도할수 있도록 기도문을 정리했다.

이 부분을 직접 읽으면서 기도해도 좋고 자신만의 기도로 바꾸어 기도해도 너무 좋을것 같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기도와 말씀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도문을 통하여 기도와 말씀을 일치시킬수 있는 유익이 있다.

모든 책이 그렇듯이 읽고 끝내면 남는것이 없다. 특히 기도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읽고나서 매일 가정을 위해 기도할때 실용서로 사용하게 된다면 기도가 풍성해지고 결과적으로 가정이 형통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도를 본받아 365 - 산상수훈과 함께 묵상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365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 비홀드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말씀을 매일 묵상할수 있는 책입니다 매일 영혼의 양식으로 섭취하며
예수님을 본받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