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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보다 중요한 -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랑의 관계
염인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10월
평점 :
책제목이 뭔가 이상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구원보다 중요한> 구원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야 하는지 판가름하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구원보다 중요한것이 기독교에서 도데체 뭐가 있는것이지? 라는 생각을 나게 하였다. 그것은 저자는 소제목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랑이 관계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구원보다 중요한것 그것은 바로 "관계" 인것이다. 책제목 설명에서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구원에 대한 오해를 풀어 복음과 하나님을 바로 알아 참된 믿음이 관계로 안내한다! 라고 이책의 출판동기를 말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제목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해도 이 책에서는 구원을 바르게 정의하고 깨닫게 되고 구원이 바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끊어진 사랑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것임을 알게 하는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원천 침례교회에 속한 원천제자들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염인철 목사님이시다. 이분은 캐나다에서 이민 목회와 가정교회 사역을 깊이 경험한 분이시다.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해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과 깨달은 바를 설교했고, 또 그것이 이번 책의 주요한 내용이 되었다. 책을 읽어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예화들로 내용을 쉽게 이해하려고 하시는 노력이 많이 보인다.
인간은 처음부터 관계를 추구하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관계가 깨지면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불행하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하나님도 인간과 교제하기 위해서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불신자는 죄로 인해서 그 관계과 끊어진 상태로 인해서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창조주와의 관계가 끊어진 채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함이 당연하다. 믿고 있는 우리도 그 관계가 다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가 끊어진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것이 얼마나 안타까운것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을 쏟아야 됨을 기억하게 되었다.
p34. 구원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던 한 인간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되는 사건이다.
p37. 하나님은 영적인 사랑의 관계를 위해서 사람을 창조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신 이유다
p.37.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가장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것은 인간이 경험할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다.
p. 구원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던 하나 영혼이 하나님과 영적이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책은 각 챕터와 내용뒤에 생각 나누기란을 통해서 스스로 질문에 답해보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되새길수 있고 그룹으로 모여 함께 책을 일고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눠볼수 있다.
보통 구원받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것은 이제 천국간다는 것, 구원받은 그이후의 이땅에서의 삶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목적인 천국에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여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 계속 영적 갓난아기에 머무는경우가 많음을 볼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구원받고 나서 계속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이어지는 일들이 독자들에게 일어나길 바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책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