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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식탁 이야기 - 처진 어깨를 도닥거리는 위로와 초대
김호경 지음 / 두란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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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식탁이 의미 하는 것이 무엇일까? 제목을 보며 생각했을때 아마도 성만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나의 예상이 빗나가며 예수의 식탁은 성만찬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식사한 사람들의 이야기 였다.
생각해보니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과 식사하며 교제 하였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예수님은 식사하였음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식사를 얼마나 많이 하는게 보였냐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먹기를 탐하는 자라고 까지 말하였다.
우리는 아무나 하고 식사하지 않는다. 왜냐면 누구와 식사하느냐에 따라서 그 식사시간이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는지 아니면 힘든 시간으로 보내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리와 달리 예수님은 누구나와 식사 하였던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손가락질 받던 세리와 죄인들과도 식당하였고, 당시의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과도 식사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볼때 예수님의 복음이 누구나에게 열려있다는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수 있듯이 예수님과의 식탁은 항상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호경 교수님 이신데 신기한것은 이 책의 내용이 교수님의 박사 학위 논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예수님의 식탁 이야기를 여러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설명하시고 있다.

p25. 무엇을 먹느냐를 통해서, 그의 삶의 질과 상태가 드러난다.
누구와 먹느냐를 통해서, 그의 관계와 성격도 가늠할 수 있다.
어떻게 먹느냐를 통해서, 그의 사고와 삶의 패턴도 추측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먹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고 한 사람과 식사를 함으로써 그 사람이 어떠한지 여러가지 파악 할 수 있다.
우리도 어떤 사람을 만나서 조금 친해지거나 서로 대화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식사 하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남녀가 첫 소개팅 때에 보통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것을 보면 식사를 통해 그 사람이 어떤지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41. 이삭의 우물에는 있고 야곱의 우물에 없는 것은 포용과 넉넉함이다.
저자는 야곱과 이삭의 우물을 대조하면서 혼자만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힘이 된다면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우물에 있는 돌을 치우는 모습과 블레셋 사람들과 다투지 않고 우물을 양보해주는 이삭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모습에 가까운지 돌아보았다. 내 힘이 된다면 내 목적대로 하는 게 무슨 잘못이 될까? 라는 생각이 강함을 보게 되었고 나의 하나하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이 되진 않는지 생각해보며 앞으로의 나의 행동이 이삭처럼 포용과 넉넉함이 있도록 해야 겠다.

이 책은 2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 순서없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챕터를 읽어도 좋겠다.
이 책의 부제처럼 처진 어깨를 도닥거리는 위로와 초대를 이 책을 통해 지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고 잠깐 시간을 내어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다시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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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화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 - 변화에 대처하는 믿음의 반응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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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라는 단어는 언제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단어중의 하나다. 기존의 형식을 깨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더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변화라는 단어는 항상 우리가 추구해야 할 단어이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죄인에서 의인으로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는 변화되었고,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계속해서 영적으로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변화를 추구하며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변화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용기가 필요하다. 왜냐면 사람들은 지금 현 상태를 유지하기를 대부분 원하지 변화하는것을 대부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문에도 밝히듯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변화는 이런 것이다.
P8-9. 참된 변화는 거듭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된 변화는 거듭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된 변화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새새명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강준민 목사님이다. 많은 저서를 남기셨고, 글을 통해서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영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브라함, 야곱, 요셉, 룻, 다니엘 과 같은 성경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어떻게 변화의 위기 속에서 믿음으로 탁월한 선택을 하고 위대한 미래를 창조하였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1장 믿음 편인 새 변화를 위해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에서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보여 줄 땅으로 감으로 변화를 추구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2장 축복 편인 놓아 줌을 통해 새 축복의 문이 열린다 에서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은 야곱이 혼자 외로운 가운데 하나님과 만남으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이야기를
3장 지혜 편인 탁월한 사람들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에서는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과 함께 함이 얼마나 큰 능력인지 알게해 준 요셉의 이야기를
4장 선택 편인 좋은 선택은 쉬운 길이 아니다 에서는 이방인인 룻이 한 선택을 통해서 선택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궁긍적으로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임을 알 수 있다.
5장 기도 편인 위기속에 기회가 담겨 있다 에서는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이 평상시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도가 얼마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그것이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로 충격으로 다가 올 수도 있고 당황하거나 겁을 먹을 수도 있다. 한동안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께서 자녀를 최선의 삶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 인생의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것을 믿어야 한다. 변화하는것은 두려운것도 우리의 삶이 후퇴하는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통해서 오게 되는 변화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더욱 살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현재 변화의 상황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읽고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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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정석 - 불확실한 인생길에서의 승리 공식
이기용 지음 / 두란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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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정석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다른 책이 있었다. 바로 수학의정석이라는 책이다. 출판사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수학의 정석 책도 표지를 벗기면 지금 이 책의 초록빛깔 이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책으로 정말 열심히 했던것이 바로 수학의 공식 외우기였다.
이 책도 지금 이렇게 말한다. 믿음의 공식을 알면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그렇다면 수학공식처럼 믿음의 공식만 알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을 살아갈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한것이 바로 차례이다. 친절하게도 이책은 차례에 믿음의 공식을 요약해서 보여주고있다. 차례를 통해서 이 책이 말하는 믿음의 공식이 무엇이며 어떻게 삶에 그 공식들을 접할수 있는지 보여준다

수학공식이라고 하면 그 공식만 알면 어떤수를 대입해도 문제를 풀수있다. 저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예기치못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마치 처음과 끝이 없이 무한한 숫자와도 비슷해보인다. 이 책을 통해서 믿음의 공식을 알면 내앞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겠다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읽었다.

저자는 신길교회에서 가장 행복하게 목회하시는이 시대의 인플루언서이자 에너자이저이신 이기용 목사님이다. 목사님이 인플루언서 라니 왠지 책내용이 신선할것같은 생각도 들었다.
여러 목사님의 추천사를 읽어보니 이분이 정말 믿음의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시는걸보고 정말 이분은 믿음을 말로만 이야기하시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가시는 분이시구나 라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믿음의 공식이 있지만 그중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을 살아가기 위해서 기도가 빠질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안타깝지만 그리스도인중에 기도를 매일 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오래하는 사람은 더 찾기 힘들다. 하루에 한시간이상 기도하는 사람을 쉽게 찾기 힘든 현실이다.
저자는 "기도는 인내가 요구되는 영적영역이다. 기도는 버티는 것이 동반되어야한다. "
잠깐 하는것이 아니라 기도를 인내하며 버텨야 믿음을 가질수 있다는것이다.

이 책에는 많은 믿음의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신앙생활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라면 이론은 다 알고 있는 것 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낸 저자를 통해서 우리앞에 놓인 삶의 어려운 문제, 풀리지 않는 문제를 책에서 말하는 믿음의 공식에 대입하면 정말 문제가 해결되는 지혜와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어짐을 경험할것이다.
이책은 지금 힘든문제로 인하여 삶의 어두운 터널에 갇힌 듯한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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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기독교시대 교회 - 왜 교회를 떠나는가, 어떻게 다시 오게 할 것인가
짐 데이비스.마이클 그레이엄.라이언 버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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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이 시대의 교회가 얼마나 심각하고 시급한 위기 가운데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탈기독교시대" 라는 말로 기독교를 떠나는 시대라는 말이다. 한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어릴적 같이 교회에서 놀며 지내고 신앙생활했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하나둘 여러가지 이유로 하나 둘 떠나는 경우를 종종 보곤한다.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교회를 찾아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경우를 넘어서서 마치 거센 물결이 몰아닥쳐서 기존 교인들을 쓸어가듯 탈기독교시대 교회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 했지만 충분히 한국사회에 비춰서 한국교회가 미리 대비하고 시금석으로 삼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한국 교회도 70-80년대 놀라운 교인수와 교회의 성장을 이루었고 지금은 쇠퇴하고 있다는것을 여러소식을 통해 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굳이 힘들게 주일에 준비해서 교회에 꼭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 라는 핑계아닌 이유부터 시작해서 여가와 취미생활을 점점 더 부추기게 하는 사회문화로 인하여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온라인예배를 드렸음에 만족하여 소위 말하는 가나안 성도들이 많아진 사실이다. 그리고 일년에 수백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이제는 기존의 모교회의 도움없이는 개척교회를 세우기도 힘든 실정이다.

교회의 쇠퇴와 교인수의 감소가 여러가지 교회 내외적 이유가 있겠지만 쉽게 객관적으로 설명할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이 부족한것이 현실이다. 왜냐면 이정도 조사를 하려면 많은 비용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조사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이긴 하나 쉽게 시작하기는 어려워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도 역시 이 책의 내용이 소중하고 비록 미국교회와 미국사회의 내용이긴 하나 많이 참조할수 있어보인다.

저자가 세분인데 짐 데이비스, 마이클 그레이엄, 라이언 버지 이다. 두분의 목회자와 라이언 버지교수는 종교성과 정치적 행동 분야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가이기에 이 책의 데이터의 신뢰성을 믿을수 있다.

이 책의 첫장을 넘기는 순간 예상한것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최근 25년간에 미국교회에서 4천만명이 교회를 떠났다니.. 실로 엄청난 숫자이다.

연구결과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예감과 맞아떨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미국 내 탈교회의 규모와 속도, 범위는 '대규모 탈교회' 외에 다른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p19

그 다음 문장이 그래도 희망을 가지게 하였다. 그중 51%는 조건만 갖춰지면 다시 교회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교회를 찾고 있을까?

이 책에서 그들이 찾고 있는 교회가 성경의 테두리안에서 세워진다면 다시 그들이 돌아올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시 데이터와 표가 많아서 책에 집중력을 떨어뜨릴수 있는데 먼저 목차를 읽는것만으로도 책의 구성과 내용을 유추해볼수 있다.

Part1 에서는 현재 교회가 얼마나 큰 위기 가운데 있는지 현재 교인들에게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말하는것 같다. Part2 부분 소제목들에서는 교회를 떠난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면서 그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것 같다. Part3 에서는 4가지 굵진한 방법들을 전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작은일에서부터 하나씩 하면 희망이 보일것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객관적인 수치를 생각하지 못했지만 으레 짐작하는 여러가지 교회안밖의 문제들을 수치화 하고 객관화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이유들은 새삼 놀랄것은 아니고 예전부터 알게 모르게 지속되어온것이며 실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크리스천들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부분들이 많고 교회를 떠난 이들을 위해서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절실히 기도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 또 다른 탈기독교시대를 만드는 교묘하고 치밀한 사탄의 술수는 미디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디어가 얼마나 탈기독교시대를 가속화시키는지 보게 된다.

p233.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는 한, 그들은 그 광고의 내용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p.우리의 뇌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 상태로 몰아가는 콘텐츠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우리의 뇌를 재구성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우리가 얼마나 자극적이고 세상적인 메세지를 미디어를 통해서 받아들이는 시간에 비해서 영적인 메세지를 받는 시간이 미비한지 다시 돌아보게 하면서 교회를 떠난 이들도 이런 미디어를 통해서 더욱 교회와 멀어지게 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됨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현재 교회가 얼마나 큰 위기 가운데 있음을 직시해야 함이 절실한지 보여준다. 무엇보다 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교회가 될때 모든 크리스스천들이 크리스천에 맞는 정체성과 삶과 행동을 보여줄때 탈기독교시대의 오명은 막을 내리고 다시 교회부흥의 시대가 찾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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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보다 중요한 -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랑의 관계
염인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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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이 뭔가 이상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구원보다 중요한> 구원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야 하는지 판가름하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구원보다 중요한것이 기독교에서 도데체 뭐가 있는것이지? 라는 생각을 나게 하였다. 그것은 저자는 소제목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랑이 관계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구원보다 중요한것 그것은 바로 "관계" 인것이다. 책제목 설명에서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구원에 대한 오해를 풀어 복음과 하나님을 바로 알아 참된 믿음이 관계로 안내한다! 라고 이책의 출판동기를 말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제목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해도 이 책에서는 구원을 바르게 정의하고 깨닫게 되고 구원이 바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끊어진 사랑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것임을 알게 하는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원천 침례교회에 속한 원천제자들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염인철 목사님이시다. 이분은 캐나다에서 이민 목회와 가정교회 사역을 깊이 경험한 분이시다.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해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과 깨달은 바를 설교했고, 또 그것이 이번 책의 주요한 내용이 되었다. 책을 읽어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예화들로 내용을 쉽게 이해하려고 하시는 노력이 많이 보인다.

인간은 처음부터 관계를 추구하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관계가 깨지면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불행하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하나님도 인간과 교제하기 위해서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불신자는 죄로 인해서 그 관계과 끊어진 상태로 인해서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창조주와의 관계가 끊어진 채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함이 당연하다. 믿고 있는 우리도 그 관계가 다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가 끊어진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것이 얼마나 안타까운것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을 쏟아야 됨을 기억하게 되었다.

p34. 구원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던 한 인간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되는 사건이다.

p37. 하나님은 영적인 사랑의 관계를 위해서 사람을 창조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신 이유다

p.37.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가장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것은 인간이 경험할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다.

p. 구원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던 하나 영혼이 하나님과 영적이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책은 각 챕터와 내용뒤에 생각 나누기란을 통해서 스스로 질문에 답해보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되새길수 있고 그룹으로 모여 함께 책을 일고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눠볼수 있다.

보통 구원받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것은 이제 천국간다는 것, 구원받은 그이후의 이땅에서의 삶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목적인 천국에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여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 계속 영적 갓난아기에 머무는경우가 많음을 볼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구원받고 나서 계속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이어지는 일들이 독자들에게 일어나길 바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책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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