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데구루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0
허은순 지음, 김유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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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0 ’구슬이 데구루루’를 만났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만난 구슬이 데구루루] 




번역된 책을 더 많이 접하고 있는 울 아이들에게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0 ’구슬이 데구루루’는 아이들 모두 참 재미나게 볼수 있는 책이 되었답니다.
앞 표지에 겉의 푸른 바탕에 대비되어 안쪽의 흰색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고 
제목의 붉은 색의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온답니다.
익살스럽게 그려진 아빠와 딸의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조금은 과장되게 그려진듯한 입, 치아, 손, 발의 모습, 옆의 작은 강아지까지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낄수 있구요
뒷 표지에는 푸른 구슬을 따라가는 아빠와 딸아이, 강아지의 뒷모습이 나와있어서
푸른구슬이 어떤 이야기를 펼치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구슬이 데구루루>의 매력을 찾아 보아요] 

            1. 각 페이지 모습들              

    각 페이지의 종이의 질이 굉장히 좋답니다. 
어떤 책들을 보면 얇은 책장을 쓰기도 해서 아이들이 손을 다치는 경우도 있는데
속지하나하나가 두껍고 만졌을때의 부드러운 느낌과
 페이지 가득가득한 커다란 전체적인 그림이 참 잘어울리는 느낌이예요.
페이지를 만지면 꼭 그 질감이 느껴질거 같은 실제감도 들구 말이지요.





2. 아빠와 함께~
보통 엄마가 나오는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아빠랑 딸아이가 등장하고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 든답니다. 
아이들 아빠랑 함께 신체적인 활동을 하면 사회성도 좋아진다고 하던데 이 책의
주인공 아이 하랑이는 그런면에서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놀이에 함꼐 진정으로 참여하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구슬이 옷장속으로 들어갔을때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결국 안의 짐들을 다 꺼내고 땀을 흘리면서 옷장을 들어내는 아빠, 파란구슬을 찾고 다시 구슬놀이를 함꼐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의 역할, 그리고 아이와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3. 익살스러운 그림들
 전체적으로 바탕은 흰색이고 페이지 가득 연필느낌, 파스텔 느낌이 가득한 커다랗게 
그려진 그림들이 참으로 시원시원해 보이고
아빠와 아이, 구슬들의 모습이 익살스럽게 때론 과장되게 그려져 있는 것이
더더욱 책 내용을 더 흥미롭고 재미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각각 장면마다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 역동성이 느껴지는 그림, 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면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더더욱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4.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어투
딱딱하게 끝나는 문체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 입장에서 말을 하듯 쓰여져 있는 문장들이
읽어주기에도 재미나고 듣는 아이들도 편안해하지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 되고 있어서
아이의 마음이나 순수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예쁜 내구슬, 정말?침이 꼴깍,  싫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구슬이란 말이예요 , 앙 몰라~ 등의 아이다운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모습인양 이야기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의성어, 의태어들이 다른 글자보다 조금 크고 진하게 쓰여져 있어서
특히 강조해서 읽어주니 아이들이 재미나하는데요
휙, 씰룩씰룩, 떼굴떼굴, 샥, 슝, 쏙등 읽어줄때 더욱 실제감있게 읽어주기에 좋았습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우리도 흔히 집에서 옷장밑으로 무언가가 들어가면 막대나 자를 이용해서
물건을 꺼내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같은 상황이라 더더욱 편하게 접할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주인공 하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파란 구슬, 하랑이가 하고 있는 구슬놀이가 재미나보이는지
아빠도 함께 동참하는데 떼굴떼굴 구슬이 가다가 옷장 밑으로 들어가버리네요.
하랑이의 구슬에 대한 사랑때문에 아빠는 온갖 시도를 다 해보다가 결국 옷장을 들어내기로 하지요..옷장 밑 먼지 속에서 발견한 파란구슬,,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파란구슬을 가지고 노는 아빠와 하랑이의 모습이랍니다.



[<구슬이 데구루루>와 함께 활동했어요]

1. 여러가지 구슬을 가지고 활동해요.

 
 

집에있는 여러가지 구슬들을 가지고 굴려도 보고 만져도 보고 
통에도 담아서 흔들어보고 던져도 보고 하는 모습이네요..


2. 나만의 구슬을 꾸며보아요.



책에 나온대로 파란색 크레파스로 파란 구슬도 그려보는 모습이랍니다.

   
이번에는 종이에 동그란 모습을 그리고 이쁜 스티커들로
자신의 구슬 꾸며보는 모습이랍니다.



[책을 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무언가가 옷장 밑이나 가구 밑에 들어갈 때가 있는데 실제감 있는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더욱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구슬이 옷장밑으로 들어갔을때 흔히 우리가 아이들한테 하는것처럼 다른구슬 가지고 놀자하고 새구슬 줄께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하는것이 똑같이 나와있어서 실제감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에 넘어가지 않는 하랑이의 모습또한 우리 아이들 모습과 같이 떼를 쓰는 모습이어서 그 부분에서는 울 아이들도 조금 움찔하는 모습이었구요. ㅋㅋㅋㅋ
저도 하루종일 아이들 없어진 물건 찾아주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아이의 요구에 맞추어 구슬을 찾기위해 옷장까지 들어내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꼭 제 모습을 보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우리네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더욱 공감가고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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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나라 코코몽 오리기와 만들기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즐북스) 4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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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의 모습>
 
울 아이들과 함꼐 만나본 <냉장고 나라 코코몽 오리기와 만들기> 
크기도 A4 용지보다 조금더 큰 사이즈에다가 표지부터 코코몽 친구들의 
모습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벌써 이름을 부르면서 좋아라하더라구요.
뒷 표지에는 이 책으로 만들수 있는 코코몽 친구들이 나와있는 놀잇감 21가지가 완성품의
형태로 나와있어서 표지만 보더라도 어떤것을 만들수 있는지 잘 알수 있고
아이들에게 어떤거 먼저 만들어볼까 하면서 골라보게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책의 구성>
     
책장을 넘기면 표지 뒷부분에 코코몽과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고 각자의 이름과 간단한
소개가 나와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울 아이들 같은 경우 tv에서는 못보고 책으로 코코몽 친구들을 접한지라 요렇게 이름과 특징이 나와있는게 얼마나 도움이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아이들 꼭 이 친구 이름이 무언지 물어보는터라 대답해주기에도 좋답니다. 

아랫부분에는 책에 나온 여러가지 표시 형식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어서
가위로 오리는 표시, 칼로 오리는 표지, 안으로, 바깥으로 접으라는 표시, 잘붙지 않으면 양면테입으로 붙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투명셀로판으로 고정시켜줘도 좋다는 친절한 안내가 나와있어서  만들기 하기전에 준비가 되더라구요.

<코코몽 오리기와 만들기 활동하기>
   

먼저 코코몽 친구들을 떼어내는 작업이랍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떼어낼수 있게끔 점선으로 되어있어서 가위나 칼이 필요없어서
쉽게 할수 있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떼어낼려구 싸우기도 했다는 ㅋㅋㅋ

페이지 오른쪽 윗 부분에 만드는 방법이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보면 한눈에 봐도 알수있도록 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풀칠을 해서 배경판에다가 각자 맞는 번호에 풀칠을 해서 
붙이기만 하면 완성~ 풀칠을 하고 같은 숫자를 찾는 활동도 해볼수 있었답니다.

  

코코몽 자동차랑 코코몽 마을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네요..

  

요건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코코몽 입체퍼즐,,
요렇게 오려서 같은 색깔끼리 두개씩 끼우기만 하면 하나의 블럭이 완성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분홍색 통도 있어서 보관하기도 좋구 말이지요.
6개의 완성그림이 분홍색 통 옆쪽에 그려져 있어서 완성그림을 찾아보기에
편리했습니다. 
아이들 맨날 평면 퍼즐만 하다가 요런 입체퍼즐을 접해주니 조금 어려워하더라구요
연습하면 숙달이 되겠지요

  

다음은 코코몽 마법모자와 요술봉~ 마법모자도 써보기도 하구요
아이들 마법모자를 뒤집어 놓고 요술봉으로 마술 주문도 외워보고 하는 모습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코코몽 축하 팝업카드도 케익이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라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코코몽 낚싯대를 만들었네요.
앞에서 만든 마법모자에 물고기들을 다 담아놓구선 낚시를 해보는 모습이예요
낚시대가 두개여서 얼마나 좋았던지 ㅋㅋㅋ
한개였음 또 둘이서 싸웠을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낚시대인데 왜 물고기가 안잡히냐면서 그래서
물고기에다가 클립을 꼽아서 집에있는 뽀로로 낚시대로 낚시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아이들 실제로 물고기가 잡히니까 넘 좋아하는거 있지요? 

<코코몽 오리기와 만들기 활동하기를 접하고>

 

(1)좋았던점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코코몽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오리기와 만들기라 더더욱 흥미로왔답니다. 앞부분에는 직접 손으로 떼어낼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여하기에도 좋았구요
친절한 설명부분도 만들기를 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쁜 종이에 선명하게 인쇄되어있는 본들을 오리고 붙이기만하면 멋진 놀잇감이 완성되었구 이런 놀잇감을 직접 자기손으로 만들면서 놀잇감에 대한 애착도 생기게 되고 더욱 재미나게 가지고 놀수 도있구 말이지요..

한꺼번에 다 만드는것이 아니라 매일마다 한두개씩 만들어보면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은거 같아요. 울 아이들도 같이 만들면서 만든것을 가지고 한참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2)아쉬웠던점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종이 재질이다 보니 금방 구겨지고 하는 면이 있어서 조금더 종이가 두꺼웠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와일드하게 가지고 노는면이 있어서 더더욱 그랬던듯해요.. 그리고 낚시대인 경우 직접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을수있도록 자석부분이 있었더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제일 마지막에 나와있는 코코몽 가면부분은 뒷 쪽이 표지라서 그걸 오려버리면 마지막에 나와있는 전체 놀잇감의 사진이 잘려져버려서 가면을 만들기에 좀 불편한점이 있었습니다.
뒷 표지가 안잘려지도록 했으면 더 좋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표지 제일 앞부분에 어떤 놀잇감이 몇 페이지에 있는지 목차가 나와있었으면 좀더 편리할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거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는데 일일이 다 넘겨보면서 찾으려니 좀 힘이 들더라구요. 몇페이지에 있는지 목차가 나와있더라면 더 쉽게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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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Zone 잉글리시 존 문장 2 (스프링)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3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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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 이제 영어공부를 슬슬 시작할 시기가 된거 같은데 막상 영어를 시작하려고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하더라구요.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교재들중에서 우리 아이들 수준에 알맞게 구성된 것은 어떤것인지, 엄마가 활용하기는 편리한지 등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사교육을 하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로 해보려고 해서 더더욱 신경도 많이 쓰이고 말이지요. 이번에 아이즐에서 나온 잉글리시 존 문장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도 생활속에서 각 상황별로 쉽고 재미나게 영어를 접할수 있게끔 구성되어있어서 아이들이나 저나 영어공부에 대한 의지가 더욱 생겼답니다.

<처음 만나본 잉글리시 존 문장 2>
 
책의 앞, 뒷 표지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위질을 하게끔 되어있답니다.
표지에 초록색이 들어가 있어서 상큼한 느낌도 들고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넘기기에도 편리하더라구요.
아이의 영어 첫걸음을 집에서 쉽게 시작할수 있도록 각 사물에 맞는 생활영어를 붙여주면 엄마도 아이도 더더욱 영어를 더 친근하게 사용할수 있겠지요?

<잉글리시 존 문장 2의 이모저모>
 
 
  

1. contents
거실, 부엌, 서재(공부방), 감정 요렇게 총 4 part 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아이들이 실제 생활하는 집안의 환경속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이들도 더욱 친숙하게 느껴했답니다.

2.성취감 느끼기
잉글리시 존 문장카드를 하나씩 공부할때마다 사과나무에 색칠을 할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성취감을 느끼면서 영어를 접할수 있겠지요

3. 플래시 카드
집안에 있는 사물이나 상황별로 문장이 나와있고 어디에 붙여라는 이야기까지 나와있어서 더더욱 편리했답니다. 뒷면에는 앞에 나와있는 모습과 같이 나와있고 밑에 한글 해석이 나와있습니다.

4. 맘즈 토킹
무엇보다도 엄마가 활용하기에 쉽게 되어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사실 영어활동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엄마가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힘든점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 상황에 대한 엄마와 아이가 나눌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와있어서 엄마의 영어실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말로는 나오기 힘든 문장들이 많은데 조금씩 연습해가면서 아이와 함께 영어문장을 주고 받을수 있게 되겠지요.뒷면에는 앞에서 나온 영어문장들이 한글 해석이 나와있어서 금방 쉽게 찾아볼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답니다. key word도 함께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5. 코팅문장카드&코팅단어딱지
1부터 50번까지의 문장카드 후에 앞에서나온 사물이나 상황들을 플래시카드식으로 오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코팅이 되어있고 뒷면에는 문장이 나와있구요.사물들을 동그랗게 물기에 강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 코팅 단어딱지로 만들어놓아서 오려서 간편하게 사용할수도 있답니다. 

6. 뒷 표지의 자세한 설명
처음 책을 받아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살짝 고민도 되기도 했지만 책 뒷표지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그림과 활용하는 네가지 방법도 나와있어서 편리하게 책을 활용하기에 좋았답니다.

<책을 접하는 우리 아이 모습>
 

책을 한장씩 넘겨가면서 사물 이름도 익혀보고 문장도 읽어주고 하니까 어느정도 이해를 하면서 어떤 상황인지 아는거 같더라구요.. 4가지 내용중에서 아무래도 음식부분이 나오는걸 제일 좋아라하더라구요~ 

<아쉬웠던점>
책을 처음 받아보고선 뒷 표지의 설명대로 하려고 각 페이지를 오려야 하는데 앞 부분의 플래시카드만 오려도 50번 잘라야 하더라구요. 뒷 부분의 코팅단어딱지도  둥글게 오릴려니 힘들더라구요.점선이 있어서 손으로 찢을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좀더 욕심을 낸다면 앞 부분도 뒷 코팅된 페이지처럼 되어있었더라면 좀더 구김없이 아이들과 접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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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방귀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30
이상교 지음, 나현정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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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30
’며느리 방귀’을
 만났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만난 <며느리 방귀>]



<며느리 방귀>라는 제목이 참 재미나고 흥미롭답니다. 울 아이들 방귀, 똥을 소재로 한책을 유달리 좋아라하고 킥킥대면서 웃으면서 보는데 이 책도 방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어? 방귀 이야기야? 하면서 책을 읽어달라고 가지고 온답니다. 
표지가 이쁜 꽃무늬 테두리로 되어있고 중간에 이쁜 며느리 사진과 함께 그녀의 방귀모습들도
잘 표현되어있지요,,표지가 우리네의 이야기를 나타내는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구 있구요.

[<며느리 방귀> 그 이야기속으로]



 
  

김첨지가 몽실몽실 탐스런 며느리를 맞이하게 되네요. 그 며느리는 바느질이며 요리며 솜씨도 좋았구요. 시집온지 3년이 지나자 처음 시집올때의 얼굴빛과는 다르게 점점 안색이 좋아지지 않아서 다들 걱정하는데 결국 그 이유가 방귀를 마음대로 끼지 못한것임을 알게되네요.
시댁식구들은 모두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껏 방귀를 끼라고 해서 드디어 며느리 삼년묵은 방귀를 뀌는데 완전 집안이 난리가 나네요. 결국 그 사건으로 다시 친정으로 돌려보내지게된 며느리, 시아버지와 함께 친정으로 돌아가는길에서도 참고 있던 방귀를 배나무의 배를 시아버지에게 따드리는데 이용하고 결국 며느리는 다시 시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해피앤딩이랍니다.

[<며느리 방귀> 를 읽고]

'며느리' 하면 과거에나 지금이나 시댁식구와 관계된 일에서는 조금은 참는 편이 더 많은게 사실이지요.  시집오기전 뿡뿡 끼던 방귀를 3년이나 못뀌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앓았겠지요..그래서 발그래하던 얼굴이 누레지고 눈밑도 어둡게 되고 말이지요. 그래도 그 이유를 다정하게 물어주는 시아버지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답니다. 며느리가 드디어 3년 묵은 방귀를 뀌는 그 순간 정말 놀랐답니다. 힘을 주는 모습과 나오는 모습이 ㅋㅋㅋ 실제감 있게 잘 표현되어있고 나머지 시댁식구들의 모습또한 난리도 아니구 말이지요.. 친정으로 돌아가는길에 자신의 방귀덕분에 시아버지에게 달고 시원한 배를 선사한 며느리, 시아버지의 만족스러운 모습에 드디어 편안하게 방귀를 뀌게 된 며느리의 모습이 넘 좋아보이네요. 
며느리의 방귀가 허물이 아닌 당당한 능력으로 인정받을수 있게된 계기도 되구 말이지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직 숨겨져있는 이런 좋은 능력이 있진 않을까? 활용하고 생각하기 나름인데 발견못하지는 아니면 그냥 넘어가버리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며느리의 방귀라서 더더욱 잘 와닿았던 생각해볼거리를 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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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20
오주영 지음, 허현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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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20
’명절속에 숨은 우리과학’을
 만났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만난 명절속에 숨은 우리과학]




책의 표지 모습이 색동 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이라 표지를 보는 순간
참 이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거기에 흰색의 제목과 밑에 우리네의 문화재 사진의 정갈한 모습까지,,
표지만 보더라도 우리것에 대한 느낌이 팍팍 살아나고 있어서 
더욱 소중한 책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명절속에 숨은 우리과학>의 이모저모]

 
 

1. 달별로 구성된 이야기
1년 12달을 달별로 나누어서 각 달에 만날수 있는 우리네 명절과 그에 따른 활동들,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우리 과학문화재에 대한 설명까지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그 달에 해당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2. 각 달에 따른 우리네 조상들의 여러가지 모습
요즘은 박물관에 가서나 볼수 있는 엄마인 저도 잘 모르고 하는 우리네 조상들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제가 아는 것을 찾아보니 설, 추석 ,단오, 초파일,칠석, 동지, 섣달그믐, 칠석 요렇게 밖에 없던데 책에서 나온 영등맞이, 삼짇날, 유두, 중양절, 상달고사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었답니다.

3. 재미있는 삽화들
각 내용에 맞는 만화처럼 그려진 삽화들과 그에 따른 설명들이 정갈하게 나와있어서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4. 부드러운 말투
딱딱하게 우리네 명절과 그 속에 들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이야기해주듯이 부드럽게 풀어쓰고 있는 어투가 재미나게 책장을 넘어가게 한답니다.

5. 과학적 원리들
사실 우리네 조상들의 생활속에서 쓰던 물건이나 하는 행사들에 이렇게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었는지는 미처 몰랐었는데 다 과학적으로 연결이 된다는걸 보면서 대단하다~ 그리고 우리네 조상들의 지혜도 알수 있는 시간도 되었구요. 아이들에게도 어릴적부터 사물을 보더라도 과학적으로 사고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줄수도 있구 말이지요.

6. 우리과학 문화재
각 달의 마지막 부분에 우리과학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실사도 나와있어서 그곳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봐야되겠다, 그리고 갈떄 이 책을 함꼐 가져가서 아이들의 산경험이 되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명절속에 숨은 우리과학>을 접하고]

열두달 전통명절도 사실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달에는 어떤 명절이 있구 그때는 왜 이런 활동들을 했고 거기에 담긴 과학적 원리는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쭉 이어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우리네 조상들의 생활속에 담긴 지혜도 충분히 엿볼수 있었구 말이지요. 이 책을 토대로 각 달별로 그 달에 해당하는 명절들을 찾아보고 한달에 한번씩 실제로 관찰할수 있는 산경험을 해보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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