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P(클랩) 교육법
김수윤 지음 / 씽크스마트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어떤 중심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아이들을 대하는게 참 힘든거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라는 목적은 같지만 그 방법면에 있어서는 참으로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접할수 있어서 과연 어떤것이 올바른 길인지 항상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접해본 CLAP 교육법은 대한민국에서 최연소 나이로 영어 창작 동화를 집필한 최은우를 성공적으로 교육시킨 엄마의 학습법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는 소개에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영어창작동화를 집필했다고 하니 넘 놀랍기도 하고해서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켰는지 궁금해서 책장을 잡으니 술술 책장도 잘 넘어가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CLAP은 Creative(창의적인), Logical(논리적인), Amusing(재미있는), Passionate(열정적인) 방식’으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교육법인데 지능이 높은 아이들에서부터 자폐아나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에 적용하여 놀라운 효과를 이루어 냈다고 하네요. 이런 육아서들을 접하다보면 뜬구름 잡는식의 글도 많았는데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닥치는 또 고민하게 되는 실질적인 문제들도 다루고 있어서 더욱 관심있게 봐지더라구요. 

목차부분을 보니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고 1장에는 자기 아이를 키웠던 이야기들 2장에는 영어교육, 3장에는 교육 전반에 걸친 저자의 교육 철학에 관한 내용으로,4장에는 창의성과 사고력의 중요성 및 발달 이론에 대해 나와있어서 영어교육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전체적인 문제를 고민해야한다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무슨일이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도전하는 모습,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것, 아이의 교육을 위해 실수를 통해 끊임없이 배워나가는 노력등등 와닿는 말들이 참 많아서 늘 곁에두고 교육에 방향을 잡을수 없이 혼란스러울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동물원 (빅북) 알맹이 그림책 11
조엘 졸리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아이들 동물을 참 좋아라하는데 이 책을 보고선 와~ 크다 이  이야기부터 하더라구요. 제가 보더라도 보통 양장본 책의 두 배는 되는 듯한 크기에 일단 압도를 당한 책이네요.
붉은 빛깔의 바탕에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습이 검은 테두리 안에 각각 자신의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잘 표현된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네요. 뒷 표지에는 세상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동물들을 분류해가면서 알록달록 카멜레온을 따라서 책을 보면 재미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책을 어떻게 보면 좋을지 길잡이가 되고 있답니다.
 
이 책에는 400마리의 동물이 나와있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동물들과 또 처음 보는 동물들도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밝은 바탕에 여러가지 동물들이 선명한 색상으로 그려져 있고 옆에는 그 동물의 이름이 바로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도 좋았구요.매 장마다 숨어있는 카멜레온이 있다는 것에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카멜레온의 모습도 각 페이지마다 변화하고 있어서 처음 찾을때는 한참 찾아봐야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랫쪽에는 이 페이지에 나와있는 동물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한 문장으로 간단명료하게 나와있어서 이 동물들은 어떤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수수께끼 식으로 활용하기에도 괜찮았답니다.
보통 동물이 나오는 책 하면 각 동물들을 포유류, 조류 뭐 이런식으로 분류해놓아서 좀 딱딱한 면이 느껴졌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에도 쉽게 그 특징을 간단명료하게 새로운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어서 이렇게도 분류할수 있겠다 하는 것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유아나 어린이들은 앞에 그림을 보고 동물들의 이름을 익힐수 있겠고 조금 큰 아이들은 책 뒷 쪽에 나와있는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의 사생활 편에서 각 동물들의 간단한 특징들도 알수있었는데요 재미난게 많아서 읽으면서 웃기도 했었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 좀 내버려 둬 -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초등 개정교과서 국어 5-1(가) 수록 미래의 고전 12
양인자 외 7인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제 7회 푸른문학상<새로운 작가상>부문에 응모된 중, 단편 동화중에서 뽑힌 수상작 9편을 모은 동화집이랍니다. 아동청소년문학 전문출판사 ’푸른책들’과 웹진 <동화읽는 가족>이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한 ’푸른문학상공모’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우수한 작품이 많을땐 여러작품을 뽑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그 가치를 빛나게 하는거 같습니다. 차례부분에 책에 실린 9편의 작품의 제목과 작가를 만나볼수 있고 그 중간에 이 책의 제목인 날좀 내버려둬의 작품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각 작품의 첫 장에는 작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네요. 이야기마다 그리 긴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들을 가지고 나름 작가의 독특한 문장과 시선으로 재미와 감동으로 그 장면 장면들을 풀어내고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벌레>에서는 말문을 닫아버린 재원이와  말동무가 되는 동식이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졌답니다.<꼬마괴물 푸슝>은 요즘 많은 재혼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피앤딩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지폐, 수의를 입다>에서는 치매노인에 관한 이야기인데 무거운 느낌보다는 재미나고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동생 만들기 대작전>은 이웃집 사는 이우의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되는 윤지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날좀 내버려둬>는 결손가정 아이인 채민이 모습이 심리묘사와 함께 잘 표현되고 있었구요. <다미의 굿샷>은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려노력하고 재능을 찾아가는 다미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초원을 찾아서>는 우리 사회에 늘어나고있는 다문화가정 이야기라서 더욱 잘 다가왔습니다.< 푸른목각인형>은 시험성적에 집착하는 엄마와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서 틱장애를 보이는 유진이의 모습이 실감나게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은 욕쟁이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뒤에 작품 해설을 보니까 동화에서 다루는 소재들 이 그리 폭넓지 않다고 나와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까 그렇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역량에 따라 그 대상을 어떻게 풀어내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구요. 재미와 감동이 함께 느껴진 작품들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넌 참 우스꽝스럽게 생겼구나! - 건강한 자아정체성 세우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10
버나드 와버 글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표지의 상대방을 위협하는 듯한 표정의 코뿔소와 선한 표정의 하마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고 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하더라구요. 제목처럼 코뿔소가 하마에게 넌 참 우스꽝스럽게 생겼구나 하고 이야기할지 말이죠. 건강한 자아정체성 세우기에 대한 책이라 아이들이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거울을 보면서도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일까?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항상 고민을 하게 되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되던데 울 아이들도 조금씩 커가면서 그러한 시간을 가지겠지요. 
 
진흙탕에서 텀벙거리는 하마에게 코뿔소가 자기처럼 코에 뿔이 없다고 우스꽝스럽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고민을 하게되는 하마,, 다른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지만 만나게 되는 다른 동물들은 하마에게는 없는 자신들의 신체의 한부분을 콕 찝으면서 우스꽝 스럽다고 이야기해서 하마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드디어 꿈에 바라던 그런 모습을 갖게 되었지만 정말 우스꽝스럽게 된 하마,,드디어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멋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정글에 사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라서 동물에 관심이 많은 울 아이들과 함께 이건 무슨동물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볼수 있었답니다. 하마가 만나게 되는 동물들은 각자 자기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그런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더욱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게된 하마,, 울 아이들도 다른 이들과 만나게 되고 부딪히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각보다는 글밥이 많은 책이었지만 내용 자체로는 계속 반복되는 형태가 많아서 그리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글과 함께 나와있는 그림들이 평소 봐오던 그래픽 처리된 그림과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독특했는데요 마치 판화형태로 찍어낸듯한 그림을 감상해보는것도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 성공하고 싶다면
다케나카 헤이조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의 붉은색이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랍니다. 꼽았을때 보이는 부분과 뒷표지에도 같은 붉은 색이라서 강렬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학창시절,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준비했던것 말고는 그렇게 크게 공부에 대한 압박이 없어서 한동안 책과 공부와는 거리가 있었던게 사실인데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나,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시한번 책과 공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인데 예전처럼 책상앞에 앉아서 하는 공부는 힘들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의 뒷 표지에 보면 한가지 노력으로 열가지 성과를 거두는 일본 최고의 학습법이 나와있어서 얼른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란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배움은 즐겁고 귀중한 것이며 무엇을 알고 싶고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이미 공부가 시작되었다는 머리말이 참 와닿았답니다. 이책의 처음에서 알려주고 있는 매트릭스 공부법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공부의 여러가지 종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나만의 매트릭스 공부법을 작성해볼수 있었답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실전 대비 연습을 꾸준히 하는것이 승리를 가진다는것, 공부에 도움이 된다면 자기 자신에게 과감히 투자하는것, 소장가치가 없는 책도 자료도 과감히 버리라는것, 타인보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승자, 사물을 입력, 출력하는데 유용한 패러프레이즈 방법, 어학을 습득하는데 있어서 발음보다는 무엇을 말하는지 중요하다는것 등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지침을 마련해 주는것 같아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계에 통용되는 5대 공부비법도 나와있어서 울 아이들에게도 어릴때부터 요런 훈련을 시켜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란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 하는것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 무엇을 해야할지 파악하고 평생을 두고 항상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