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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 꿈과 사랑이 담긴 상큼한 편지를 읽어 봐! 아이세움 논술명작 55
진 웹스터 지음, 허난희 엮음, 김윤경 그림, 방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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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무밑에 앉아있는 주인공 주디의 이쁘장한 모습과 펜과 종이를 들고 글을쓸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의 그림자도 보이구 말이죠,,꿈과 사랑이 담긴 상큼한 편지를 읽어봐! 라는 이야와 함꼐 키다리 아저씨의 제목이 눈에 잘 들어온답니다.

아이세움 논술 명작 55번에 해당되는 책이구요

책을 넘기니 1번부터 쭉 책장에 꽂혀있는 모습이 어떤 책이 있는지 한눈에 보기에 참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다른 책에서 잘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신선했구요,, 밑에는 여러가지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아이들이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마디씩 하고 있네요,,

차례부분에서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어요

명작 살펴보기, 명작 읽기, 깊어지는 논술, 논술 워크북까지 명작을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소개와 내용, 그리고 그 내용들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챙긴 구성이 책을 만든 정성이 느껴진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가게 된 고아소녀 주디,, 그 후원자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오랜만에 편지형식의 글을 보니 마음이 설레고 그렇더라구요,, 어릴적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누구일까? 하는 의문점을 품으면서 읽어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구 말이지요..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 힘들고 지친 일상만이 있었지만 주디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으로 멋지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대학에의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잘 나타나있답니다. 고아원에서 배울수 없었던 것들을 대학교에서 배우게 되고 자신의 글쓰기 실력도 발전시키고 인정도 많이 받는 모습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삶에 있어서 중요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구 말이지요,,

 

글 중간중간에 그려진 삽화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단어들에 대한 설명까지 밑에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낱말뜻을 설명해주기에 좋게 되어있답니다.명작책을 이렇게 재미난 삽화와 함꼐 읽어내려가니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되어서 다른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야기가 끝난후 작품소개와 작가소개,생각의 날개를 펼쳐요,논술 워크북의 5단계와 밑에 나와있는 힌트, 가이드북까지 정말 체계적인 논술 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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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맞춰 걷는 건 싫어! 미래그림책 90
장 프랑수아 뒤몽 지음, 이경혜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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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가 세로보다 긴 직사각형 형태의 책이랍니다.
뒷 표지까지 쭉 이어진 거위들의 줄지어서 행진하는 모습속에 
그들과 반대방향으로 가는 꼬마거위 지타의 모습,,,
지타를 바라보는 다른 거위들의 눈초리들,,
거위들의 행진을 바라보고 있는 돼지와 생쥐의 모습들이 나타나 있어요.

푸른 바탕위에 글씨색과 크기의 변화로 이루어진 제목이 귀엽게 쓰여져 있구요


간지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첨엔 이게 뭘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 거위의 발모양이 그려져 있구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일렬로 맞추어 걷는 것이 아닌 자신의 방식으로 재미있는 춤추기하는 스텝을 표현한것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답니다. 1,2,3,4, 요렇게 따라가면서 춤춰봐도 재미있겠죠?
 

거위들은 그냥 늘 그래왔으니까 대장인 이르고의 구령에 맞추어 거위들은 착착 줄을 맞추어 걷지요. 그런데 이르고의 귀에 잡음이 들리고 그 잡음의 주인공 바로 지타네요.
지타는 익숙하지도 않고 왜 그래야하는지, 또 주위 사물에 관심이 많기도 해서 그 줄에 딱 맞추어걷질 못해요. 그러자 이르고는 그 이유도 들으려 하지 않고 질책을 하네요. 다른 거위들의 반응도 그렇구요.그러자 의기소침해진 지타..자신을 질책하면서 슬퍼합니다.
그런데 지타가 발을 질질끌며 훌쩍 거리며 가는 소리에,,
다른 동물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요. 지타의 뒤를 따르며 재미있는 소리를 내지요.
거대한 행렬을 이루게 되고 이제 아무도 이르고의 명령에 따르지 않게 되네요.
    

책의 특징
1. 수채화의 생동감 있는 그림
수채화 그림의 맑은 톤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습이 생동감이 잘 느껴진답니다. 동물들의 표정까지 잘 드러나서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들게 되지요.

2. 여러가지 동물의 등장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오리, 돼지, 청딱따구리, 암탉, 당나귀, 암소, 랼,칠면조, 개구리까지
등장해서 동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3. 의성어, 의태어
탁, 착착, 철벅, 쿨쩍, 톡, 꼬꼬꼬, 꾸루룩 꾸루룩, 히잉히잉, 개굴개굴등의 의성어, 의태어들이 등장해서 리듬감 있게 읽어주기에 좋아요. 아이들의 어휘 확장과 발달에도 도움이 되구요.

4. 글자체, 색의 변화
지타가 소리를 내는 부분에서 다양한 글자 체와 크기, 색의 변화로 더더욱 재미있게 책을 즐길수 있어요.

책을 읽고 
거위들이 행렬을 지어 발맞춰 걷는 모습을 뿌듯하게 생각하는 대장 이르고,,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위들,, 그들의 눈에 비친 지타의 모습은 참 이상하게 느껴졌을꺼예요.
자신들과 다르게 행동하니 말이죠. 지타는 자신의 이유를 가지고 그렇게 행동하는데 이르고는 들으려 하지 않죠. 우리 아이들도 남들과 다른 모습에 엄마인 나부터도 그런 시각을 갖진 않는지,,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꼭 필요하니 말이죠.
처음에는 거위들의 행렬을 바라보던 다른 동물들,,지타의 모습에 같은 거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이 자발적으로 참하면서 모든 동물들의 함꼐 하는 모습, 융화된, 조화된 모습을 볼수가 있네요.그것을 보면서 누가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닌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하려고 하고 그 것을 실천할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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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4
재미난책보 지음, 김경수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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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순도순 모여사는 <집> 


모서리도 둥글고 각 페이지의 모서리까지 둥글어서 아이들을 배려한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흰 바탕의 궁서체의 제목, 기와집 그림이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어요.


내용은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 옛날 사람들의 집의 변화
동굴에서 이동생활,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하게 되고 우리 조상들의 집, 요즘 우리가 사는집까지 다루고 있어요.

2. 다른 나라의 집
더운나라, 추운나라, 북유럽, 남유럽의 집에 대해서 소개되어있구요.

3. 온돌, 청소, 땅속의 집집마다 이어지는 관,마을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이들 책이지만 참으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요런 그림톤을 좋아하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좋아라하구요. 아담한 사이즈에 각 페이지의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이 그림에 어울리게 잘 나와있답니다. 

독특한 점은 ‘변소’라는 용어가 나오고 또 기존 집을 다룬 책에서 보지 못한 궁전, 신전, 벽이 없는 정자도 집이라는 것 까지 나와있어서 참 흥미로왔답니다. 온돌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구 눈 내리는 풍경이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라 진지하게 책을 보더라구요.
 

독후활동으로 우리 아이들 레고 블럭을 가지고 원시시대의 동굴 모습과 요즘의 집을 간단히 표현해 보았답니다. 책과 연관되는 부분을 보면서 즐겁게 만들었구요.
 
  

아쉬웠던점은 내용의 일관성 부분에서 온돌, 청소, 관 이런식으로 내용이 전개 되는데 청소 부분이 뒤의 집소개와 연결되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아파트 부분은 앞의 우리가 요즘 사는 곳의 소개로 이동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용은 좋은데 구성상 배치가 조금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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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허수아비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3
마크 킴볼 몰튼 지음, 캐런 힐러드 굿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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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읽는 허수아비

표지

 

모자쓴 허수아비가 책 읽는 모습인데요 표지를 만졌을때 부드러운 느낌, 고급스러운 느낌이 참 좋은거 같아요
제목 글씨도 볼록하게 올라와있어서 재미있구요. 이 가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속으로

 
 

주인공 아이가 옥수수를 따다가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은 없지요.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목소리의 주인공이 허수아비 피트인걸 알게 되지요. 허수아비가 말을 한다는것도 신기해하는데. 피트는 좋은 책만 있으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고 하고 아이가 허수아비에게 책을 읽어주게 되지요. 주인공 아이도 다양한 책을 읽고 근사한 기분이 들구, 멋진 여행을 떠나게 되구요. 

특징
   
1.그림풍과 종이 가득찬 그림이 고급스럽단 느낌이 들구 앞뒤 표지 안쪽에도 이쁜 그림들이 나와있어서 이 가을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2. 글씨체, 글씨색의 변화가 재미있구요

3.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책의 재미, 책속으로의 여행에 대해 알려줄수 있답니다.

4. 여러 가지 명작 작품들이 등장하고 제일 뒷 페이지에 각 작품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인상깊은 구절

편안한 자리를 찾아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책장을 넘기는거야. 바로 책 속에 모든게 들어있거든

-> 책을 읽을때 굳이 격식을 차리고 똑바로 앉아서 보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책속으로의 멋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인상깊었답니다.
아쉬웠던점

페이지수가 많아서 그런지 각장의 책 두께가 얇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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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놀이동요 2 동요 시리즈 3
신동준 외 그림 / 사파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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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과 씨디구성



표지의 그림이 코끼리 코 안에 흰 바탕에 제목이 써져 있구 코끼리 코에 여러동물들도 함께 나와있답니다. 사파리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듯해요.

코끼리의 하늘색과 바탕의 파랑, 흰구름들도 적절히 조화되어있어서 표지의 느낌이 책을 넘겨보게끔 하는거 같아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씨디도 표지와 같이 하늘색 코끼리 코 안에 제목이 써져있는데 씨디가 넘 이쁜거 같아요^^ 

 

 

*차례



 

두 주제로 나누어 각 10곡씩 실려있답니다. 첫번째 주제는 가족, 친구노래, 두번째 주제는 생활노래 이렇게 되어있어요

 

아이가 요런 동요책을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많이 사주고 들려줬었거든요, 기존 다른 책들과 비교할때 곡 수는 적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특징적인것은 노래가 나오고, 반주만나오고 이런식으로 20곡이 다 나온후 41번 트랙부터는 다시 1번부터 노래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60번트랙까지 나온답니다. 사실 요런 동요책에서 다 듣고나면 아쉬울때가 많잖아요.

하지만 요책은 41번트랙부터 다시 노래가 나오니까 한번더 들으면서 따라부를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노래로 들어가서





 

가족 친구노래에서 내동생, 둘이서 코잡고

생활노래에서 그러면안돼, 텔레비젼, 병원놀이, 우유송, 그대로 멈춰라는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책에서 보지 못했던 동요랍니다.

 

내동생, 텔레비젼, 병원놀이는 우리 어릴적에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막상 아이에게 불러주려니 가사가 잘 생각이 안났었는데 요 책으로 확실히 불러주게 되었지요 ㅎㅎㅎ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색상의 그림과 악보로 보니 더 반갑구요

우유송도 뒷부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우유좋아~우유좋아~) 앞부분은 처음봐서 열심히 불러주려구요

 

 

*씨디 음악에 대해서



 

다른 동요책과 비교할때 반주가 무척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이 쿵짝거리며 주가되는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깔리면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주가 되어서 참 마음에 들어요,

 

음악이 쿵짝거리면 처음엔 신나고 좋은데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지요?

이 씨디 동요음악은 아궁이불같은 은은함이 있달까? 그런 느낌이랍니다.

 

누가 동요책을 추천하라면 여러책들 중에서도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꼭 한번 들어보길 바래요.

 

 

*우리 아이들 반응

오자마자 음악을 틀어주니 꼼짝않고 앉아서 음악에 맞추어 책을 넘겨가며 듣더라구요. 아직 글자는 모르지만 책에 그려진 화려한 그림들을 보고 아나봐요.

 

요즘 씨디를 잘 안듣는데 요 씨디만큼은 며칠연속 계속 틀어달라구해서 듣고 있네요 ㅎㅎㅎ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된 우유송이 나오면 다른 방에 있다가도 달려와서 "우유좋아 우유좋아"춤도 추면서 따라하구요,

우유송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거 우유미끄럼틀이예요?" 이렇게 묻는답니다

 

 

* 뒷 페이지



 

사파리에서 나온 다른 동요책들도 함꼐 실려있답니다. 요 책도 물론 있구요

밑에 영어동요책도 있는데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요 페이지보고 다 사달라고 그러구요.ㅎㅎㅎ

 

 

* 책 뒷면



 

동요를 부르며 리듬도 익히고 감수성도 키우고 율동도 하며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전체적 소감

동요가 참 부드럽고 곱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동요에 따른 그림도 이쁘게 알록달록 화려하게 그렇지만 너무 복잡하지 않은 그런정도로 그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구요

책 뒷면에 나온 이야기도 다시한번 동요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이들과 내일부터도 열심히 틀어주고 춤추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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