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4
재미난책보 지음, 김경수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오순도순 모여사는 <집> 


모서리도 둥글고 각 페이지의 모서리까지 둥글어서 아이들을 배려한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흰 바탕의 궁서체의 제목, 기와집 그림이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어요.


내용은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 옛날 사람들의 집의 변화
동굴에서 이동생활,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하게 되고 우리 조상들의 집, 요즘 우리가 사는집까지 다루고 있어요.

2. 다른 나라의 집
더운나라, 추운나라, 북유럽, 남유럽의 집에 대해서 소개되어있구요.

3. 온돌, 청소, 땅속의 집집마다 이어지는 관,마을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이들 책이지만 참으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요런 그림톤을 좋아하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좋아라하구요. 아담한 사이즈에 각 페이지의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이 그림에 어울리게 잘 나와있답니다. 

독특한 점은 ‘변소’라는 용어가 나오고 또 기존 집을 다룬 책에서 보지 못한 궁전, 신전, 벽이 없는 정자도 집이라는 것 까지 나와있어서 참 흥미로왔답니다. 온돌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구 눈 내리는 풍경이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라 진지하게 책을 보더라구요.
 

독후활동으로 우리 아이들 레고 블럭을 가지고 원시시대의 동굴 모습과 요즘의 집을 간단히 표현해 보았답니다. 책과 연관되는 부분을 보면서 즐겁게 만들었구요.
 
  

아쉬웠던점은 내용의 일관성 부분에서 온돌, 청소, 관 이런식으로 내용이 전개 되는데 청소 부분이 뒤의 집소개와 연결되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아파트 부분은 앞의 우리가 요즘 사는 곳의 소개로 이동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용은 좋은데 구성상 배치가 조금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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