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의 세계사 -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팀 마샬 지음, 김승욱 옮김 / 푸른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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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깃발의 상징적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깃발은 나와 다른사람을 구분하고 '우리'와 '그들'을 구분한다.

작은 천조각이긴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분열도 생기고 이념도 달라지며,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30여 년간 언로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 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 리스트인 팀 마셜의

깃발이야기...

깃발 : 수 천년 동안 인류를 응집했던 작은 천조각이 담긴 의미는 무엇이길래

그것에 울고 웃고 목숨까지 걸게 되는것일까?

9.11테러가 발생한날, 뉴욕의 소방관 세명은 세계무역센터에 성조기를 올렸다.

계획에 없던 이 행동으로 그들은 미국인들의 힘을 알수있었다고한다.

천 조각 하나에 지닌 이 힘...

누구나 알수있을것이다. 낯선곳에 가서 만난 사람이 한국인이란

이유만으로 친해질수밖에 없는 이유말이다.

이책에서는 성조기, 유니언잭, 십자가와 십자군 , 아라비아의 깃발, 공포의깃발등

많은 깃발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를 전해줄것이다.

책 중간에 컬러풀하게 등장하는 깃발를 보면서 챕터에 나오는

깃발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줄것이다.

순간 이것을 처음에 보여줬으면 책읽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것은 나의몫이 아니니 패스하겠다.

이 책은 단순히 깃발에 담김 상징성뿐 아니라 나라의 정체성과

인간의 열망까지 보여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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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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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6번째 이야기

25~29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는 이책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유명한 재혼황후, 할렘의 남자들을 연재중인 알파타르트의 작품이다.

알파타르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아마 광고한번쯤은 이미 들어 알고있을것이다.

그런 작품의6번째 이야기라니

이건 머 대하소설급이 아닌가 싶다.

이미 6권이라는 의미는 그만큼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근데 6권이 끝이아니라 7권도 있다고 나온다.

소설책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콩당콩당하기 하는건 쉽지만은 않을텐데.....

그래서 인기가 많은거겠지

그래서 6권의 이야기도 나온거겠지....

아직도 ~ing중이라서 더 눈길이 가는 재혼황후의 6권은 웹툰 72화에서 85화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재혼황후의 명대사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이 광고 익히 들어 알고있었서 그런가 6권이라는 이야기의 중간부터 읽어도 재미가 있다.

동대제국의 황후에서 서왕국의 왕비가 될 나비에.

설정이 어마어마 하다 싶다.

그녀는 순순히 이혼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재혼승인요청까지~

하지만 소비에슈는 그녀의 이런 행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다.

그녀는 하인리와 함께 서왕국으로 무사히 갈수있을까?

다음화를 목빠지게 기다리는게 싫어서

완결이 되어야 작품들을 보는 나에게는 6권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내준거 같다.

기다림과 동시에 1~5권을 섭렵해야하는 숙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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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미술관 - 길 위에서 만나는 예술
손영옥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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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예술이 내게 말을 건네온다"

거리의 미술관은 365일 휴관없이 상시 개장중!!!

거리로 나온 미술관 이책을 보게되면

아마~~ 우리 주위에있던 조형물들을 조금은 더 애정의 눈길로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매일 스쳐 지나갔던 아파트 단지에 있던 조형물에 안내문을

조금은 천천히 보게 될것이다.

건축물 역시 도시라는 캔버스에 그려진 예술 작품이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내가 생각 하지 못했던 많은것들이 어쩌면 우리 삶에 깊숙이

이미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그런 건축물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지 싶다.

광화문에 나가면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는 대형조형물이있다.

사람모양으로 망치질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망치질 맞겠지 ㅋㅋㅋ)

참 열심히 사는구나 하면서 지나쳤던 그 조형물을 한참후에

다시 보게 되었을때 어~~ 이상하다 이렇게나 도로변에 이 조형물이

있었나 했는데.. 그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풀수가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 설마 그 큰 조형물을 옮겼을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과감히 도로변으로 빼내서 진짜 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볼수있는

위치로 나왔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는 순간, 조각들과 건축물들이 아마 매일

보던 그것들이라 할지도 매일 다른 말들을 건낼지도 모르겠다.

그 조각물이 설치된 배경이라든가, 작가라든가 말이다.

이책은 그런 거리예술의 안내서이다.

물론 모든 예술품이 이 책에 다 나오는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흥미롭게 본 이책으로 나는 조금은 이 세상에 있는 조형물과 건축물을

달리보는 눈이 생겼으니 그것이 제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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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인 러브
레이철 기브니 지음, 황금진 옮김 / 해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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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운명을 건 타임 슬립 로맨스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여성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퍼블리셔스 위클리 TOP10, 아마존 스튜디오 영화 제작 확정!!

"여자로 태어난 천재는 모두 공공의 이익에 스러진다." _스탕달

처음 이책에서 이 글귀를 보았을때 제인의 삶이 얼마나 고독했을지를

짐작하게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삶을 잘 살알겠지 하면서

이책을 읽기시작했다.

1803년 영국바스, 스물여덟 살의 제인 오스틴은 책과 산책을 좋아한다.

28살이 되도록 그녀의 결혼을 가로막는건 글을 쓰기때문이다.

하지만 제인은 언제가 꼭 책을 낼수 있기를 꿈꾼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해줄 위더스씨와 약혼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싱클레어 부인의 주문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21세기로 오게된다.

보자마자 말이되냐고 혹시 드라마에서 본것처럼 꿈이다하면서

끝나는건 아니겠지 ㅋㅋㅋ

미래로 온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미래에 왔다는걸 서서히 인정하는 제인

미래에서는 그녀의 작품이 수십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에 그녀는 행복하다.

"벗어나서 뭐하게요?"

제인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원래부터 하게 되어 있던 일을하는 거죠." p425

제인의 이말한마디가 날 또 열심히 살게한다.

그러게.. 벗어나서 뭐하게 가끔씩 나도모르게 소피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제인은 프레드와 사랑에 빠지면서 작품이 하나둘 사라지는걸 보게된다.

아~~~ 왜 여자는 작가로써 여자로써 성공하고 살면안되는건가요

꼭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건가요?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아마도 이책의 저자는 그 불공평함을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제인이 자신을 위해 떠나는 시간여행자체가 나에게는 로맨틱이자 즐거움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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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마시며 와인을 듣다 예서의시 14
박용재 지음 / 예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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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박용재 시인이 홍콩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일과 여행으로

만난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여행시집이다.

시인은 옛 여행지의 추억을 생각하면 시집을 발행했다.

그리스에서는 신에게 질문하고,

런던에서는 현대미술을, 뉴욕에서는 재즈에 빠진다.

엄청 종교적 색채가 첫장부터 강하다했 더니

아마도 그때의 느낌 감정들이 고스란히

시집에 녹아들어 그런 느낌이 나는거같다.

제목 밑에는 간간히 부제가 적혀있는데

그장소에서 만난 사람을 기억하면서 기록한 이야기도 있고,

누구가에게 보내는 이야기도있고,

특정장소에서 느끼는 이야기도 있어서

혹시나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이면서 시인의 마음을 조금은 더 알수있을꺼 같다.

물론 같은 장소에 있었던적이 없어도 충분히 시인의

마음을 알수있을것이다.

3부 '여행자의 노래'는 유럽 여행의 이야기들로 가득한데

시인의 유럽여행중 이야기를 볼수있다.

제가 다녀왔던 취리히, 모스크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조금은 더 반갑기도 했다.

물물교환 - 모스크바에서, 199년

인생의 문이라는것은

항상 열려 있는 것도

닫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 문을 열 수 있는 자에게만

열쇠가 쥐어질뿐 p 92

내가 경험했던 모스크바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였지만

문을 열수 있는 자에게만 열쇠가 쥐어진다는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나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시였다.

문이 항상 열려있지도 닫혀있지도 않지만 그 문을 열수 있는자에게

열쇠가 주어진다는 이야기!

그 열쇠를 갖기 위해서는 그럼 나도 그 문을 열수있는 자가 되어야하다는

이야기인데, 엄청 당연한 이야기지만 또 한번 생각하게

만든 이 시가 오늘은 당연하게만 들리지 않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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