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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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소리 중심 실용영어 연습에 목마른 성인

통문장 학습과 듣기평가를 동시에 준비하고 싶은 중고생

저는 실용영어 연습에 목마른 성인입니다.

학창시절 6년내내 영어와 씨름하고

매년 연초만 되면 영어공부하자를 늘 내세우는 그런 사람.

스샘과 에릭의 이책은 그런저에게 유레카를 외치게 해주는 책이될꺼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 스마트조크 사용법이 친절하게나온다,

텍스트 없이 듣고만 따라말하기를 평가 분야에서는 유도모방이라 하는데,

학습자에게 유도모방(EI)는 단순 듣기평가보다 난도가 높다.

단순히 듣고만 따라 말하기는 짧은 문장에서는 쉬운데

긴문장에서는 포기하게 만드는데 이경우는 부담없이 받아쓰기를

선택하여 중도포기 하지 말라는 당부의 이야기도 하고있다.

또 영어문장과 한글을 페이지 좌우에 배치하여 예습과 복습할때

한쪽을 가리고 학습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배치되어있다.

주제 또한 다양하게 문법,숙어뿐아니라 학교 , 컴퓨터,축구,의료,수학등

한주제의 편중을 견제하면 작성되어있다.

그럼 벅차게 첫 문법을 시작해보자.

I live with my parents.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느려도 꾸준하면 이긴다.)

사실 이 대목하나 믿고 여전히 영어공부를 하고있는게 아닌가싶다

빠르지는 않치만 꾸준히 여전히 난 영어공부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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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화났다
우지연 지음 / 한사람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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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모든 사람들 중에 나를 열받게 하는 당신에게 먹이는 한방!!

화를 낸것 같은데 이거 원 집에가서 이불킥을 하기도하고

조금 더 강력하게 말을 했어야 했나 생각하기도한다.

누가 화가났냐고 물어보면 화가 났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나의 감정은 아닌게 아닌데말입니다.

마네킹처럼 화가 나지 않은 척 웃으면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살기 지쳤다라는

이야기에 완전 공감한다.

그렇다고 내가 그런 삶을 살고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우울을 겪을지도 모르겠다.

화를 내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자기를 아프게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책을 드린다는 작가의 프롤로그 글에 잠시 생각해보았다.

아마 작가님도 필시 그런 느낌을 느낀적이 있을것이다.

그러지 않고는 이렇게 잘 알수 없을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화라는 감정은 사실 알고 보면 누구나 겪는 감정인데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일이 생겼을때 화를 내고 나면 괜시리 나라는 사람이

옹졸해보이기도 하고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을때가 있어

화를 표현하는것에 조금은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는데

그러고나면 먼가 모를 감정들이 나를 괴롭히게된다.

그 모를 감정은 내가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아서 생긴 감정이기도 할것이다.

다른사람보다 먼저 챙겨주고 이해해주어야 할 가장 우선적인 대상이

나라는 이야기에 완전공감한다.

물론 자신만 생각하라는것은 절대 아니다.

누구르 위한 앙갚음이 아니라 자신을 더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분노라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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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청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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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K-스토리 공모전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두려움, 회피, 슬픔 등 음식으로 나쁜 기억을 치유할수 없을까?

주인공 엄마 금귀비 사장은 딸 문망초에게 식당 물망초 계약을 제안한다.

물망초식당에서 손님 7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으면 자신의 가게를

물러주겠다는 약속이다.

'금귀비 정찬'은 주인공 문망초의 아버지 문정원이 처음 개업한 레스토랑으로

지금은 엄마 금귀비가 운영하고있다.

물망초를 찾아온 손님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주인공에게 들려주고

주인공은 그 이야기에 맞는 음식처방을 내리고 그 음식을 만들어주기까지한다.

과연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편식을

고칠수 있을까??

물망초를 찾는 사람들은 각자 음식과 얽힌 않좋은 기억이있다.

그 기억으로인해 그 음식을 못먹게되고...

사실 못먹어서 못먹는게 아니라 않좋은기억으로 음식을

먹지못하는게 어쩌면 더 정확한 표현일수 있겠다.

문망초는 식당을 오픈해 첫손님 유현을 위한 음식을 대접하고,

물망초식당은 사람들에게 편식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물망초식당에서 주인공 문망초는 손님 한사람 한사람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위로받게된다.

사람의 슬픔을 보듬고, 마음을 치유하는 이곳은,

당신만을 위한 1인 맞춤식당 '물망초식당'

주인공은 계약조건을 모두 수행하고, '금귀비정찬'을 물려받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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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력 -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 있게 만드는 법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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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있게 만드는법!

일상의 문장들을 깔끔하고 호감가게 쓰는 작은 법칙들!

12년간 방송작가로 일한 글밥작가는 정확한 어른의문장력을

알려주기 위해 이책을 썼다.

매일 쓰는 말이지만

어느날 문득 새삼스럽게 느낄때도 있고,

어느날은 문장을 썼다 지웠다 하고,

보내기전 수도없이 읽어보기도 한다.

이책에서는 총 5가지로 문장력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때 유용한 방법들이다.

사소한 문장 하나가 일과 관계를 좌우하는 시대,

문장력을 2%만 끌어올려도 내 삶이 달라진다는

책소개를 보고 갈팡질팡했던 나에게 이거다 싶어서 선택했다.

책을 보니 나는 상대를 생각해서 하는 두리뭉실한 문장이

어쩌면 상대를 더 혼란시키는 일이 아니였나 싶다.

챕터의 마지막은 챕터를 정리하는 이야기들로

2~3페이지가 되어있는데..

바쁘신 분들은 이 부분만 보아도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수있으리라 생각든다.

구구절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장의 세밀한 부분을

조금은 해석하기도 쉽고 간결할때는 간결하고

세심하게 문장을 보내야할때는 세심하게 문장력을

구사하는 방법은 지금껏 SNS에서 뜻도 모를 이야기들이

난무했던 것을 정리해주는듯했다.

왜 어른의 문장력일까??

반문하는 누군가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책을 보고 나서는 어느정도 스스로 답을 찾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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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마에카와 호마레 지음, 이수은 옮김 / 라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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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사 소설신인상’ 대상 수상작.

주인공 아사이 와타루 할머니의 장례식장이 끝난후

집으로 가는길 '꽃병'이란 간판이 걸린 일식집에

술한잔하러 들렀습니다.

꽃병 안에는 가게 주인 에츠코와 상복을 입은 남자가있습니다.

그남자의 이름은 사사가와케이스케 그는 아사이에게

말을 건네고 그와 함께 우연히 술을 마시게 됩니다.

" 매입입어. 그래야 익숙해지거든, 뭐든 습관이 되면 별일 아니고." p18

특별한 무언가도 매일하게 되면 그것은 일이되고 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는

일들은 많은데... 힘든일이 매일 하다가 익숙해지면 그냥 별거 아닌듯

느껴지는 ... 오늘도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는가 봅니다.

매일 상복을 입다는 그에게 장의사냐고 물어보지만

그는 청소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연이 된 두사람!!!

아사이는 일당이 두둑하다는 사사가와말에 그와 함께 특수청소일을 시작합니다.

그저 단순한 '청소'라고 생각하여 시작한일이지만

아사이는 첫 작업현장에서 뛰쳐나가고 맙니다.

홀로 고립사한 노인, 스스로 목숨을 청년,

동생의 죽음을 2주후에 알게된 형, 남편이 죽은지 1년이 지나도록 정리를 못하는 아내,

동반자살한 모녀등 여러 의뢰인들을 만나며 다양한 죽음의 현장을 청소하면서

주인공은 인간으로 성장해간다.

"이 일을 하다보면 매년 어굴을보고 생일을 축하하는 게 아주 특별한 일이란 생각이

들거든. 생일은 참 멋지잖아. 한 해를 제대로 살았다는 증거니까." P87~88

나는 매년 오는 생일이 머 대수인가. 바쁘면 지나갈수도 있고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 이책의 이구절을 보고는

한해를 제대로 살았다는 증거라니.. 진짜 아주 특별한 일이였네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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