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2025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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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읽어도 경제를 보는 눈이 트인다.

대학.기업.경제기자들이 선택한 경제학 교과서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왜? 세상이 경제적 이해를 기본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경제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판 경제 입문서다.

입문서인 만큼 개념과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고있다.

군데 군데 최근 경제기사를 해설한 '기사독해'도 삽입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책을 보고 익힌 지식을 경제기사를 보면서 이해여부에도 활용할수도 있다.

개정 증보한 제18판인 만큼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더해져 지금의 경제원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글자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표형식으로 정리된 그림으로도 해석할수있게 되어있다.

물가는 어떻게 결정되는것일까?

그럼 가격은 어떻게 누가 결정하는것일까?

바로 시장경제는 시장에서 정한다.

시장에서 수급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다.

책 챕터마다 시작부분에 말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적어두어

그 부분만 잘이해해도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핵심요약이라고 할수있다)

두꺼운책이지만 한장한장읽다보면 시장경제의 원리도 알게되고경제도 알게 되면서 뉴스를 볼때마 기사를 읽을때

새로운 눈으로 보고 듣을수있게 될것이다. 즉 경제를 알면 세상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생긴다!

나의 경우 이책을 처음부터 정독하지 않고 알고싶은 부분을 목차에서 찾아

먼저보니 이해의 폭이 더 좋아진거같다.

이책을 보면 왜 입사.승진시험을 위한 필독서가 되었는지 또한 알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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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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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마추어는 남의 말에 휘둘리고

인생의 고수는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인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화려하다.

삼성물산, 애경그룹에서 25년간 재직하고

어린나이에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임원까지 했던 그녀가 갑자기 회사를 관둔이유는 아이가 아파서였다.

계획대로 진행되기는커녕 예기치 못한 장애물드리 나타나기도하고 반대로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기회로 역전승을 거두기도한다. 그래서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다.

인생이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흘려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하지만 그 원치않던 방향이 오히려 인생의 순풍을 맞이하게 해주고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 서있는 시절은 내가 더 빨리 일을 배울수있는 밑거름이 되기도한다는것을 그순간을 지나야 알수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건 대부분 쉬운일다.

첫번째, 말하기 전에 메모장부터켜라

두번째, 부정적인 표현은 의도저그올 없애라

세번째, 잘잘못을 지나치게 따지지 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비지니스 마인드는 어느정도 필요한 덕목이다.

일은 시간가면 배우지만 사람의 인성은 일을 잘 못하더라도 그 사람과 같이가기 마련이다.

우리는 모두 남이다. 그래서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없다. 특히 내 생각을 '말'로만 전할 때 상대가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말실수를 줄일 수 있다.

옛말에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스스로를 예쁜사람으로 만드는 데 말 공부만큼 유익한 일도없다는 저자의 말처럼말이다.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는 사계절을 바탕으로 때에 맞는 인생 해법을 제시하고있다.

봄,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여름,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을 준비하라

가을, 마지막까지 성장할 각오로 살아라

겨울, 후회와 상처를 마주해서 성숙해져라

구성도 좋고, 많은 좋은책들을 볼때 좋은사람들과 나눠야지 싶은 책들이 많은데..

시간에 휩쓸려 살다가 정신차릴때가 언제인가를 꼽씹어보는요즘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좋은 답변을 준거 같아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실 책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싶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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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옆 송차 카페 책과나무 장르문학 컬렉션 1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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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이 소중한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음료 이야기"

당충전이 시급한 당신의 일상에 건네는 달보드레한 열두 잔의 이야기

폐업 위기의 카페를 사수하기 위해 송차카페 알바생들과 중장년 배달라이더스의 새콤달콤 인생이야기.

송차카페의 사장 송미선는 다경의 엄마다.

미선은 지방에 있는 대학에 다경의 기숙사근처에 카페를 열지만

유동인구가 얼마없는곳이라 장사가 될리 만무하다.

그런 미선의 건강문제로 문을 닫게 될 송차카페는 다경이 엄마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와서는 송차카페의 알바생이였던 훈민과 함께 자신들의 방식대로

카페를 운영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어차피 문 닫을 거라면 한번 도전해볼만하다.

마음 맞는 두명과 알바생까지 뽑아 4명은 명분상 지분사장으로 일하게된다.

기존 카페에는 없던 시스템인 배달을 위해 같은건물에 있는 라이더스 사무실을 찾아가

협업을 맺으면서 배달시스템도입도 시작한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늘어나고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그러던 어느날 문을열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다경의 엄마 송미선

진짜 사장님이시다. 다경은 급하게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미선은 그런 다경과 매니저들에게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방식이 아닌 지금그대로의 시스템으로 가게를 운영해보기로한다.

우리는 지금 버스를 타고 겨우 정류장 몇 개만 왔을 뿐이야. 다음 정류장으로 가려면 버스에

다시 타야 해

월별 열두잔의 포로모션 음료

쌉쌀한 일상이 건네는 부드러운 블랙 밀크티

마시면 사랑에 빠지는 큐피드 벚꽃 블라썸 밀크티

더없이 소중한 우리에게, 무근본 칵테일

내년에 더 행복할거야, 귤을 넣은 따뜻한 뱅쇼처럼등의 계절에따라 달라지는 음료제목처럼

달마다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딱 맞는 음료로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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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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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자 환자의 입장에서 죽음에 대한 철학과 투병생활중에도 레지던트 과정을

마무리하는 등 삶에 대한 의지가 대단한 폴 칼라니티!

100쇄 기념판이 2024년겨울 출간.

그의 이야기 시작은 이렇다.

전문의를 앞둔 레지던트 마지막해에 폐암4기 판정은 받은 폴칼라니티.

마이크, 나 암에 걸린거 같아, 그것도 좀 심각한

사람은 누구에게 죽음이란걸 준비할시간을 주지 않는거 같다. 친구에게 찾아가 이런 말을 입밖으로 꺼내고 농담치고는 별로라는 친구에 말에 담담히 그는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 누가 죽음이란 농담을 쉽사리 입밖으로 내 뱉을수있을것인가.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이것뿐이에요. 병원 생활이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요."

세상 모든일이 다 그런거 같다. 힘든일이 있어도 상처를 주어도 그래 시간은 흘러가지 근데 일상생활을 여전히 아무렇치 않게하고있는 지금의 나와 폴칼라니티의 시간은 또다른 속도로 흘러가겠지.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잃어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면서 죽음에 대해 다른사람보다는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볼 시간이 있지만 그 주체가 자신이 된다면 이야기를 조금 달라질것이다.

저번 주와 증세는 별 차이가 없어요.이번일은 도로에서 장애물을 만난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어쨌든 당신은 현재 궤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의사에서 환자로, 주체에서 객체로,주어에서 직접 목적어로 실시간 바뀌는 상황에 폴이할수있는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니 해야만 하는일이 무엇이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하게되었다. 그 아이러니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살아가고있는 폴칼라니티지만 점점 의사에서 환자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의도치 않은 실수까지 하게될때 과연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런 그의 모습에 지금의 내모습을 돌아보게 되는계기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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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장용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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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찡함과 꼬집기

이 시들이 B급이라고?

개그맨인 장용이 하고 싶은 B급이야기!

진짜로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 책으로 탄생한거 같다.

시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때하는 식의 이야기들이 구구절절한 내용들 보다 기가막힌

단3줄에 진한 여운까지 남게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난 책속에 글들을 보면서 왜 B급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들었다.

누구나 시를 쓸수있으니 당신도 한번 들이대봐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의 글들은 정말 공감가득한 이야기들이다.

책의 구성이 참 기가 막히게 멋진게 시인이 글을 적어놓으면

글의 댓글이 달리는 형태로 작성되어있고 시를 조금 편하게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삽화되어있어 시를 읽는 재미와 함께 그림을 보는 재미

그리고 한편의 시같은 댓글을 보고 재미까지 더해준다.

아낀다고해도

많이 썼나 보네

거울 보니 알겠네 p77

새삼 나이먹는게 느껴지는 요즘 이 짧은글에 나도 모르게 거울을 보게되었는데

이 짧은 글에 많은 생각을 드는건 비단 나뿐이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제1장 이별_별이 두 개

제2장 술값까지 빌리긴 싫었는데

제3장 내가 만만하다고?

제4장 옆에 내가 있잖어

구성인데...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도 많고 두루두루

모든나이때분들이 읽어도 좋치만 특히나 시인의 나이때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더더욱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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