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할머니와의 대화가 정겹습니다. 우리 아이도 솔이처럼 자랄수 있다면 좋으련만...
감기걸린날의 김동수님의 그림이 좋네요. 꼭 아이들 그림일기 같아요. 상구처럼 순박하고 속 깊은 아이가 시골가면 꼭 있죠?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가 빌려온 동시집이었는데,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동시집이었다. 그림도 아이들 그림처럼 정겹고 단순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동시와 산뜻하게 잘 어루러져 갖고 싶은 동시집이다. 김용택님의 "나비가 날아간다"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