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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 옥이네 봄 이야기 ㅣ 개똥이네 책방 4
조혜란 글.그림 / 보리 / 2007년 3월
평점 :
어릴적 봄이오면 소쿠리들고 온 들을 쑤시고 다녔지요. 쑥반 지푸라기반 이었지만...
우리 엄마는 옥이 할머니처럼 자상하지는 않았지만 솜털을 가득 품은 어린쑥을 캐는 재미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 거예요. 봄이 오면 연필칼이라도 쥐어 주며 딸과 함께 쑥 캐러 가야 겠어요. 글밥적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많은 좋은 그림책이네요.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도 단숨에 읽겠어요. 다음 계절 이야기도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