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키다리 아저씨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3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생 처음 스티커북이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엔 스티커북 보다는 색칠공부가 전부였던 것같은데 세월이 지나니 다양한 놀잇감이 생긴 것 같고

비단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보면서 추억에 잠겨 힐링할 수 있는 컨텐츠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성인들이 하는 컬러링 북을 서점에서 봐도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키다리 아저씨 스티커북은 뭔가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나에게 힐링과 편안함을 선물해줄 것만같은 알수 없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생각보다 예쁜 표지에 반하게 되었고 속지 내용에 나와있는 작품설명과 등장인물 소개 및 삽화들은 소소하게 미소짓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키다리아저씨 동화를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오히려 스티커북을 통해서 작품을 접하니 아름다운 삽화에 나온 대사와 표현들을 찾아서 동화를 읽어보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간혹 핀셋으로 집기에도 어려운 작은 조각들이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다음에 2판을 내게된다면 조금은 큰 조각들로 핀셋없이 손으로만 무리없게 붙일 수 있는 사이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숫자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있었구요..

스티커를 떼는 도중에 다른 조각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떨어졌는지 2조각을 찾아보아도 찾을 수없어서 주디얼굴을 완성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하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한가지에 집중하다보니 잡념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삽화가 너무 예뻐서 완성하는 재미와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시리즈 책도 사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김미영 지음 / 미문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치 이책을 읽으므로서 친한 인생선배 언니가 생긴 기분이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혹은 저자 주변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짧막한 에피소드들로 꽉꽉 채워져있다

차한잔 마시면서 혹은 하루에 한 에피소드씩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 같다

아니면 침대 머리맡에 책을 두고 임의로 쭈욱 펼치다 나온 에피소드 하나를 꼽아서 읽는 것도 재밌는 시도일 것 같다.

여러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도 있었고 저자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도 있어서 그때 내가 경험한 부분과 저자와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아직 결혼하거나 애를 낳아보지는 않았지만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에대한 애틋한 사연들은 엄마와 나 사이를 비춰볼 수 있었다. 저자와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자식간의 에피소드들은 부모가 되어보진 않았지만 후에 부모가 된다면 비슷한 실수를 줄여 나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에 '콩쥐의 화려한 외출'이 있는데 최근 읽은 다른책에서 '자기 자신을 덕질하라'는 말이 꽂혔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그러한 맥락에서다... 그 말이 다시금 떠올랐다

그래서 최근 내 자신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나에게 삶의 지혜와 조금의 답이 되어준 것 같아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쓴이의 쓰기에 대한 예찬론에 나는 설득되었고 위로받았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특별한 것이 드문드문이라도 일기를 5월까지 써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책을 읽으니 쓰기에 대해서 일기인데도 불구한데도 완벽한 글을? 나를 나로서 표현하기 완벽하게 하기위한 말도안되는 게으름을 핑계로 미뤄왔던 일기를 쓸 수 있을 것같습니다.


또 다른 글쓰기에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까지 하는 글쓴이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글쓴이가 기자라는 특성에 의해 여러 인터뷰나 영화, 도서에 나온 글들을 발췌한 부분들은 저에게 많은 위로와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일주일 쯤 단위로 밀려오는 일기를 오늘 저녁에는 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서 지금 이순간 자판을 두들기면서 쓰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그 전에 서평단이라는 의무감으로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었던 이러한 기획에 감사하게 됩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나에대한 객관화가 이루어져서 나를 쓰다듬기를, 닿을 수 없는 누군가에대한 편지가 나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러면 제 상처를 어루만져보고 치유함을 얻기를 소망해봅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꺼내보고 읽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쓰기가 나의 또다른 취미가 되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 이 책을 내밀며 글쓰기를 추천하기 원합니다.


하지만 말의 무게에 힘을 얻기위해 저또한 글쓰기가 진정한 취미가 되어서 당당히 저자처럼 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닿지 못할 그 사람에게 편지를 쓸까 합니다. 그 사람에대한 내 마음을 멀찍이 들여다보고 울고도, 웃고도 싶고 나의 예전 나의 뮤즈였던 그에게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후에 익명이란 그늘에 숨어서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덕질하라는 말에 공감하며 나 자신이 뮤즈가 되고 또 다른 이에게도 뮤즈가 되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김우정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을 읽고나서 저자는 비유의 달인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비유를 책에서 접하게 되었다

그럴때마다 뒤통수를 띵하고 얻어맞은 기분이 들기도 하였고

특히나 사람의 신체기관을 가지고 한 비유는 역대급이었다.

또한 기억에 남는 비유는 낚시를 통해 기회를 나타낸 것인데

낚시라는 것에대해 1도 모르는 나조차도 낚시의 과정의 매력에 대해 깨닫게되면서 동시에 기회란 무엇인가 하는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므로 개인적으롱 취준생인 나는 내가 어떻게 퍼스널브랜딩을 해야하는지, 나의 정체성을 어떤식으로 가져가야하고 홍보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어떤식으로 잡아야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흔히 생각이 행동을 만든다고 하지만 일단 행동하고 보는 식의 저자의 자세는 생각이 너무 많아 실천이 다른 사람에 비해 신중하다 못해 느려서 게으르다는 탓을 듣는 나를 반성하게 주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챕터마다 나오는 유명 작품에서의 캐릭터들의 대사들은 나에게 소소한 웃음이 되었고,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작품속 대사들은 푸짐한 음식이 되어서 나의 뇌를 즐겁게 해주었다.

저자에게 생각식당이라는 곳에 초대받아 한코스 거하고 푸짐하게 얻어먹은 느낌이다.

아직은 불완전한 나이지만,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잡고 온전함을 향해 달리는, 진정성을 담아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내가 되고싶다.

나도 야자수처럼, 자유를 아는 잡초처럼, 저자처럼 외길 인생보다 즐기며 다양한 인생을 도전해보며 살아가길!

내 스스로 응원해본다.

나의 인생에도 포스가 함께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