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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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쓰기에 대한 예찬론에 나는 설득되었고 위로받았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특별한 것이 드문드문이라도 일기를 5월까지 써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책을 읽으니 쓰기에 대해서 일기인데도 불구한데도 완벽한 글을? 나를 나로서 표현하기 완벽하게 하기위한 말도안되는 게으름을 핑계로 미뤄왔던 일기를 쓸 수 있을 것같습니다.


또 다른 글쓰기에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까지 하는 글쓴이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글쓴이가 기자라는 특성에 의해 여러 인터뷰나 영화, 도서에 나온 글들을 발췌한 부분들은 저에게 많은 위로와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일주일 쯤 단위로 밀려오는 일기를 오늘 저녁에는 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서 지금 이순간 자판을 두들기면서 쓰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그 전에 서평단이라는 의무감으로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었던 이러한 기획에 감사하게 됩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나에대한 객관화가 이루어져서 나를 쓰다듬기를, 닿을 수 없는 누군가에대한 편지가 나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러면 제 상처를 어루만져보고 치유함을 얻기를 소망해봅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꺼내보고 읽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쓰기가 나의 또다른 취미가 되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 이 책을 내밀며 글쓰기를 추천하기 원합니다.


하지만 말의 무게에 힘을 얻기위해 저또한 글쓰기가 진정한 취미가 되어서 당당히 저자처럼 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닿지 못할 그 사람에게 편지를 쓸까 합니다. 그 사람에대한 내 마음을 멀찍이 들여다보고 울고도, 웃고도 싶고 나의 예전 나의 뮤즈였던 그에게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후에 익명이란 그늘에 숨어서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덕질하라는 말에 공감하며 나 자신이 뮤즈가 되고 또 다른 이에게도 뮤즈가 되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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